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데 비오는 멋진 그림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대문을 멋지게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5세 나혁이
영어 : 67 + 7 = 74 한글 : 54 + 7 = 61
300권 읽기방을 하면서 저녁에 가끔씩 땡땡이 치고 싶은 날도
다시 맘잡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게 됩니다.
이런 것이 규칙과 목표설정의 장점입니다.
아~~ 벌써 합쳐서 100권이 넘었어요. 혼자 뿌듯해 합니다.
이제 쉬운 책이라도 읽는 연습을 들였으니
전집뽀개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집에 있는 차일드 사과(요즘은 이렇게 말해야 할듯~~.)와 전래를
3-5권씩 진도나가기로 혼자 결심했어요.
차일드 사과는 원래 올해 봄까지 열심히 읽고 아는집 아가에게 물려주기로 했는데
흐지부지 몇 권 읽다가 말았네요. 올해 부지런히 읽고 얼렁 물려줘야겠어요.
전래는 나혁이 어휘가 전통부분에서 많이 약한듯 보여 올해 많이 읽어줘야겠더라구요.
궁전은 아는데 궁궐은 모르고, 결혼은 아는데 혼인은 모르고..... 이런식이예요.
4살 초기때 꽤 집중해서 읽어준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빈틈이 많습니다.
요즘 나혁이에게 제가 어릴때 즐겨부르던 만화주제가를 가르치고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시는 노래라 불러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어휘를 늘려주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은하철도 999 노래를 같이 부르며, 나그네, 방랑자, 우주정거장, 은하수같은
어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어휘를 늘려주는데 책만큼 좋은 방법은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
쉬운 단어 같아도 설명해 보라면 모르는 수가 많아요.
은하수를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별자리로 이야기를 확장해 갑니다.
나혁이가 장성할때쯤엔 우주여행이 세계일주만큼 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나혁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좀 더 우주적이고 미래적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있게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천문학 파트입니다.
지금 깔고 있는 밑밥은 천문학과 지질학에 대한 관심유도를 위한 계책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맨날 놀아요.^^ 자 오늘도 퇴근후 나혁이와 무엇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