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야 놀자]@고양 어울림누리
날씨가 추우니 실내에서 진행되는 체험전 위주로 가게 되네요.
고양 어울림 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모래야 놀자]에 다녀왔지요.
고양 어울림 누리 별따기배움터의 어울림 미술관에 있더군요.

로비가 널찍하고 의자도 많아서 입장시간까지 기다리기 좋았어요. ^^
드디어 입장시간 되어 입장~!!
토요일 오전 11시였는데, 황금시간대여서 그런지 인원이 꽉 찬 느낌이었어요.
신발은 입장시 나누어주는 봉지에 넣어서 체험 내내 들고다녀야 해요.
사물함 시설은 별도로 없었어요. 겨울이라서 겉옷의 부피가 큰데 저희는 로비에서 기다리는 아빠가
겉옷을 맡아주었지만 일행이 없는 경우 불편할 듯 했습니다.
#1 모래야 넌 어디서 왔니?
선생님께서 모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코너에요.
'입체로 보여지는 모래이야기'라는 체험 설명을 읽고 어떤 것일까? 궁금했건만....
팝업 책이라도 보여주시나? 하고 기대했더니...그정도는 아니었구요. ^^;;
체험방에 모여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체험방 벽에 숨어있는 그림을 보여주시는 정도에요.
돌멩이에서 모래로, 또 진흙으로 변화해가는 '풍화작용'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2 모래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모래 안에 숨어있는 화석을 찾아보는 시간이에요.
참고로, 모래야 놀자에 쓰인 모래는 700~800도에서 구워 먼지가 없는 모래라고 하네요.
예전에 체험했던 '모래야 모래야'에서도 해봤고 붓을 하나씩 들도 모래를 쓸어내며 화석을 찾는
단순한 놀이인데도 원영이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 원영이는 평소 화석에 관심이 많거든요. ㅎㅎㅎ
화석을 찾은 후에는 다른 친구들을 위해 다시 모래를 덮어 숨겨주었답니다.

#3 모래 개미굴 탐험! 모래야, 모여라
에어바운스로 된 커다란 개미굴에 들어간 신체놀이를 하는 시간이었어요.
꼬불 꼬불 미로처럼 되어있는 개미굴 중앙에는 여왕개미의 모습을 한 미끄럼틀도 있답니다.
이 미끄럼틀을 선생님이 올려주셔야 탈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바로 옆 경사로에 쭉~~~서서 지켜보았구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엄마가 함께 들어가셔야 안전할 듯 해요.
지켜보고 있다고해도 굴을 돌아다니면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4 모래가 주는 선물
모래가 풍화작용을 겪으며 만들어진 고운 진흙으로 화석 모양의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에요.
작은 찰흙 반죽을 화석모양의 틀에 넣어 꾹꾹 누른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고 선생님께 드리면
오븐에 구워서 체험이 끝난 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원영이는 삼엽충 모양의 목걸이를 만들었네요.

#5 반짝 반짝 모래 캔버스
도화지에 풀로 그림을 그린 후, 색모래를 뿌려 작품을 완성해보는 코너에요.
원영이는 새싹과 해님, 구름과 하트 등등을 그렸답니다~

#6 오아시스 찾기
모래 사막을 지나 빛이 나는 오아시를 찾아보는 체험이에요.
샌드 애니메이션과 같은 조명판이 설치되어있고, 그 위에서 모래위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어요.

원영이는 하트도 그려보고, 글자도 써보았는데....'세종대왕'이라고 썼네요. ㅋㅋㅋ
하지만 조명판은 부분적으로 한 코너에만 설치되어있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뭉쳐지는 모래가 아니라서 모양을 만드는 즐거움은 없지만, 구멍이 뚫린 그릇에 넣어 나오도록 하는 것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모든 체험이 끝나고 화석 목걸이를 찾아 끈을 끼워 완성했어요.
목걸이를 담을 수 있는 작은 봉지도 주신다면 좋을 것을....가방에 담아오니 찰흙의 부스러기들이....^^;;

엄마의 발은 무척 시려웠지만....원영이는 맨발이었건만~ 발 시려운 것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또 가고 싶다고하는 것을 보니...무척 즐거웠나봐요.
역시...모래 놀이는 흥행이 보장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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