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
원영이가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다녀온 후에 알게 된 [유아교육진흥원]
한 번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작은기적님의 후기를 읽고는 예약일 기억해뒀다가
바로 예약하였답니다. ^^
유아교육진흥원은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의 단체 현장학습이 진행되구요.
토요일에만 개인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홈페이지에 반드시 ‘아이의 이름’으로 회원가입을해야 예약이 가능하구요.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셔야 지정된 예약일에 맞춰 예약이 가능해요.
아이의 주민번호 승인을 위해 시간이 소요되므로 바로 회원가입이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회원가입이 승인되려면 회원가입 신청하고서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예약은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답니다.
참조로 12월은 시설 점검 관계로 개인체험이 불가하다하니, 1월 체험을 하시려면
12월 18일 화요일에 예약하셔야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유아교육진흥원 후기 올려봅니다. ^^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면서 시설도 훌륭하고 깔끔하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답니다.
체험은 총 3개 영역으로 진행되는데요.
예약할 때 보니 2개 영역씩 나누어 격주로 바뀌더라구요.
1층 - 자연.탐구 / 언어
2층 - 건강.안전 / 사회.문화
3층 - 조형 / 음률
예약은 총 3개 영역 중 1개 층의 예약만 가능하답니다.
1개 층에 두 가지의 영역이 있어 각 한 시간씩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원영이는 지난 봄에 유치원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1층의 자연.탐구 영역을 체험한 듯 싶어
저는 이번에 2층의 ‘건강.안전영역 / 사회.문화영역’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한 번 예약을 해서 체험을 하고 나면 90일 동안은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했답니다. ^^
시간은 오전 10시에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므로 좀 넉넉하게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일찍 도착하니 진흥원 마당에서 꼬마기차를 탈 수 있었어요.

꼬마기차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행한다고 하네요.
체험 시작 전에 일찍 도착해서 타거나, 체험이 끝난 후에도 탈 수 있는데,
체험이 끝나고 나서 타려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니 부지런히 도착하셔서
체험 시작 전에 타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진흥원 야외놀이터를 잠시 둘러봤는데 단풍잎과 은행잎이 떨어진 산책로와 같은 풍경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늦가을의 운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1,2월에는 야외 체험장에 작은 눈썰매장도 마련된다고 하네요.

야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시설들이 있어 이것저것 둘러보고 조작해볼 수 있었어요.


드디어 10시가 되어 진흥원 건물 안으로 입장~
10시부터 30분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데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안내 동영상을 시청하구요. 보호자들은 보호자들끼리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시설 이용 안내와 유아교육진흥원 소개 등등의 내용이었어요.

10시 30분이 되어 처음으로 입장한 곳은 ‘건강.안전 영역’이었어요.
#1 교통안전 규칙 지키기
경찰복을 입어 볼 수도 있구요.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보행자가 되어 교통안전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어요.
운전을 하고 가다가도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면 정지하기도하면서 즐거워했네요.

#2 사과따기
시작 버튼을 누르면 사과에 무작위로 불이 들어오는데 손바닥으로 터치하면 불이 꺼지면서
카운트가 올라간답니다.

#3 헬스장
여러 가지 유아용 헬스기구가 있었어요.

#4 아기돌보기
직접 아기를 돌보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였어요.
아기를 안기 전에는 손소독제로 손부터 깨끗이 해주었구요.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아서 목욕도 시켜보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우유도 먹여보았답니다.
우유를 먹이는 원영이의 표정이...급피곤해진 분위기네요. ㅋ

#5 나의 몸 인식하기
신체에 대해 배우고, 의사가 되어보기도 할 수 있는 코너에요.
X-ray를 찍으면 몸속의 구조가 나오는 신기한 체험도 있었구요.
아픈 친구 그림에 청진기를 대면 그 신체부위의 사진이 나오는 체험기구도 있었어요.

또한 치과 선생님이 되어 누워있는 마네킹을 치료해줄 수기도하고,
커다란 칫솔로 칫솔질을 해보며 치아건강에 대해 배우는 코너도 있답니다.

#6 집에서 바른 생활하기
여러 가지 가사노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인데요.
다림질을 해보기도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가들을 돌보며 인형놀이도 할 수 있었어요.

원영이는 인형 하나는 등에 업고, 하나는 유모차에 태우고 엄마가 되어 잠시 외출을 해보기도 했네요.

부엌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로 소꿉놀이를 해볼 수 있어요.
김밥을 말고, 떡볶이를 만들었네요.

소꿉놀이 장난감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어 즐겁게 놀았답니다~^^

#7 꿈돌이 운동선수
농구와 축구를 해볼 수 있는 코너랍니다.
아빠와 신나게 축구를 해보았네요.

