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입니다.
사자털님이 이번 가을 읽기방의 대문지기를 올려주신다고 하셨으나
아직 글이 안 올라왔고, 또 사자털님이 지금 상황이 정말 바쁘실것 같아
제가 다음 대문지기를 부탁드릴까해요.
오늘쯤 이렇게 올려야 금요일까지 담번 대문지기가 정리되지 않을까해서요.
죄송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분들에게 부탁드려봅니다.
다들 바쁘신것 알지만 1주일만 수고해 주세요.^^
9월 남은 3주동안 우선 3분께 부탁드릴께요.
9월 둘째주 - 9/10~9/14 관심과여유님......
9월 셋째주 - 9/17~9/21 윤성누리맘님.....
9월 넷째주 - 9/24~9/28 샬럿님......
혹시 안되시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말씀도 안드리고 이렇게 올려서 죄송하지만 빨리 결정이 나야될것 같아서요.^^
그럼 양해의 말씀 마칩니다.^^;
혹시 대문 열어주실 분 없으실까요?^^
우선 9월말까지 기다려도 없으시면 10월 첫주는 제가 다시 열겠습니다.^^
나혁이와 저는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손오공> 영화를 보고 왔어요. 1시간 35분이라는 시간이 아이에겐 짧은 시간이 아니기에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 위하여 손오공 공부를 미리 하고 갔지요.^^
아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책을 10번 정도는 읽었나봅니다.
내용 완전히 숙지하고 <날아라수퍼보드>만화 찾아서 보고......
등장인물들 이름 외우기 사건 추려서 말해보기 등등......
그리하여 서울로 입성!!!!!!
삼성역까지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에 영화만 보고 오면 섭섭한지라
먼저 조금 일찍 도착하여 <아쿠아리움>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올 여름 단양의 <민물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상당히 좋아하길래
삼성역<아쿠아리움> 한 번 가야지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혁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닥터피쉬와 불가사리수족관과 상어관이었어요.
닥터피쉬와 불가사리관은 직접 손을 넣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어요.
닥터피쉬가 손에 달려들어서 간지러울듯도 한데 거기서 20분이나 있었구요,
나중에 영화보러 갈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서둘러야했지만 결국
불가사리관에 손을 넣어 불가사리를 만져보고 나왔어요.

나혁이는 상어를 굉장히 보고 싶어햇는데 여기서 커다란 상어를 결국 만나고 왔네요.^^
근데 시간이 없어서 상어는 사진을 못 찍고 그냥 보고만 왔어요.ㅠ.,ㅠ
담 기회를 기약하며 우리는 영화관으로~~~


사진에 보이는 저 커다란 팝콘을 다 먹고 왔답니다.^^
영화는 정말 나혁이가 가장 잘 본 영화입니다.
나혁이는 보통 영화를 그리 썩 잘보는 편이 아닌데
제가 손오공을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아이에게도 그 맘이 잘 전달된것 같아요.
<아쿠아리움>보다도 더 좋았답니다.
내용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약간 영화화하면서 변경된 내용이 있는데
큰 가닥은 많이 바뀌지 않았어요.
좀 더 구성적으로 치밀하게 바뀌었다고 할까요?
뭐 아이들 위한 영화니까 그냥 큰 부담없이 보셔도 될듯합니다.
제가 손오공을 좋아하는 이유는 주제적인 면도 있지만 주성치의 손오공시리즈 때문이예요.
20년은 더 된 그 영화를 저는 10번은 보았나봅니다.
요즘 봐도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 영화로 주성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손오공을 좋아하는 두 여자가 손오공이 거짓말을 하는지 아니면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심장에게 물어보기 위하여
손오공 몸속으로 들어가서 심장과 얘기를 나누고 돌아오죠.
심장과 얘기를 나누고 돌아온 두 여인 모두 눈물을 흘리며 떠나게 되요.....
그 이유는......뭘까요?^^
이 코미디를 보고 눈물 흘린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다들.......^^
암튼 주성치의 영화가 가볍다고 생각하지만
이 손오공이야말로 가벼움속에 깊은 철학을 묻어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아....백수일때 다시 찾아서 봐야겠어요.....
그런 사연을 갖고 있는지라 전 주성치의 손오공을 떠올리며 보고,
아들은 요괴들과 싸우는데 푹 빠져서 보고....
그렇게 밤 10시가 되어 도착할때 나혁이는 이미 잠들어 제 품에 안겨있었답니다.
오늘도 그렇게 잠든 채 실려서 집으로 입성!!!!!
아주 뿌듯한 하루를 보낸양 미소를 머금고 잠이 들었어요.^^
아.......대문 열고픈 분 환영합니다.
손 아니드시면 제가 매일 주저리주저리 떠들면서 계속 열거예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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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 can Read #6 - 목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