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숙제제출하다 제 이름에 색칠이 되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벌써(?) 이번주가 제가 대문지기를 하는 주가 되었네요.
처음 시작할때는 A반의 마지막 번호라 대문을 열 날이 아직 먼 이야기 같아
아주~ 마음 편히 있었는데 제가 문 열때가 되니 쬐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문지기를 해보니 그동안 한결같이 대문을 열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벌써 15주동안 꾸준히 SP를 하고 있는 저희반 친구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쑥쑥의 다른 방에서 알게 된 책의 한 구절로 이번주 대문을 열어볼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 필요한 게 너무 많지요.
부모들은 스케줄 짜느라 골머리...
그런데 가장 필요한 건 주지 않아요. 여유와 한가함.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에요. 아이의 뇌는 절실히 원합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물론 더 잘하기 위해서도 여유는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 부분이
가르쳐서 좋아지는 부분보다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가르친 것 말고는 나아지는 게 없어요"
정말로 가르쳐서 좋아진 것 말고는 안 보인다면
부모는 지나치게 가르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에게 빈 시간은 빈 시간이 아닙니다.
혼자서 배우는 시간입니다.
-- 서천석의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중에서 --
3월의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친구도 있고
제 아이처럼 초등학교에서 달라진 환경을 만나는 친구도 있을 것 입니다.
제 아이는 특별히 생활이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유난히 3월이면 항상 힘들어 합니다.
오늘도 아침에 "학교 안가~"를 몇 번 하다가 학교를 갔네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보통 엄마들은 새학년, 새학기에 맞추어 스케줄을 많이 바꾸게 되는데
오히려 새학년, 새학기초가 아이들에게 여유와 한가함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구절이였습니다.
주말에는 너무 따뜻했는데 오늘은 조금 쌀쌀하네요.
마음에는 벌써 한창 봄이지만 그래도 이맘때 기온차가 심하니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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