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광복절 휴일을 끼고 늦은 듯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
간단하게나마...보고 드립니다. ㅎㅎ
#1 연포 해수욕장
첫 번째 행선지는 태안에 있는 연포 해수욕장~
15일 아침 출발로 정해놓았는데 전 날 저녁부터 비가 아주 세차게 내려주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네요.
그래도 이왕 가기로 결정한 이상 출발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다녀왔어요.
다행히 가는 길에는 경기로 외곽에 이르니 비는 그쳐주었네요.
연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저희를 반겨(?)주었답니다. ㅜ.ㅜ

해수욕은 꿈도 못 꾸고...팬션에 짐 풀고 점심 먹고 나니 이번에는 강한 비바람이 시작되었어요.
오전에는 방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쳐서 백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원영이는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원 없이 하였답니다.

또한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혼자 바닷가로 뛰어갔다가 밀려오는 파도를 맞고는
흠뻑 젖어버린 후....“파도는 장난꾸러기~!!”라며 다시는 파도 근처에 가지 않더라구요. ^^;;
아마도 바닷물 좀 마신 듯합니다. ㅎㅎ
그렇게 바닷가에서 1박을 한 후 상경을 하였어요.
연포 해수욕장은 대부분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라서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좋더라구요.
해수욕을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지만...내년 여름을 기약해 보렵니다. ^^
#2 부부의 오붓한 영화 관람
원영이는 개학을 한지라...등원을 하고~ 금요일에는 남편과 둘이 오랜만에 영화 관람을 하였어요.
차태현이 주연을 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았는데 남편과 둘이 정말 실컷 웃고 왔네요. ^^
웃음을 주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는 느낌입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어요~ㅎ

#3 물놀이 @ 스폰지밥 해피월드
검색을 통해 ‘일산 킨텍스’에 실내 물놀이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어요.
원영이가 올 여름 제대로 된 물놀이를 못해본 한을 풀어주고자 킨텍스로 고고씽~
차로 자유로를 달리니 저희 집에서는 불과 30분 소요....^^
거리도 가까우면서 실내라서 날씨 걱정 안해도 되고~
(제작 년에 야외 물놀이장 갔다가 피부가 홀랑~ 벗겨졌던 아픔이...ㅜ.ㅜ)
입장권은 세 종류인데, 실내 놀이터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이 있고,
물놀이장과 실내 놀이터 시설중 하나만 택해 따로 구입도 가능해요.
저희는 물놀이가 목적이라서 물놀이장 입장권만 구입했답니다.
통합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할인해서 구입가능하답니다.
(킨텍스 홈페이지 => http://www.kintex.com/)
하지만 저희처럼 한 종류만 구입하는 경우에는 할인행사가 없더군요.
그래도 비싼 워터파크 가기에는 무척 아까운 어린아이들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즐겁게 물놀이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개인적으로 스폰지밥 캐릭은 비호감이지만...아이들을 위한 풀장이라는 점이 참 좋았어요.
안전요원들도 다수 배치되어있구요.
아주 어린 유아들을 위한 30cm 깊이부터, 50cm, 70cm, 100cm까지 풀의 깊이도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원영이는 주로 30cm, 50cm, 70cm를 골고루 돌아다니며 놀았는데, 50cm 깊이에서 제일 많이 놀았답니다.

또한 간식과 도시락도 싸갈 수 있는데, 단 사발면은 반입 금지더라구요.
8월 26일까지라고 하니 이번 주말 시간 되시면 다녀오세요!
원영이가 즐겁게 놀아서 한 번 더 가고싶긴한데...어찌...여유가 될지 모르겠네요.
올해가 시즌3인데 이 역시 내년 시즌 4를 기약하는 걸로??? ㅋㅋ
이상 휴가 보고 끄읕~~~!! 입니다. ^^*
휴가 결론....참으로 아쉬움이 가득한 휴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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