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출근이 빠른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잠들어 있을 때 가거나, 아님 막 깨어났을 때 인사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녀석이 꼭 엄마 출근하는 모습을 보려서 새벽에 기를 쓰고 일어납니다.
제가 살짝 나와서 씻고 준비하고 있으려니까...
"엄마~~~ 어딨어~~~?"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응.. 엄마 방에 있어..
한참 동안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하기에 나가보니....
...

눈이 부셨던지 머리만 저렇게 담요속에 쿡! 처박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푸하하하하하하하...
동물의 세계에서 타조 같다는...

남들은 이제 다 파워레인져다 또봇으로 넘어갔는데..
아직도 번개맨바라기인 하진군은...
지난 번에 번개맨 공연을 보고 사온 번개맨 옷을... 정말 한달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매일 입고는
급기야 더러워져도 못빨게해서 자는 동안 몰래 빨아야 하는~
어제 밤에는 또 그 번개맨 옷을 입고... 아빠랑 한 시간을 번개파워를 외치며 칼싸움을 하더니...
좀 지쳤는지 스마트폰으로 빼꼼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턱을 괴는 건 또 배워가지고...ㅋㅋㅋㅋ 몬산다 내...
이리봐도 이삐고~ 저리봐도 이삔 내시끼...

아무한테도 못주겠다!!! 마흔될 때 까지 엄마랑 살자~!!!!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