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요리교실]
'로티보이 오리지날 번 + 고구마 소보루 타르트' 만들기
원영이 유치원이 10월 2일도 휴원이라서 급하게 스케줄을 만들어 다녀온 린나이 요리교실...
원영이가 요리를 재미있어하고, 요즘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
그래서 또 다녀왔지요~ 린나이 요리교실은 이번이 두 번째 랍니다.
징검다리 연휴라서 재량휴업을 한 학교가 많아서인지...초등학교 친구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요리 시작 전에 깨끗이 손 닦아주구요~
테이블에 준비되어있는 재료를 찍어봤어요. 한 테이블당 네 팀이 요리를 함께 한답니다.

우선 '로티보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유명한 '번'을 만들어보았어요.
동글 동글한 번의 반죽 여섯 덩어리를 주셨는데 반죽 안에 네모난 버터 덩어리가 만져지더라구요.
오븐에서 구우면 버터가 안에서 녹으며 먹을 때 짭쪼름~~한 맛이 나는 것이지요.

오븐 팬에 넣어 낮은 온도로 1차 발효를 시키는 동안 '고구마 소보루 타르트'를 만들어봅니다.
타르트 안에 넣을 속재료로 으깬 고구마, 커스타드 크림, 생크림이 준비되어 있었구요.
이 재료에 황설탕을 큰 술로 네 큰술을 아이들이 직접 개량해서 넣은 후 잘 섞어주었어요~

재료를 섞는 것도 섞는 것이지만...한 번 찍어 먹어보더니~
그 달콤한 맛에 반해 자꾸만 손가락으로 찍어 먹고 있는 원영입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고구마 작게 잘라주고~
타르트 반죽을 밀대로 밀어 파이 팬에 잘 깔아준 후에 속재료 넣어보기~

특이하게도 찹쌀 반죽을 넣었는데요.
요리교실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베이킹에도 유행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는데 요즘은 '찹쌀 반죽'을
넣어서 쫄깃한 식감을 주는 것이 대세~라고 하네요. 흰색의 반죽이 찹쌀인데 타르트 속재료 중간에
넣어 주었답니다.
이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레시피라고도 하네요. ^^

속재료 채운 타르트 위에 달콤한 소보루를 솔솔~~~뿌려서 이제 오븐 속으로 고고씽~~~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동안....1차 발효가 끝난 번 위에 커피 크림을 올릴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론 이론....1차 발효 온도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발효만 되어야할 번 반죽들이 구워져서
나오는 불상사가....ㅜ.ㅜ
1차 발효된 번 위에 커피크림을 올려 한 번 더 구워내야 하는데...이미 다 구워져버린 번들을 보며
진땀을 흘리며...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어요.
선생님께서는 선생님의 실습 분량으로 새로 번을 구워주시겠다며,
이미 망친 것이라도 커피 크림 올리는 것은 아이와 함께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
오븐 다루는 것에 익숙치 않은 이 엄마의 불찰을 용서해다오~~~~

그리하여 선생님이 예쁘게 구워주신 6개의 번을 가져올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다행히 고구마 소보루 타르트는 무사히(!) 완성되어 슈가 파우더 솔솔~~~뿌려 집에 가져왔습니다. ^^
집에 가져와서 먹어봤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린나이 교실은 아이들이 쉽게 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재료를 미리 준비해주고~
또 깔끔한 환경이 마음에 들구요~
무엇보다도 완성된 음식들이 맛있고 푸짐하여 더욱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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