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추석 연휴 나들이 첫 이야기..
차례음식 준비는 금요일에 미리 했기에...토요일에는 외출 할 수 있는 여유가 주어졌네요. ^^
그래서 '광화문 광장이나 가볼까?' 싶어 외출하였답니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 이야기' 와 '충무공 이야기'전시장....
말로말 들었지 한 번도 관람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이번에 다녀왔네요~
원래 목적은 그저 가벼운 나들이였고...한 번 들어가볼까?? 싶은 마음으로 들어간 전시장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세종 이야기 입구에 있는 커다란 스크린에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이미지들이 상영되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세종 이야기'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버튼을 누르며 별자리를 관측하는 기계에 대해 체험해 보기도하구요.

어좌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종묘제례악의 3D 연주체험을 하기도하고,
전시되어있는 악기를 보기도 하구요.
사진을 찍으며 "원영아 만지면 안돼~~~~!!"를 외쳤네요. ^^;;;

훈민정음의 탁본을 만들수 있는 터치 스크린 체험도 있어 터치스크린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탁본을 완성한 후 '출력하기'를 누르면 안내 데스크에서 출력된 탁본을 찾을 수도 있었어요.
훈민정음의 해석에 관심을 갖는 원영이와 함께 해석을 여러 번 읽어보며 그 뜻을 설명해 주었답니다.
그래서 원영이는 이 기회에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알게되었지요. ^^

추석을 맞이해서 '복 주머니' 만들기 행사도 열리고 있어서 원영이와 함께 참여해보았답니다.
종이접기로 복 주머니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소원지를 주시면서 원하는 내용을 적어 복주머니에
담아가도록 해주더라구요.
원영이는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라고 적었네요~

또 다른 체험 코너에서는 '세종대왕 거북선 그리기'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들과 종이가 마련되어있어 세종대왕은 어떤 모습이었을지...상상해보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활동이었답니다.
보고 그릴 수 있는 자료도 마련되어있어, 어렵다고 생각되면 자료를 보고 그릴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역시...어렵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원영이는 벽에 붙어있는 그림을 보고 그렸답니다. ^^
물론 밑그림은 제가 조금 도움을 주었지요. 하지만 색칠과 함께 얼굴 표정과 수염은 원영이가
직접 그린 것이에요. ㅎㅎㅎ
집에 가져와서 벽에 붙여주었는데 무척 뿌듯해하며 바라보네요~

그림을 완성한 후 체험장 벽에 붙이고 싶다고 하는 것을....
그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타협하였답니다. ^^;;

그리고 이번에는 '충무공 이야기' 전시장으로 가보았어요~

거북선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답니다.
실물의 55% 크기로 축소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내부 관람도 가능했어요~
저도 거북선 내부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신기하였네요~^^

충무공 이야기에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있어 원영이가 무척 재미있었했어요.
'거북선'과 '판옥선'을 조립해보는 코너이구요~

'조선의 노' 코너에서는 직접 노를 저으며 왜군의 배를 격침해보는 코너도 있었구요.

'돛 체험'코너에서는 직접 돛을 내리고 올리며 조작해볼 수 도 있더군요~
'전투 진행 퍼즐 체험' 코너에서는 배의 모형을 배열해보며 '장사진'과 '학익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아빠가 더 즐거워하네요. ㅋㅌㅋㅌ

원영이가 제일 재미있어한 코너는 '수군 무기 체험' 코너였답니다. ㅎㅎ
직접 현자총통과 승자총통을 스크린을 향해 쏘며 왜군의 배를 격침시키는 체험코너인데요.
원영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코너였어요. ^^
아빠도 완전 몰입해서 하더라구요. ㅋㅋ

원영이는 이 코너를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떠날 줄을 모르고....계속 머물러 있을 기세더군요.
배고픈 엄마와 아빠가 설득하여 간신히 점심을 먹으러 갈 수 있었답니다. ^^;;
'세종 이야기' 와 '충무공 이야기'전시장에 다녀온 소감은...
'무료이면서 정말 알찬 전시장'이었어요.
원영이 네 살 때 다녀왔더라면...관람의 내용이 좀 어려울 수준이었는데,
다섯 살이 되니 어느 정도 이해를 하더라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 원영이는 한글을 만든 분은 '세종대왕'이시라는 것과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만든 분'이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답니다.
원영이가 무척 즐겁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아직 안 다녀오신 분들이 계시다면...강추~!! 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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