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초5학년인 큰 딸을 위해서만 쑥쑥에 들렀다가, 이제는 둘째도 신경을 써야겠기에 졸린 눈을 비벼 봅니다.
첫째 때와는 달리 7살 터울인 5살 조셉(세례명인데 너무 한 쓰다보니 어색하네요.)은 게으른 엄마 탓에 그냥저냥 신경도 덜쓰고 건강하게만 자라라하게 되더군요.
영어책이랑 누나 때 쓰던 교재 교구가 있어서 챙겨 활용만 해 주면 되는데 누나도 영어는 집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누나 잠시 신경쓸 동안 동생은 블럭놀이나 퍼즐, 아님, tv보기였었죠.
그래도 둘째의 가장 큰 무기는 눈치...
물론 만 3돌 전에 한글을 깨우친 누나(가르쳤네요...)와는 달리 스스로 터득하면서 한글도 눈치로 읽고 누나를 이겨야 하고 누나보다 관심을 많이 받기위한 몸부림을 많이 하다보니 백지는 아니더라구요.
각설하고...급하게 쑥쑥영어유치원을 지난 주말 시작해서 놀아주려고 합니다.
집에 보니 구석구석 예전에 유치원영어 강사 잠시 할 때 만들어 두었던 교구재들이 있어서 그냥 끼워맞춰보았구요.
남자 아이다 보니까 워크싯은 의도대로 안 합니다. 왜 꼬리가 green이어야 하느냐, 수박색은 핑크가 아니다.
절대로 마음대로 칠할 거다...ㅠㅠ
이번주 주제가 fruits & vegetables니까 making face with vegetables를 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cutting the vegetables with knife and mixing with spoon
본인은 샐러드라는데 차마 먹을 수는 없었다는...


그리고 making sandwich
저는 사진코팅한 재료가 있는데 물론 진짜 만들면 더 좋겠죠. 이날 조셉은 참치샌드위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참치가 없다고 만들기를 거부(?)했습니다.

다음 날, 까칠한 우리 아들


청기백기 게임을 응용해서 컬러를 인지하려 했으나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만 가지고 놀겠다고 우겨서...
저기 윗 사진에 있는 쥐 보이시나요? 절대 번호대로 색칠하지 않는답니다.


무지개를 만들어 안에 각 색깔에 맞는 fruits & vegetables를 붙여서 찾기 놀이해도 재미있습니다.


이번에는 쥐가 여러 fruits & vegetables을 먹는 놀이...Hickory Dickory Dock 할때 만든 mouse를 활용해 보았어요.

이 교구는 배고픈 애벌레인데 color poop을 생산해 냅니다.
딸기를 먹으면 빨간 응가, 바나나를 먹으면 노란 응가, 응가가 줄로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과일야채 넣는 순서를 잘 생각해서 활용하셔야 해요...
아, 영어표현이나 다른분들께 도움될만한 자료나 사이트 소개도 드리고는 싶은데, 조셉이 오늘 열이 나서 찍어놓은 사진 올리기도 바쁘네요.
제가 갑작스럽게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쑥쑥영어유치원을 하면서 제가 열심히 아이와 놀아주겠다는(꼭 영어 안하더라도) 스스로의 다짐이구요.
쑥쑥영어유치원이 다시 제게 잠자고 있는 둘째를 위한 열정을 깨워 주었다는 점~~을 꼭 알려 드리고 싶어서랍니다.
참, 교구만들기, 글올리기보다 더 우선적인 건 아이와 진심으로 놀아주고 책읽어주기...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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