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 짜잔~(하고 편지지를 보여주니)
아영 : 와~~엄마,나 이거 지금 해도 돼?
엄마 : 그럼.이건 (이런...딸은 연필통을 가지러 가버리고)...
난 딸 얼굴도 없는 허공에다가 그래 이건 니꺼니깐...(머시 그리 급해서...쯥즙)
그리곤 한달음에 편지 한장을 끝내고,이번엔 그림을 그린단다...그림까지?!
엄마 : 아영아,그림은 왜 그리는데?
아영 : 산타 할아버지가 모름 어떡해.
엄마 : 산타 할아버지는 모르는게 없어.아영이가 착한일을 하나 안하나
할아버지께서 늘 지켜보시지?
아영 : 응.엄마 : 그래..늘 내려다 보시는데 모르는게 어딧어..다 알지.
뭐든지..근데 뭘 그렸어..고양이?
아영 : 아니~
엄마 : 그럼..강아지!
아영 : 아니.
엄마 : 너 그거 알쥐..산타 할아버지는 살아있는 동물은 못 가져오신다는거..
아영 : 응...
엄마 : 그럼 뭔데에...?
읽는 산타 얼마나 재밌을까..어디에 파는지도 다 갤마 주고..ㅎㅎ
벨이 이 그림을 본다면~아마도 울것같네요...ㅎㅎㅎ
그래도 참 기특하다 주소는 언제 다 외웠는고..ㅎㅎ참..그나마 다행이다..고양이나 개가 아니라서..ㅋㅋ작년에도 고야이를 부탁하는 바람에 아주 진땀을 뺏는데..심지어 친구 남편이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며 아영이에게 선물을 하나 사왔다.부채를.근디..이노무 가시나..감사합니다..라고 안하고 다음엔 고양이를 사다달란다...ㅠㅠ날이 갈수록 고양이 인형이 집안 여기저기에 쌓여가니 그걸 보는 내 맘도 사실 편치는않다.남편은 차라리 이럴꺼면 사 주자고...그지만..그럴순 없고.스티브가 좀 더 자라면~~늘 스티브가 좀 더 자라면..하지만 이도 언제까지 효력이 있는 진통제가 되어줄런지..^^암튼 크리스마스 선물은 인형으로 정해졌고...아영이 산타만 바쁘게 생겼따..ㅠㅠ



지나간 일요일 오전엔 발레 학원에서 참가하는 산타 행진에 아영이도 참여했다.하필 그날따라 무지 추워서 안그래도 표정관리 제대로 못하는 아이..완전 동상됐었다..ㅎㅎ우선 추워서 한 5분 따라 걷다가 차로 돌아간 우리 아들~
아빠 너무 추워...
행진을 기대리는 오타와 버스..이건 한칸짜리.
강아지도 우리 팀이더라구요..제네들도 올해 처음 나온거라네요..ㅎㅎ
표정 굳은 우리 아영..뒤엔 피터팬,그 옆엔 웬디
구경꾼..이불은 필쑤~^^한시간 반정도 소요된 행진은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지만..구경하는 재미보다 좋친 않은듯..^^내년엔 구경꾼 하자니..아영이 표정이 뽀루퉁해진다.엄마 : 다른 친구들은 웃으며 손도 살랑살랑 흔들고 그러는데...넌 그냥 걷기만 햇잖어.너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봤잖어..손 흔드는거.게다가 자빠지고..ㅋㅋㅋ아영 : ......저녁에 목욕하는데..넘어진 자리가 까져있다.괜찮다고 하기에 그런가보다며..그냥 지나쳤는데...에고..싱경질나...크리스마스가 머길래...울 딸만 잡는구만..쯥쯥.에잇 얼른 새해~~~~나 와 랏!
ㅎㅎ~크리스마스 준비 다 하셨나요?여긴 12월 첫날부터 라디오에선 온종일 크리스마스 노래만 틀어주더군요.1일 : 음..첫날이니 그런거겟지...2일 : 머야..오늘은 2일인데...뭐야..진짜.3일 :아니,24시간 방송을 채울만큼 노래가 있나.....그런데요..날이 갈수록 참 놀랍네요.어제 들은거 오늘 또 듣지만..누가 부르냐에 따라,어떤 악기로 연주하냐에 따라...느낌이 다르니...이젠 방송에 나올 노래가 없을까봐 걱정 같은거 안하고...스티브랑 놀때도,밥하고,밥 먹을때도...ㅎㅎ
하나만 공개 합니다~~이것만 보시와요..^^
아무래도 부엌에 있는 시간이 많타보니..어디일까요~ㅎㅎ 2003년 12월 5일 ...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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