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이제야 컴을 키고 대충 정리 하네요.
지난 토요일.. 부모 참여 수업 참가한 이야기 먼저 할께요.
그리고 토요일에는 아들 유치원에서 부모 참여 수업을 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도 하고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을 함께 이용해 보는거예요. 아이 유치원에서는 학예
발표회도 작은 발표회 정도로 진행하시고 보여지는 것보다는 내실 있게 유치원 운영을 하시는 편이셔서 아이들이 큰 무대에서 떨면서 발표회 준비 하지
않아도 되고 좋답니다.
대신 부모 참여 수업을 일년에 두번 진행하셔서 엄마 한번 아빠 한번.. 이렇게 참여를 해요.
가서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수업 태도는 어떤지.. 볼 수 있어서 좋고 함께 참여해서 하는 수업이라 아이가 얼만큼 컸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건 쌓기 영역에서 토이다와 레고로 만들면서 놀 수 있어요.
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역이기도 하지요.

이것 저것 조합 시키더니 뚝딱 우주선 한대를 만들었어요. 시중에 나온 시스템 레고보다 이렇게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게 집에도 구비해 주고
싶더라구요.

이번달 유치원 주제가 경복궁이라서 체험 소풍도 다녀오고 궁에 관한 책들도 많이 읽고 있어요.
수업시간에 궁에 대한 그림 그리는 시간에 이렇게 그려 놓았네요.
맞춤법도 틀린.. ㅋㅋ 그래도 귀엽고 대견하네요. ㅋ

유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숲 프로젝트도 부모 참여 수업의 일부였어요.
매주 숲에 한번씩 올라가서 나무와 숲의 변화를 보고 관찰하기도 하고 자연물을 가지고 이런 저런 놀이들을 만들어 하는 숲 프로그램.. 제가
울 아들 유치원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숲에 올라와서 체조부터 시작하는데 친구들 앞에서 리드해서 체조도 진행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주는 아들..
이쁘고 장하고.. 대견했답니다. 언제 저렇게 컸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어요.

미리 준비해 간 보자기에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열매 등등.. 보물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모아 오라는 지령을 받고 하나 하나 모으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더 즐겁게 활동을 하네요.


선생님들이 나무에 이렇게 끈을 묶어서 아이들 줄 놀이터를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아이들.. 모두 너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 보니 좋았어요.


이렇게 모은 것들을 나중에 보자기 별로 하나 하나 분류하는 작업도 하고 분류한 것들로 기찻길도 만들었어요.
참 괜찮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는걸 보니 좋더라구요.

이건 유치원 마당에 줄을 쳐 놓은 거예요. 숲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줄로 놀 수 있게 해 주신거지요. 이번에 가 보고
울 유치원 원장님한테 반했답니다. ㅎㅎ
이런 마인드 가지신 원장님.. 그리고 여기서 잘 크는 아이들.. 다 행복하겠다 싶어요.
이렇게 부모 참여 수업을 끝내고 아이가 잘 크고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무럭 무럭 자라 주는 아이가 너무 예쁘고.. 아이 유치원에 대한 신뢰도 커졌답니다.
오늘 활동한거랑은 또 정리해서 올릴께요. ㅎㅎ
맨날 미루기만 하는 요즘은 어찌해야 하나 싶어요. 그래도 조금씩 해 나가다 보면 정리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