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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생영과 함께 하는 읽기방 #35 (누구나 참여 가능)

  • 민은맘
  • |
  • 2013-02-22
84

 

엄마되는 공부도, 해야 잘 할 수 있어요.

엄마공부의 첫번째는 마음공부에요.

밤에 잠자리에 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 자신에게 물었어요.

'이렇게 살다 오늘 떠나더라고 여한이 없는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뭔가 아쉽다 싶으면 바로 잡았어요.

그러다보니 무엇을 먹일까, 어떤 옷을 입힐까, 무엇을 가르칠까를 살피기보단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할 것인가에 집중했어요. 아이가 웃고 있는지를 살폈지요. 매일 마음을 닦으면서 아이와 '사이좋은 엄마되기' 공부를 했어요. 점차 무한경쟁으로 자유로울 수 있었어요.

아이 말에 귀기울이고 늘 따듯한 눈빛과 환한 웃음으로 두팔 벌려 맞아주는 엄마가 있다면 아이는 절로 커요. 아이 엄마가 된다는 것, 두려운 일이 아니에요.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할때를 떠올려보세요.

주변에서 아무리 서로에게 오라고, 호객행위를 하듯 불러도 아이는 저를 낳아준 엄마를 향해 나아가요. 알맹이가 제 껍질 찾아가듯 말이에요. 온 몸으로 엄마를 찾아가지요.

살면서 언제 우리가 이런 지극한 사랑을 받았나요?

아이의 사랑은 온 우주 자체로 엄마만을 향해요.

이러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정말 황홀하지 않은가요..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중에서..

 

 

 

서형숙님의 글로 대문 열어보았어요..

육아가 힘들다 느껴질때 읽으면서 많이 위로가 되었던 책이에요.

아침에 보니 밤새 눈이 내렸나보네요.. ^^

 

한글책으로 작은집 이야기, 아빠는 방귀왕, 배변에 관련된 책들(은양이 좋아해서요), 자연관찰책 몇권 읽고

영어책은 9기책 Let's make an eclipse, 한줄짜리 영어책들 읽었어요.

흘려듣기 노부영 위주로 듣고요.

DVD는 못챙겨보았네용. ^^;

 

오늘은 아이들 어린이집 수료식이 있어요.

9기 활동으로 아이들이 찍어두었던 룰러 무늬, 커피색 무늬로 카드를 만들어 아이들 각각의 선생님께 카드를 만들어 썼어요. 우리 아이들 함께 길러주신 분들,, 무한 감사하죠..

 

그제는 우리들만의 시간을 아름답게 즐기고 싶었어요.

분위기를 살릴때 양초가 큰 역할을 하죠..?

아이들도 참 좋아하고..

간단히 만들어 불놀이(^^?) 몇번 했어요.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테이프는 패브릭 테이프에요.)

 

다음은 9기에서 지난주 실패했던 실험 중 다시 도전해본 꽃잎 물들이기 실험인데요.

화원에 가서 국화로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씀드리며 다른 꽃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백합을 주셔요.

한송이에 1,500원. 학교에서 보통 물올리기 실험할때 많이 사간대요.

이번에는 물감대신 식용색소(노랑)를 구해서 물에 탔어요.

그리고 실험책 tip에 보니 아래 가지를 자를때 비스듬하게 자르되, 이왕이면 흐르는 물에서 자르래서 그리했어요.  (변인이 많아 어떤게 지난 실패의 원인인지 찾기 힘듦..^^;)

왠걸,,  물에 담근지 2시간쯤 지나니 민군이 저쪽에서 소리를 쳐요.

"엄마, 변했어요~!!!"

오홋.. 이렇게 물이 빨리 올라갈 줄이야..

저는 다음날이나 되어야 볼수 있겠지 싶었거든요..

정말 신기했어요. ^^



9기 활동으로 민군과 flashlight,  사과, 귤등으로  eclipse 만들어보았구요.

민군이 A4 여러장을 이어 각각의 페이지에 행성을 그리는 굉장히 긴 우주책을 만들었어요. 

한장한장 펴면서 엄마에게 3번째 행성이 지구라고 알려주었어요.

옆에보니 자그마한 동그라미가 있는데 그게 지구를 도는 달이래요.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혼자서 저 구석에서 한참을 뭘하나 했는데.. ^^

혼자 완성해낸것도 기특했지만 엄마 도움없이 부산하게 움직이며 열중한 모습이 엄마는 멋져보였다고 말해주었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멋져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하나 같이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죠.  

