얼마전 2012년 휴양림 대축제 이벤트가
6월1일부터 15일까지 있다는 공지가 미즈에서 왔습니다.
첫번째 이벤트는 휴양림은 '자궁'이다라는 말로 댓글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산은 늘 그런 것같습니다.
그 울창한 초록의 둥지에 있노라면 세상 살이가 그저 멀게만 느껴지고
왠지 無로 돌아가는 것 같아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의 느낌은 모르지만 그런 태아의 기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첫 이벤트를 하다보니 눈에 띄는 두 번째 이벤트~
워낙 휴양림은 사람들이 사전 예약을 안하면 못갈 정도로 들어가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지라
에이 하는 심정으로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하며 신청을 했습니다.
가슴 조리며 메시지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문자가 너무 간단해서 당첨이 안됬나 했는데 두번째 메시지 받고 와!!!!
장난꾸러기 몽군과 말괄량이 콩군이 드디어 가고픈 휴양림으로 출발입니다!!
늦잠을 잔 식구들 얼른 준비하고 김밥집으로 출발..
아침 끼니와 점심 끼니를 준비.
물과 음료수 과일을 좀 더 준비해서 차에 올랐습니다.
차안에서 아침 끼니 첫 번째 김바을 신나게 먹었습니다.
의정부에서 황성까지 그리 멀지 않으리라는 엄마의 착각~~ㅠㅜ
두 시간 반이 걸렸네요~~^^;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은 분수~
콩이가 물에 뛰어들고 싶어 하는 것을 집에 갈때 하자 약속하고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안내소에 가서 숲안내서와 부채 그리고 전국 국립휴양림 무료체험권을 받고
청태산 휴양림 무료 체험 쿠폰은 받아서 갔습니다
숲 안내서에는 숲 체험 할 수 있는 코스 지도와
체험이벤트가 목록이 표기 되어있고
5개 스탬프를 모두 찍으며 무료 체험 쿠폰 두 장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쿠폰을 많이 주셔서 또 받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잔디광장무대에서 공주님의 율동과 노래와 작은 이벤트를 했는데
조금 늦게 가서 끝부분만 관람했네요
`슾속을 걸어요' 노래만 신나게 불렀습니다.^^
통나무 놀이터입니다.
첫 번째로 대패질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대패가 무엇인 줄 당연히 모르지요.
나무가 쓰윽쓱윽 밀려나가는 것을 보고 환호하는 몽군과 콩양
아빠가 시범을 보이고 몽이가 해보고
덩달아 콩이까지^^;
나무가 이렇게 다듬어져 집에있는 가구들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수있는 기회였고
옛날에 목수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무엇인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으면 합니다.
여러가지 나뭇잎의 목판에 대고 스크래치 작업으로
나뭇잎을 알게 해 주는 코너
나뭇잎의 모양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코너였습니다
나무의 나이테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몽군 열심히 돌리며 나무의 나이테를 체취하고 있습니다.
콩양 하고 싶지만 힘이 미치지 못해 할 수는 없었고
나무 나이테 그려진 나무만 만져 보았습니다.
나무에 구멍을 내서 나이테를 측정한다는 설명에
나무가 상하쟈나요 라는 엄마의 말,,,
그랬더니 자르는 것보단 덜 상하니까요~~라는 도우미 샘..^^;
잔디광장입니다
여러가지 나무로 된 악기나 놀이 도구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잔디 썰매가 애들에게 신나는 경험, 콩양은 무섭다고 못하다가
나중에 엄마가 살살 해주니 좋아하네요
몽군은 너무 스피드하게 가다가 돌부리에 꼬리뼈를 .....
으악 하는 비명소리에 이제 안하나보다 했는데
또 해요 이번에는 살살~~~ㅡ,.ㅡ
아빠 엄마는 힘빠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무 볼링과 고리던지기~
나무 볼링 공이 아주 무거웠네요~^^;
콩양이 같이 딸려가지 않은게 신기합니다.
힘센 몽군 글려라!!! 한 번에 8개 쓰러지는 나무 핀들,....
주제관입니다
나무 블록을 가지고 도미노 놀이를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라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요기서 생각지 못하게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네요~
그래도 애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이들이 아빠와 도미노 놀이를 하고 있는 동안
엄마는 주제관에 전시되어있는 각 휴양림에서 만든 작품들을 관람했습니다.
마지막에 매미의 각충인가?
아무튼 그 허물로 만든 작은 전구들에 호기심이 가더군요
징그럽다는 관람객 이야기가 귀에 들렸는데
전 얘들아 빨리 와봐~~정말 멋진 것이 있다!!!!@@
매미 유충은 땅속에서 7년에서 길게는 12년까지 살다가
여름 한철 잠시 나와 짝찟기 하고 땅속으로 다시 돌아가지요..
대단한 곤충입니다..
그래서 나름 제게는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벌레를 징그러워하면 안되겠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관찰의 기회를 앗아가고 두려움만 주게 되니까요..
그리고 곤충은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한 친구입니다.
물론 엄마도 바퀴벌레는 꺄악 하지만
그것도 어쩌면 사람에게 해를 준다는 인식때문에 그렇지
그들도 인간들의 생각외에서는 공룡시대부터 살아남은 대단한 녀석이니까요!!
