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에 시댁과 친정이 비교적 가까운지라 아들에게 영화한편 보여주고자 하여 메리다와 마법의 숲을 보았습니다. 예매하면서도 왠지.... 아들이 무서워할거 같은 기분.....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
메리다가 마법의 숲에 들어갔을때부터 무섭다고하여 꼭안고 봤습니다~^^;;;;
요기는 공식 홈페이지인데 재미난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전통 깊은 왕국의 공주 ‘메리다’는 드레스와 구두보다 말을 타고 활쏘는 것을 좋아하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말괄량이 공주입니다.
하지만 메리다의 엄마인 ‘엘리노어 왕비’는 그녀를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주로 만들기 위해 메리다가 제일 싫어하는 ‘공주 수업’을 강요한다. 게다가 상상만해도 끔찍한 결혼까지!
메리다는 엄마에게 화가 나 가지 말라고 했던 비밀의 숲으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마녀를 만나 엄마를 바꿔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마녀의 마법에 걸린 엄마가 갑자기 곰으로 변하게 된다!
엄마를 변하게 해달라는 것이 그냥 엄마의 마음을 바꾸어 결혼을 모면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곰으로 바뀌리라고는 상상도 하지못한 메리다....
되돌릴 방법을 듣기위해 비밀의 숲의 마녀의 집을 다시 찾아가지만 마녀는 되돌릴 수 있는 단서와 해가 두번뜨기전에 단서를 찾아야 한다는 메세지만을 남기고 만날수가 없다.
우여곡절끝에 메리다는 단서도 찾고, 결혼도 자주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결짖는다. 해가 뜨기전 단서를 곰으로변한 엄마에게 덮어주고 기다리는데 해가 떠도 엄마가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메리다는 너무 슬퍼하며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 햇볕이 덮고있던 단서를 비추자~ 엄마가 다시 되돌아 온다.
엄마는 메리다에게 얌전한 공주가되기를 강요했었지만 메리다의 마음을 알게되고 메리다와 같이 말을타고 다닐정도로 메리다를 이해하는 엄마가된다.
너무 감동적이예요~! 엄마 가 햇볕을 받고도 돌아오지 않자~ 사랑한다고 용서를 비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데.. ^^;;; 아들 안고 보면서 눈물 닦으며 훌쩍이며 봤습니다.
그렇지만 곰이된 엄마가 다시 돌아왔을때는 어찌나 기쁘던지... ^^;; 만화에 너무 몰입해서 보는가봐요...^^;;;
울 아들도 곰에서 다시 엄마로 돌아오자 너무 기뻐하더군요.
뭐가 제일인상 깊었냐고 하자 곰이 제일무서웠다고 하네요... ^^;; 엄마말고도 전설에서 나오는 왕자도 곰이되었다가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하여 야수의 본능만을 가진 곰이 나오는데 엄마곰이 메리다르 구하기위해 싸우건든요. 그래서 아마 무서웠나봅니다.
실사같은 풍경의 그래픽과 살아움직이는것 같은 동물들... 암튼 훌륭한 그래픽과 그에 못지않은 감동이 있는 스토리~!
왜 추석에 가족이 보는 영화로 개봉하였는지 이해가 갑니다~^^
아들녀석 사진한장도 못찍고와서 그냥 글만 올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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