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부터 갑자기 시댁 부모님 두 분께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주말이 긴장속에서 지냈어요.
이번 겨울방학은 아무것도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지난 주말 아이들과 눈썰매 타러 가려고 약속한 날인데 어쩔 수 없이 물거품되고 ㅠ.ㅠ 그래도 아이들에게 왜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지 자세히 설명해 주니 이해해주어서 이젠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제 부터 날이 많이 풀린 것 같아요.
그래서 봄을 알리는 왈츠 한 곡 들으시면서 제가 최근에 인터넷을 검색 중 알게된 [유아교육]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집안일 교육법에 대해 소개할께요.
집안일 돕기의 교육 효과
독립심과 책임감 발달
요즘은 아이가 한 둘인 집이 많아서 아이를 과잉보호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이는 자칫 아이를 의존적인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집안일 교육으로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
아이들은 집안일을 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갑니다. 집안일을 하면서 느끼는 경험에서 아이 나름의 지혜가 생기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인과관계 이해
지저분한 것을 닦으면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과정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는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책임 범위 내에서 상황 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집중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집안일 교육법 - 부모의 태도
1.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
아이에게 청소 습관을 들이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안일을 놀이화시켜 쓰레기를 누가 먼저 휴지통에 담을까? 하고 아이와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2. 청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심어주기
청소가 귀찮은 일, 억지로 청소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느낌을 주면 청소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만 쌓일 뿐입니다. 엄마와 함께 청소해볼까? 등과 같은 말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세요.
3. 아이의 성격과 능력을 고려하기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 연령에 따라 성격과 능력을 고려해 집안일을 시킵니다.
활동적인 아이라면 청소기를 밀거나 바닥을 닦는 등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을 시키고,
얌전한 아이라면 신발을 정리하거나 빨래를 개는 일 같이 조용히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맡깁니다.
4. 억지로 집안일을 시키지 말자
집안일이 교육이라는 이유로 아이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억지로 집안일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집안일을 하기 전에 아이와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세요.
진정한 집안일 교육효과를 내려면?
집안일을 시킬 때 보상으로 돈이나 선물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씩 아이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은 괜찮을지 몰라도 집안일이 내 일이고, 가족을 위한 일이다라는 책임감을 갖게 하려면 돈이나 선물을 주면 안 됩니다. 돈이나 선물로 보상 받는 습관을 들이면 집안일 교육의 진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구체적으로
아이가 다소 미흡했더라도 집안일을 무사히 완수하면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무조건적으로 잘했어라는 말보다는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 ㅇㅇ이가 열심히 해줘서 엄마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어, 방이 깨끗해졌네 하는 식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면 아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령별 집안일 교육법
◆ 만 1~2세
간단한 심부름, 엄마 돕기
이 시기에는 혼자 걷고 뛰는 등의 대근육 놀이를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손 등 소근육을 필요로 하는 행동도 곧 잘 해내는 시기로 엄마의 간단한 지시는 알아듣고 실천에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주듯이 집안일을 하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 소리, 느낌 등을 엄마가 말로 표현해주세요.
◆ 만 2~3세
이 시기에는 언어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로 엄마가 하는 말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립심도 강해지므로 스스로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다양한 집안일 훈련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식탁 차리기 - 밥상에 숟가락을 놓거나 물통을 갖다놓거나 그릇을 식탁에 옮기는 일을 시킵니다.
큰 쓰레기 줍기 - 집안 바닥에 휴지 등 아이가 주울 수 있는 쓰레기는 직접 쓰레기통에 넣게 합니다.
빨래 걷기 - 아이 키가 닿는 곳에 빨래를 널어두고 아이가 빨래를 걷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만 4~5세
이 시기에는 사물의 용도를 대부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일도 아이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방 닦고 쓸기 - 아이 방 정도는 스스로 닦고 비질을 하게 합니다.
빨래 널고 정리하기 - 양말이나 속옷 정도는 아이가 충분히 널 수 있습니다.
빨래를 개서 옷장에 넣어두는 것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요리하기 - 파 감자 등의 요리 재료를 다듬고 써는 정도는 아이가 할 수 있습니다.
바깥심부름 - 처음에는 동행해서 아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물건목록을 주고 아이 혼자 사오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들은 그 일을 통해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인 집안일 교육법을 통해 아이가 무엇인가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충족감 자신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래서 오늘의 엄생영 표현은 집안일 돕기 부분을 골라보았습니다.
-* 청소기 돌려보고 싶니? Will you try to use the vacuum?
-* 해보고 싶어요! I want to try. (응용 : 설거지해보고 싶어요. I want to try doing the dishes)
-* 우리 딸/아들 덕분에 일찍 끝났어. We finished early because of you, my darling.
-* 이 장난감들은 어디에 둬야 할까? Where should these toys go?
-* 청소했으니 칭찬스티거 하나 받아야겠네. You deserve a sticker for cleaning up.
아~ 그리고 시부모님 건강은 좋아져서 퇴원하셔서 저희집에 계시는데요.. 이번주 금요일 외래진료가 있어서 새벽부터 두 분 모시고 서울로 병원가야해서 대신 열어주실 분 있으시면 좋겠어요. 이번주 한 번만 이렇게 대문 열게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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