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을 알기로는 큰아이 4살쯤이였는데 엄마가 직접 영어를 가르친다는것에 충격을 받아더랬습니다.
그걸 기점으로 유아영어 서적도 참 많이도 봤더랬습니다.
정말 알파벳밖에 모른던 제가 큰애를 공부시키기 시작했고,나름 너무 잘 따라와 주었답니다.
하지만 작은 놈은 생각만큼 아니,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작은놈은 공부이전에 저랑 성격맞추기부터 삐걱거려서 그걸 알아가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답니다.
한동안은 참 많이도 싸웠더랬습니다.
고집이라면 한 고집하는 제 성격에 울 아들은 더 했겠죠. 누굴 닮았겠습니까 ㅎㅎㅎㅎ
아이 그대로를 인정해주면 간단했던 문제를 저는 너무 어렵게 깨달았거든요.
올해 3학년이되는 준이! 항상 유아영어방에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이랍니다.
초등 1학년에서 2학년 중간까지는 공부습관을 잡는데 거의 실랑이를 했었고, 제가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따라와주는것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초등 2학년 후반부터 알파벳은 알고있는것 같지만 쓰라면 완벽하게 쓰지는 못하더라구요.
나름 꾀를 내서 단어카드를 가지고 아들이 알파벳을 불러주면 제가 받아쓰기를 했답니다.
그러면서 알파벳을 확실히 읽고 나중에 아들이 알파벳을 받아쓰게 되었답니다.
그걸 기점으로 한줄짜리 동화 읽기 집중듣기 비슷한걸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이것도 아직은 들쑥날쑥인지라 자기 기분따라 하다말다가 됩니다. ㅠ.ㅠ
아직까지 쓰기는 제대로 시켜보지도 못했구요. 하다가 이마저도 못할것 같아서 눈치봐가면서....
그래도 언젠간 꾸준히 할 날이 있겠죠. 그래서 저는 더 SP가 고맙게 느껴진답니다.
아들놈 성격에 쬐금만 어려워보이면 도망가 버리고, 자기맘에 쉬워보이면 한껏 업이 된답니다.
그래서 조금 쉬운듯 보여도 만만하지않은 SP가 준이에겐 딱 인것 같답니다.
이제야 조금씩 파닉스를 깨우쳐가면서 간간이 단어를 읽을수있는 단계지만
지치지 않고 꾸준히만 가면 남들만큼은 가고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기회주신 유아방에 무한 감사드리고 싶고, 열심히 아들이랑 가고 싶답니다.
오늘도 아이랑 엄마랑 즐겁게 공부한 모습들 많이들 보여주세요.
다음에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다음 대문지기님은 쭈글98님 이네요. 잊지마시고 담주 부탁드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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