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대문지기 나혁이맘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과 불금^^ 보내셨나요? 우리는 오래간만에 방콕을 했어요.
제가 좀 몸이 안 좋아하서리...... 냉장고 정리하며 날짜가 조금 지난 음식을
겨울이니 괜찮겠지하고 먹었는데 살짝 식중독기가 있었어요.
살림도 잘 못하면서 괜히 아깝다고 아줌마티만 팍팍내다.....ㅠ.,ㅠ
담부턴 확실히 날짜가 하루만 지나도 버리고
더 중요한건 날짜가 지나지 않도록 조금만 사서 제대로 해 먹어야겠어요.
냉동실도 한 번 들어가면 잊어버려서 결국 몇 달있다가 다 버려요.
그래서 왠만하면 냉동실도 안 넣고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물건들도 왠만하면 안 사려고 노력중입니다. 이사다닐때 보면 왠 짐이 이렇게 많은지......
한비야씨가 자신은 언제라도 떠날 수 있도록 짐을 최소한으로 산다면서
옷도 몇 벌(인터뷰때는 주최측에서 멋진 옷을 가져온대요.^^), 작은 책상 하나
냄비 몇 개와 밥그릇, 수저세트가 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책을 읽고 집을 둘러보니 왠 욕심에 그렇게 바리바리 싸고 사는지 제가 참 한심하더라구요.
일 년에 몇 번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집에 잔뜩이길래 하나씩 버리는 연습중입니다.
그리곤 이제는 음식이외엔 거의 사지 않아요. 나혁이 장난감도 예전에는 잘 사주었는데
지금은 어르고 달래서 사는 것을 줄이려고 합니다.
남편이 가끔씩 인도가 가서 몇 년 살고 싶대요. 깨달음을 얻고 싶다나......
뭐 깨달음이야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저도 늘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
맘 먹을때 언제라도 떠날 수 있도록 조금씩 정리를 해놔야겠어요.
우리집은 남편만 맘 먹으면 정말 언제든지 갈 수 있는데....ㅋㅋㅋㅋㅋ
남편이 술김에 떠나자고 말 한 마디하면 전 담날부터 짐싸고 있을 사람이라서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대요.^^;
책도 이제 도서관을 왠만하면 이용하려고 합니다. 한글책은 물려받는 책만 채우려고요.
집앞 작은 도서관에 가보니 작아도 왠만한 책은 다 있더군요. 집 책도 조금씩 정리하고 있어요.
영어책은 반복도 중요하고 빌릴곳도 마땅치 않아서 살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페이퍼백 위주로 사고 한글책 물려주고 그 자리를 메우는 정도만 사고 있어요.
영어책도 어느 순간 꽤 많아진것 같은데 늘 보는책만 보고 안 보는 책은 먼지만 쌓여요.
한글책 치우고 영어책 먼지 털어서 나혁이 손높이에 채우고 싶은게 요즘 꿈이예요.
근데 영어책은 잠자기 싫을때 책읽어달라는 용도외에는 읽지 않으니......^^;
도서관에 가니 참 좋더라구요. 멀지도 않은데 도서관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 참 좋겠습니다.
토요일날에는 그래서 도서관에서 죽치고 꽤 앉아 있었어요. 국시꼬랭이 나머지 다 읽고 왔습니다.
담에는 호롱불전래 시리즈를 다 읽고 와야겠어요. 우리집에는 교원과 삐아제가 있는데
같이 진행하면 좋겠더라구요. 톨스토이 몇 권 받은 책도 참 좋아서 같이 읽고 있어요.
찰리앤로라 시리즈도 몇 권 없길래 마져 다 읽고, 버닝햄 책도 <사계절>도 읽었어요.
그리곤 <작은사람>과 < 쉬! 책 속 늑대를 조심해!>를 빌려왔어요. 둘 다 재미있어 하네요.
<작은 사람>선정 기준은 글밥이 조금 많다는거예요. 근데 집에 와서 읽어보니 정말 잼있더라구요.
무슨 상을 받은 작품이던데 나혁이도 깔깔거리고 잼있어했지만 그 속에서 말하고 있는 얘기들이
상당히 고차원적인 얘기라 나중에 조금 더 커서 또 읽히고 싶더라구요.
<쉿! 책 속 늑대를 조심해!>는 찰리앤로라의 작가작품이예요. 그래서 그림도 찰리랑 아주 비슷한데
전 첨에 찰리인줄 알았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참 재미있어요.^^
2권 밖에 못 빌리는지라.....가족들 도서관 출입증 다 만들어도 6권밖에 안되는데 그냥 2권씩 자주 빌리려고
우선 글밥 많은책 위주로 빌리고 있어요. 고심끝에 빌리는 책들이라 다 잘 읽어요.^^;
집 앞이니 자주 가야지요. 가서 보통 15-20권 정도 읽고 오니까 자주 가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엄생영 표현>
전 집에서 영어를 안 쓰기 때문에 뭐가 유용한 표현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유치원도 안 보내고 집에 델고 있다보니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Don't stand on the swivel chair.
회전의자에 올라서지 말아라.
- 아이를 하루 종일 보고 있으면 참 위험한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회전의자도 엄청 위험하잖아요. 결국 우린 없애고 그냥 의자로 바꾸었어요.
Don' sit on your knees.
무릎꿇고 앉지 말아라.
- 우리집에서 많이 쓰는 말이예요. 어린이집에서 버릇되었는지 자꾸 무릎을 꿇고 앉아요.
그리고 이런 표현을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Sit properly. / Sit comfortably. / Sit crisscross.
바른 자세로 앉아라. / 편한 자세로 앉아봐. / 아빠다리하고 앉으렴.
우리집이 좌식스타일이라서 말이죠.^^ 우리집에는 요런 표현이 유용할듯하네요.
도움이 되는 표현인지 모르겠어요. 많이 쓰시나요? 예전에는 책상에 앉아서 2시간씩 학습지같은걸
했는데 이제는 거의 하지 않아요. 원래 한글만 떼고 나면 공부도 많이 안 시킬 생각이었거든요.
그때는 저도 열정이 있었고(한글만 빨리 떼고 나머지는 스스로 하도록.....^^) 나혁이도
한글학습지 하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맨날 하자고 난리였는데 이제는 둘 다 시큰둥해요.^^
이번주도 열심히 달려가 보아요.^^ 오늘도 도서관 나들이할까 생각중이예요.^^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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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물딱 쪼물딱 거리다가 마지막 작품이네요. 검은색이 없어서 ㅋㅋ 본의 아니게 미쿡여아를 만들었네요.















[Babee 1월 호] I wish you a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