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어린이 문고판들~
7세 후반....초등 1학년 정도가 되니 이제 어느 정도 문고판을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묵독의 시기가 찾아왔네요.
오늘은 아이가 재미있게 본~
읽기 쉬운 문고판들을 소개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유명한 '쉘 실버스타인' 의 작품들은 정말 걸작입니다~!!
모두 같은 출판사...비룡소에서 번역 출판되었네요.

재미있기도하면서...철학적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어른들도 읽으면 무척 좋은 책들이에요. ^^*
원영이는 특히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과 [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자신의 한쪽을 찾는 동그라미의 여정을 그린....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자신에게 꼭 맞는 동그라미를 기다리는 한 조각의 이야기를 그린....
[떨어진 한쪽, 큰 동그라미를 만나]


문장과 그림은 단순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심오하답니다~
간략한 그림 속에 담긴 철학적 메세지가 재미있고도....
감동있게 다가옵니다. ^^
보림 어린이 문고에도 재미있는 책 들이 많답니다~
예전에 김동수 작가 그림책에 모음에서 잠깐 소개해드린 적이있는 [할머니 집에서]는
가끔씩 반복해서 대여하는 책이구요~
[할아버지와 숨바꼭질] [할아버지는 요리사] 이 두 권은 시리즈인데....
손자와 눈높이가 맞는 엉뚱한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요.
[개구리 한솥밥]은 그림책 버전으로도 있지만, 문고판으로도 나와있답니다.
[용감한 꼬마생쥐]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구요~
주니어 김영사 문고판중에서는....
[책 먹는 여우]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를 재미있게 보았어요. ^^
[책 먹는 여우],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는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지요~
현암사의 아래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일본 작가의 시리즈인데 주인공 아기 여우가 참 귀여워요~^^
일본 동화 특유의 잔잔함과 여운이 담겨있어요.

시공 주니어 문고판 중에서는 [100만번 산 고양이]의 일본 유명 작가 '사노 요코'의 작품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나는 고양이라고!]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또한 [바늘 부부, 모험을 떠나다] 책도 일본 작가의 작품으로 바늘 부부의
아기자기한 모험담을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이선아 역 |
[고녀석 맛있겠다]로 유명한 '미야니시 타츠야'의 책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는
작은 소제목마다 간단한 내용과 귀여운 그림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유쾌한 책이에요~


원영이가 한 동안 이 책에 푹~~~빠져서 미니북을 만들기도 했어요~ㅎㅎㅎ
물에 빠질 것이 두려워서 망설이다가....
일단 시도는 해봤지만 물에 풍덩~!! 빠진 고양이 크림~
하지만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


악어 우리나채인선 글/안은진 그림 |
'채인선 작가'의 [악어 우리나]는 엉뚱한 악어 우리나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외출하면서 집을 보고 있으라는 엄마의 말에....
말 그대로 집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가 하면....ㅎㅎㅎㅎ

수학 문제를 풀 때는 3과 9사이에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의 친구는 바로 자신이라는 대답을 합니다.
이유인 즉....동생은 3살, 형은 9살이니....그 사이에는 자신이 있다네요. ㅋㅋㅋ
요로코롬 엉뚱하지만...말이 되는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악어 우리나와
그 친구들의 유쾌발랄~~한 이야기입니다. ^^
생쥐 라자의 신나는 모험위티 이히마에라 글/아스트리드 마티야세비치 그림/송순섭 역 |
실제 생존했던 생쥐 한 마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쓴 동화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생태 보존학과 연구생인 제임스 러셀이 지휘한 실험의 대상으로,
전파탐지 목걸이하고 뉴질랜드 해안에 있는 무인도 모투호로파파 섬으로 보내진
이 생쥐는 4주 동안 관찰되었는데,
이웃 섬인 오타타 섬까지 거의 반 킬로미터나 헤엄쳐 가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18 주 후 그 섬에서 발견되기까지, 이 생쥐의 대단한 기록은 전 세계 언론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바다를 헤엄쳐서 모험을 하고~
우주여행까지 하게 되는 생쥐의 이야기에요. ^^

+++++
엄마가 목아프게 책을 읽어주는 부담은 줄었지만....
그래도 함께 그림책을 보며 소소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줄어든 점에 대해서는
아쉽기도 합니다.
아이가 커갈 수록...함께 하는 것에서 공감하는 즐거움...점점 줄어들겠죠?
그래서 문고판을 읽기는 하되.....그림책도 꼭 넣어서 함께 읽으려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답니다. ^^
하지만...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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