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려 가져갔던 메모리칩이 사라졌었어요....뜨아...--;
주차하고 차에서 내릴때 바닥에 떨어뜨린걸까요.. 화요일에는 그걸 찾느라.. 근데 안나와서 멘붕,,
그런데 어제 퇴근길에 보니 버젓이 운전석 기슭에 이틀동안 세워져있었다는 거죠.. ^^;
너무 기뻐서 남편에게 전화하고,, ㅎ 다행이죠.. ^^*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전기료가, 겨울에는 난방으로 가스비가,, ^^
저희도 개별난방인데 15만원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1. 일상
은양은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는지 엄마를 들여다보며 갑자기 "넌 나의 친구야~"라며 얼굴을 부빕니다.
엄마는 감동해서 "맞아, 난 너의 친구야~!" 라며 배에, 엉덩이에 마구 얼굴을 부벼요..^^
건강한 체질의 남편은 한번 아프면 된통 아픈,,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런 남편이 감기를 앓고 있는데 옆에서 보기에도 좀 힘들어보입니다.
스스로 프라이팬에 밥을 깔아 누룽지를 만들고 본인먹고 나머지는 아이들 등원전에 먹이고 가라고 하여,,
아이들 아침에 먹이고 가니 맘도 따닷하고 좋아요... ^^*
스스로 살아나려하는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 (반면 저는 빵점 아내겄지요.. ;;)
월요일.
민군이 미열기가 있어서 아이들 일찍 재웠어요.
9기 북클럽 책 ish의 표지에 써준 제목의 형태가 리본체조를 연상시켜 손연재 선수의 리본체조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는데 옆에 나온 다른 영상들 목록에 파워레인져가 있었나봐요. 급 훙분해서 그거 하나 보고 싶다기에 하나 보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치카치카하러가는 민군..ㅎ
화요일.
수채 물감을 먼저 칠해두고 그 위에 드로잉을 해보면 좋겠다고 '아빠 어렸을 적에는' 이라는 책의 그림을 보고 생각했었거든요.
북클럽 활동으로 연계시켜 해봅니다. 여자셋님이 올려주신 워크지의 각 칸에 색을 칠해두었어요.
해당색을 보고 생각나는 것을 민군과 이야기해보았죠.
purple- grapes(포도송이가 나무가지에 매달려있는모습이에요.),
red-fire(이건 제가 그려주었어요) ,
green-leaf,
black- night sky(노란 달과 별 보이세요?),
pink- color paper,
blue-sky(흰색의 구름이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yellow-chick, (엄마는 이 그림을 보고 감탄했지요.
저는 왠지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의 pigeon을 표현한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brown-trunk of a tree
등이 생각난다며 그렸답니다.

요즘 '나는야 꼬마큐레이터'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어요.
여러가지 깨달음을 얻고 있는 중이에요.
그 책을 읽다가 문득 지난주중에 그린 은양의 그림이떠올라 다시 주섬주섬 찾아보았답니다.
은양이 찢은 건데 다시 맞추어 붙였어요.

은양은 괴물이라면서 그림을 그렸었는데 그 위에 갑자기 마구마구 낙서를 했거든요, (제가 보기에 낙서..)
'오잉? 간만에 괴물다운 괴물 그렸는데 왜 저럴까..?' 했는데..
그런데 책 저자의 아이가 그린 그림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아이는 잘 그린 양에 이런식으로 낙서를 했는데 바람이 양을 몰고가는 걸 그린거라 답했었대요.
집에 와 그림찾아 붙이고 은양한테 마구 그린 선을 물어보니 괴물 못오게 문닫은 거래요.
오호,, 역시 그러했어요. 아이들이 긋는 선은 아이들 나름대로의 의미가 부여된 것들인거죠.
그리고 나서 그림을 찢은 건 "괴물 무서워!"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렇게 쉬지 않고 생각하고 표현하고 자라나고 있네요..^^*
2. 책 읽기
한글책 '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간만에 읽었어요.
책 안에 전에 만들어둔 자료가 같이 넣어져 있어 아이들은 다시 할머니의 입에 이런저런 동물들을 하나씩 넣어봅니다.
다 넣고 나면 할머니 배부르겠다며 뒤 봉지를열어 동물들을 꺼내고 다시 입에 넣어주고..^^;
할머니 간밤에 고생이 많으셨어요.. ㅎ

'꼬순이와 두칠이' 읽어보았습니다.
필름지로 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길때 움직이는 영상이 만들어지는 '동물들아, 뭐하니?'는 둘다 재미있게 보았어요.
영어책은 'The tunnel'읽었어요. 숲속 나무에서 숨은 그림찾기해보았습니다.
'Freight train' 읽으며 색깔 맞추기해보았구요.
흘려듣기는 'The books of rhyme and rhythm' 'Splah in the ocean'등 손에 잡히는 것 틀어놓았구요.
DVD로는 Youtube에서 9기북클럽 관련 영상 보았어요.
3. 엄생영의 활용
올려주신 표현들보다는 그냥 문득 문득 떠오르는 표현들을 해보았어요.
엄생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그런지 민군과 이야기할때 의식해서 가끔 제말을 영어로 건네봅니다.
ps.
월요일 글에 썼던 무료 실내놀이터 사진이에요. (아~ 사진을 올릴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0^)
인천 가까이 사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구요. (나혁맘님, 관여님.. ^^~ )
동인천역앞 학생문화회관내에 있는 실내놀이터에요.
꽤 널찍해서 아이들과 술래잡기 하는 부모님들도 많았어요.

아래는 아이들의 아지트.
이걸 보고 집에 하나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거죠.. ^^
한 쪽에 이렇게 집 몇채가 있어요.
인조 자작나무에 무심하게 걸린 백열등도 맘에 들었어요.

민군은 마치 집주인마냥... ㅎ

집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나름 진지하게 소꿉놀이 모드.. ^^

은양이 땀나게 놀다가 앞으로 넘어져 입안에서 살짝 피가 났어요.
은양의 입안을 살펴보는 든든한 오빠의 모습... ^^;
(그렇다고 오빠가 특별히 뭘 해준건 없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