세상 모든 것이 무엇하나 소중하지 아니한게 없지 않은가!!!
주제관 옆에 있던 체험 공간
나무로 만든 악기 체험입니다.
빗소리나는 악기, 개구리소리나는 악기 등등
그리고 현미경으로 모형 거미 관찰?
이것 저것 다 만져 볼 수있는 것이 이 체험전의 묘미였습니다.
다른 전시관 같은 곳은 만지면 안돼 안돼를 외치게 하는 곳이 많지요.
요즘은 살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이런 체험전도 많이 확산되고 있으니까요
너무 무리한 비용만 요구하지 않는다면요..ㅠㅜ
상자 속에 각종 나무 열매를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체험
스탬프로 알맞은 이름의 곤충을 엽서에서 찾아 찍기도 하고요
우드버닝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요건 나이 어린 아이들에게 어려워서 쥐돌이는 콩이가 그리고
엄마가 대신 태워 주었습니다.
나무클라이밍입니다
몽군 정말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줄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콩이는 위에서 주제관 옆 체험전에 참여하고 끝나고 오니
이제 막 우리 멋진 몽군 나무 오를 차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페인팅
콩양 아토피 때문에 얼굴 노노~~
둘 다 앵그리 버드를 선택~~
아이들이 너무 사랑하게 된 앵그리버드
그 인기가 언제까지일까 궁금해 집니다.
친절하고 그림 잘그리는 언니가 예쁘게 그려 주어서 기쁨이 가득한 시간..
잠시 아빠와 놀이 중인 콩양~
신선한 바람과 노란 송화 가루가 흩날리는 전나무 숲이 참 아늑하기만 합니다.
더불어 나의 소중한 아들 딸과 푸르른 나무들이 합께 호흡하는
순간이 마치 숲의 정령들이 우리를 감싸주는 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점심시간입니다
간단히 사가지고 온 김밥을 펼쳐들고 잔디광장에 다시 왔습니다.
신랑이 나가서 먹거나 산안에서 사먹으면 되지 했었는데
엄마의 에감이 맞았습니다.
국립공원이라 음식 파는 곳은 없을 거 같아 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사 간 김밥이었지요~~
(신랑 여러분 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산에서 밥이 나옵니다..ㅇㅎㅎ)
먹는동안 산악 자전거 묘기도 관람하고
퀴즈도 풀어서 나무 도감 책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퀴즈 문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공원이되 산은?
제가 지리산 했더니 아들이 지리산이요!! 오오오@@ 딩동댕동!!!
총 컬러 나무 도감....ㅠㅜ나무 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감사합니다!!!
책 좋아하는 엄마 감동 받았습니다.
이제 산길을 따라 올라갈 시간
길목에 그네가 있어 놀다갑니다.
올라가는 길목에 갑자기 마네킹인 줄 알았던 산산령이
이쪽으로 가십시요 하며 움직여서 깜작 놀랐습니다.
가는 곳마다 즐거움을 주는 행사 관계자 분들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숲 속길로 가는 체험~~
현미경으로
나뭇잎과 나무결을 관찰하고 손도 관찰해서 그림을 그리는 체험입니다.
여기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데 나뭇잎에 붙은 송화가루를 보고
현미경으로 보더니 아이들이
이거 알이닷!!@@
나만의 나무 핑거페인팅을 하고
나무의 소리를 듣는 체험도 하고
거울집에서 태권도 하는 몽군.
(나무 핑거페인팅을 잘 했는데 신랑이 차안에서 안가지고 왔다는데
쓰레기통으로 간 것같군요~
애들 작품에 소홀한 우리 신랑
제 사진 한 장 찍어 주지 않고 애들 작품까지 소홀이 한 죄가 크지만
오늘 하루 애들 위해 애쓴 것으로 죄를 사하겠습니다.)
모빌입니다~~
몽군은 혼자 만들고 콩양은 친절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멋진 천사 모빌 완성~
집에 오다 다 떨어져서 고쳐 주기로 약속했는데
이 또한 신랑이 차안에 둔 것을 음...
자꾸 찾는데 큰일입니다.
확인해봐야 겠네요~~^^;
나무로 만든 집..
엄마 아빠의 손길이 정말 많이 필요했던 마지막이고 싶지 않은 마지막 체험이었습니다.
위로 더 체험할 것이 많았는데 시간이 5시였는데
비까지 와서 일찍 철수를 해야하는 도우미 샘들...
피톤치드 목걸이 딱따구리, 솟대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꽃우편엽서, 야생화화분만들기
활과 물총 양초 모두 못만들었습니다.
아~이렇게 아쉬울 때가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
다음부터 꼬옥 일박을 하고 충분히 놀리라 다짐해 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우리는 행운의 손님을 발견했습니다..
다람쥐입니다..
우리 귀여운 콩이같은 다람쥐...
언제나 숲과 같이 풍요롭고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며
우리 콩과 몽의 하루 숲 체험기 막을 내립니다..^^
이렇게 즐겁고 뜻깊은 체험의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과
변함없이 묵묵히 우리를 안아주는 자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꼬옥 다녀오세요~~
근데 다른 곳 축제도 이만할지는 장담 못하겠어요~~
끝났는데...ㅠㅜ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