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려니 영 쑥쓰럽네요...
좀 고민하다 올려봅니다...
쑥쑥이 어느 덧 13주년을 맞이했네요...
제게 있어 쑥쑥이란...
지연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위해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며 시작된 쑥쑥 생활...
지연이 지우 모두 쑥쑥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게으른 엄마와 더불어 그럭 저럭인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제게 자극을 주고...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곳입니다...
단순히 영어라는 것이 아닌 엄마로서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곳...
부수적으로 아이들과 책읽기로 시작된 영어에 대한 열정이...
이제는 스스로에 대한 열망과 아이들에 대한 희망으로 자라났네요 ㅎㅎ
요즘 울 아그들은요...
엄마가 쬐끔 바쁜 관계로 6월 한달 동안 유치원 종일반을 하고 하원합니다...
유치원 교재 한장씩 하고 나면...
지연인 센텐스 퍼즐 하루 한 문장...
영.유 이번 학기에는 미루지 않고 진행하고자 독하게? 맘먹은 엄마는...
영유 조금씩 진행합니다...
지우는 신이나서 괴성을 질러대고...
지연이는 요즘 시크하게 ㅋㅋ
암튼 매일 매일이 엄마에게는 작은 전투같은 생활이지만...
쑥쑥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즐거운 비명을 지를 일은 없었겠지요...
어쨌든... 어제 북클럽 활동하다 지연양에게 쑥쑥 생일이라며 카드 만들어 볼래 했더니
흔쾌히 응해 주더라구요...
뭐 쑥돌이 스티커 안겨서 그런거 같긴 하지만요 ㅎㅎ
욜심히 생일 케이크를 그려주는 지연양...
카드 겉면을 꾸미는 중이네요 ㅎㅎ
결과물 ㅋㅋ 첫 S를 거꾸로 썻더라구요 ㅎㅎ 나름 스티커로 꾸며진 카드네요...
속페이지 여요... 초를 13개 그리려니 난감한지... 케이크를 넘 작게 그렸다고 울상이길래
10살짜리 초도 있다고 얘기해 주었어요 ㅎㅎ
긴 초 1개 작은 초 3개... 요렇게 꽂았네요...
식탁 아래쪽 그림은... 똑똑박사라는데... 아~ 이해할 순 없어요...
뭐 나름 안경을 쓰고 있는 것 같긴 한데...엄마는 해석 불가...
짧게 생일 추카 메세지 남겨달라고 했더니...
요즘 넘 시크하네요 ㅋㅋ
지연양 음력 생일이 어제였는데 ㅎㅎ 자기 생일이랑 같은 달이라 그런지
자기 생일처럼 기뻐한 지연양 이었슴다...
앞으로도 지.지.넘들과 엄마는 쑥쑥에 끈끈이 붙이고 꼭 붙어있을 겁니다~~
HAPPY BIRTHDAY !!! SUK 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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