엄마라는 '직업'에  열정을 가진 분들 오늘 만나러 가요. ^^

이따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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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j9713
  • |
  • 2013-09-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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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서연맘
  • |
  • 2013-02-23 18:18
답댓글

 아고...댓글이 넘 늦었어요. 3월부터 복직을 해야되서 이리 저리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급격한 체력저하로 밤만되면 '책! 책!' 외쳐되는 우리 딸랑구 안고 젓먹던 힘까지 끌어올려 읽어주고 같이 넉다운 되기 일쑤T.T 직장을 다니는게 오히려 쑥에 글쓰기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변명은 접어두고, 더욱 힘내서 엄마표 영어에 박차를 가해보려구요^^

 매번 댓글을 성의있게 달진 못했지만, 책읽기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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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3-02-24 00:14
3월부터 복직준비하느라 한참 바쁘겠어요..
어린아이와의 책읽기가 아이와 대화의 매개물이라는데, 종종 잊어버릴때가 많아요..
책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릴때 말여요..
서연이와 행복한 책읽기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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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3-02-24 08:20
복직준비 바쁘시죠?그래도 책 꾸준히 읽으셨어요.^^
직장 다닐때는 아무래도 바쁜 엄마 마음에 아이들을 채근하기가 쉬워지네요.
이래저래 바쁜 3월이 되시겠어요.
준비 차근히 잘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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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3-02-24 09:31
복직준비시군요. 정말 맘이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책읽기 해주신다고 하니 정말 감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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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2-25 00:22
3월 복직 준비 잘 하시고...
역시 서연이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요~~ 서연맘이 책읽어주는 모습이 마구 상상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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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2-23 00:36
답댓글

서형숙님의 글...  참 좋군요...

읽기방 모집 공고 글 올리고선.. 이렇게 좋은 노래 들으니... 마음이 정말 편해지네요~ ^^

낮에 차에서 많이 이야기 나눠서 넘 좋았어요~

민은맘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신 분이어요 ^^

저 꽃 물들이기 실험도 꼭!! 해볼께요.. 아직 백합을 못 샀는데... 현우도 엄청 좋아할꺼예요~  

 

5세 현우

목요일은 나혁이네랑 만나서 실내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금요일은 오프 모임을 핑계로 현우는 아빠랑 놀았네요.

그래서 책은 겨우 클리포드 책 2 권만 읽었어요~

설 전후로 친정에 있었고, 외출할 일이 많아지면서 책읽는 습관을 놓치니 다시 잡기가 힘드네요..

주말엔 별일이 없으니 책도 읽고, 북클럽 활동도 좀 해야겠어요~ ^^  

 

이제 다음주면 읽기방 겨울도 마무리하게 되네요.

사실 몇몇분들이 읽기방 졸업하시고, 초게로 가시니...

읽기방이 조금 휑~~해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새로 오신분들도 많으니....계속 함께 쭉~~~ 가면 되겠죠? ^^  

 

다들 봄학기 읽기방 모집에 참여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ㅎ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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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3-02-23 09:02
사실 아이가 커가면서 책보다 더 재미있는것들을 발견해내면 책에 조금 소원하긴 한데
그래도 어릴때 많이 읽었던 힘은 내재되어 있는것 같아요. 현우는 걱정없을걸요?^^
다만 나혁이처럼 너무 빨리 만화책이나 게임에 빠져들면 안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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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3-02-23 09:56
칭찬해주시니 감사하죠,, 오히려 작은 차에 불편하지는 않으셨을지..
실은 아직도 사람들 대하는게 저는 편치만은 않아요.
근데 관여님은 참 편해요.. ^^ 솔직하고 겸손하시고,, 배려해주시고.. 그래서 저도 편해지나봐요. ^^
저도 '언니'라고 불러드려야하는데.. 그 명칭조차 친언니외에는 많이 써보질 않아서요.. ㅎ
근데 관여님 저에게도 말 놓으세용..
저도 어느 날 문득 '언니!'라고 부르면서 친한 척 할 예정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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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 |
  • 2013-02-23 10:34
주말에 쉬시며 책두 뒤적이셔요. 전 이제 엘리도 초2인데 초게를 더 부지런히 당겨야하는데 항상 여기부텀 들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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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3-02-24 00:10
주말동안 책읽기 많이 하셨어요? ㅎㅎ
저흰 아침부터 나갔다 집에 들어오니 5시가 다 되었던데, 급하게 삼겹살만 구워서 6시쯤 저녁 차렸는데 준혁이 한 세숟갈먹다가 곯아 떨어지고 재정인 겨우 빵으로 꼬셔서 조금 먹이고 8시에 재우다 같이 자서 이제 일어났어요..
잠이 깼더니 잠이 안와서 슥~ 하니 나왔습니다. ㅎㅎ
읽기방 모집글 고생하셨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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