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by Star 첫 대면에서 쭈누가 마냥 신나했고, 저는 책을 둘러보면서
좀 재밌겠구나~ 아이가 즐기기에 괜찮아할 책하고 만들기구나~ 싶었던 막연한 기분도
기억나요. ^--^ 엄마들이 언제나 새로운 책을 결정하기전에 그렇듯이
저도 이책을 만나보기로할까? 하고 기대를 현실로 만들기까지는 내가 이 책으로 아이와
홈스쿨진행에 꾸준히 해주고, 효과를 줄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보기로 결정이 되었을때는 지금까지 홈스쿨로 아이와 제가 둘이서
진행했던 다른 학습놀이처럼 "즐기자"라고 생각을 했지요.
즐기자는 것이 학습에있어서 얼마나 힘든것인지는 아는사람은 다 아는이야기.
말이 즐기자이지, 그것을 빨아들이듯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되 짚어 책장을 넘겨보게
되려면 [진짜]로 좋아하고 즐겨야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레벨전체를 늘어놓고 읽다가 잠들었을때도..

버스를 타고가다가 급작스레 입에붙은 노래를 연속해서 불렀는데,
그게 릭비스타 메인송이라는것을 느꼈을때..
만들기한 나만의 Fun Fun Book 을 놀러온
지인이모님들 앞에서 늘어놓고 자랑했을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친구한테 카메라만들기 북과 시드라는 친구가 나오는
시드 스냅스 책을 꺼내 보여주다가 "이거 빌려주까?" 하고
새된소리로 선심써보려했을때..
중간에 너무 일이많고, 해야할일이 늘어져 힘들어 할때
"쭈누야. 우리 이거 이번주는 하지말까?" 하면
" 아니요. 이거 할건데요?" 할때..
역시, 제가 더 즐기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엄마들은 교육쪽으로 시선을 맞추니까요. 쭈누는 즐거워했던것 같습니다.
우선 만들어놓은 펀북은 쭈누에게 하나의 콜렉션이 되어가고 있었구요.
처음에는 반기며 관심을 보이던 공룡책. 자동차책만 들여다 볼줄 알았더니..
job for jim 을보면서 직업에대한 여러가지 생각을하고 좋아해했고,
sid snaps를 보면서 비오는날 사진찍으러 나가자고 조르기도 했고,

a little green monster 을 읽은후 스스로 주인공을 그려
친구들이 생긴양 연기를 해주기도했고,

baby sitting barney 를 보면서, 이모가 낳아준 아가를 버니라고 생각하며
이야길 나누다가 또 자기 어릴때 사진 보자고해서 앨범을 꺼내보기도 했었습니다.
**그간 만들어온 나만의 Fun Fun Book 시리즈**







아래는 활동중간에 없던, 우편보내기 미션의 기차만들기 북이에요 ^^

한주 한주 이야기가 풀려갈때마다 바쁘고 힘들수도있었을 일주일에
자신이 해야할 모든것을 하면서도, 새롭게 생긴 스케쥴 릭비스타 플레이타임은 쭈누에게
선택이 아닌 습관이 되어가는 듯 해 보였습니다.
만들기 책은 꼭 그 책과함께 케이스에 넣어두어야 금새 찾을 수있다며 챙기는 모습이
그렇게 좋은가?? 싶을 정도였네요.
엄마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줄때는 너무 [학습]적이 된다죠?
그래서 엄마는 아이들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주지 못하고.
스스로 제대로 된 답이라 생각하는 [동문서답]을 해주곤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그냥 읽고, 보이는대로 쓰게해주고싶었고
저도 같이 공부하는 맘으로 알아가고싶었어요. 정말 엄마도 모르는게 많던 4레벨..ㅎㅎ
많아진 글밥이나 생소한 단어. 연속으로 나오는 파닉스를 꾀한 문장들~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제대로 가르쳐줘야한다는 무게가 들기도했지만,
곧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얻어가고 쭈누와 함께 강의를 들어보면서
제 머릿속에도 그간 모르고 살던 어떤의미들이 자리를 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빨리 흡수한다는 깨달음도..ㅋㅋ)

다른 어떤책보다 재밌다고 말하기는 자신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른책들을 모두 다 본적이 없기때문 이기도하고,
다른책들은 내용이 어떻든 더 재밌게 꾸려졌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내용을 잘들여다보고 느낀 릭비스타는 엄마를 배려하고, 아이 눈높이를 맞춰주고,
스토리안에서 꼭 이루어져야할 학습적 요소를 한가지씩 품고있어서
착실히 레벨별로만 거치고 지나가준다면, 어휘확장 하나 정말 제대로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냥 재미만 밝히는 책은 아니구나..하는 그런 부분?

막연한 홈스쿨로 이어질수 있었던 교재들이 강의속에서 포인트를 잡고 다시보게되면서
시야가 트이고, 다른의미가 되어가는 과정이 정말 알차고 저나 쭈누에게 큰 의미를 준듯합니다.
릭비를 만나봐 정말 반갑고, 알차다는 솔직한 이야길 적어보며..
" 남은 릭비도 변함없이 즐겨보는걸로~"
(신사의품격 장동건님 음성지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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