# 장난감 만들기
놀잇감 만들기를 하는 코너가 있어 농구대를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장난감이었답니다.
원영이는 체험 하느라 바빠서 집에 와서 완성하였답니다.^^

이렇게 1시간의 ‘건강.안전 영역’ 체험이 끝나고 ‘사회.문화영역’ 체험의 차례가 되었어요.
우선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소방관 체험’과 쿠키를 만드는 ‘요리사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 빵집
원영이는 요리사 팀이 되어 쿠키 만들기를 먼저 하였답니다.
요리사 옷을 입고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초콜렛 쿠키를 만들었어요.

완성된 쿠키는 체험이 끝날 무렵에 나누어주시는데 원영이가 만든 쿠키는 아니고
미리 만들어 놓으신 쿠키인 듯 했어요. 하지만 무척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방서
요리사 체험이 끝나자 소방차 모양의 소방서에 모여 소방관 옷을 입고 소방관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불이 났을 때는 어떻게 대피해야하는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신고 전화벨이 울리면 아이들 중 한 명이 전화를 받고 불을 끄러 출동하는 내용이었답니다.
선생님을 따라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열심히 물대포를 쏴서 화재진화에 성공~!!
다시 소방서에 돌아오면 소방관 체험 끝~!!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요리사와 소방관 체험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소방관 체험을 한 번 더 해보았어요. ^^

#공항
체험영역 입구에 바로 있는 공항체험 코너에요.
여권과 탑승권이 준비되어있어서 만든 후에 아빠가 공항 직원이 되고 원영이가 승객이 되어
출국 심사를 받아보았어요.

금속 탐지기도 설치되어있는데 실제 금속탐지기더라구요. ^^
승객이 되어 기내 서비스를 받으며 기내식을 먹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구요.
파일럿이 되어 비행기를 운전해볼 수 있었는데
원영이는 아빠가 좋아하는 일본 소녀 아이돌 그룹을 만나러 일본에 다녀왔네요. ^^;;

원영이가 기장, 아빠가 부기장이 되어 비행기를 운전해보았는데 부기장 석에 버튼이 있어서
이륙부터 착륙까지 버튼을 누를 때마다 모니터 화면이 바뀌면서 정말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했답니다.

파일럿이 되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승무원이 되어 기내서비스를 해보았네요.
공항에도 못가보고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는 원영이에게 정말 실감나는 체험의
기회가 되었네요.

#미용실
여자 아이들이라면 미용실 놀이도 참 좋아하죠~
가발과 미용기구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답니다.
자석 형식의 교구가 있어 거울을 보며 머리 모양도 바꿔볼 수 있었구요.

또한 바로 옆에는 네일아트 체험의 코너도 있었어요.
메니큐어가 무독성이니 안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코너였고, 원영이도 무척 신나하며 네일아트를 해보았네요.

#방송국
방송국 체험 코너에서는 아나운서와 기자, 카메라맨이 되어볼 수 있었어요.

마이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원영이는 바로 아나운서가 되어 열심히 뉴스를 진행하였답니다.

뉴스 스크립트도 마련되어있어 열심히 뉴스를 읽었네요. ^^

숭례문 화재 현장의 뉴스를 전하는 원영이의 모습이에요. ^^
분위기만 느껴보세요. ㅋㅋ
#은행 & 우체국
은행에서는 통장을 만들어 입급과 출금을 해보는 활동을 할 수 있구요.
직접 입금증을 써서 장간감돈으로 입금을 해보았네요.
도장도 마련되어있어 아빠는 은행원이 되어 통장에 기록을 해주었구요.

우체국 코너에는 엽서들이 마련되어 있어 엽서에 그림을 그리거나 내용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우체부의 의상을 입고 우체부가 되어볼 수 도 있구요.

#숭례문 건축현장
남자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있는 코너라고 하더라구요.
불에 타버린 숭례문을 재건하는 현장으로 만들어져있었답니다.
기와를 쌓아보기도 하고, 벽돌을 쌓아볼 수 있는 코너였어요.
크레인과 도르레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그런데 원영이는 큰 관심이 없어 짧게만 체험을 해보았답니다. ^^;;

이렇게 모든 체험을 마치니 12시 30분이 되더라구요.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야외 놀이시설과 행정동 1층의 실내 놀이시설의 이용이
가능한데요. 저희는 배가 고프다는 큰아드님(?)과 따님의 의견에 따라 바로 점심을 먹으러
고고씽~~!!하였네요.

유아교육진흥원에 근무하시는 도우미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위생과 안전관리도
철저한 듯 싶어 안심이 되는 곳이었어요.
입장할 때는 모든 유아에 한 해 체온측정을 하구요. 손소독도 철저히 시키시더라구요.
또한 유아가 체험영역을 벗어나면 경보가 울리는 안전팔찌도 채워주시구요.
얼마나 즐거웠는지 집에와서는 가져온 활동지도 열심히 하였답니다. ㅎㅎ

서울시민에 한해서만 예약이 가능하고, 90일이라는 예약제한기간이 있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만 3세~만5세 (2006.1.1~2009.2.29일생) 유아라면 꼭 데려가실 것을
강추하는 바입니다.
원영이도 90일 후에 다시 꼭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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