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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대문 열어요

  • 셋사랑
  • |
  • 2015-10-26
8

가을입니다.

선선한 바람결이 너무나 기분좋은

가을햇살이 좋아서 행복해지네요.

가을 탓인지 자꾸만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마뜩찮을 때는 자꾸 후회를 하게 됩니다.

 

후회는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파도처럼

불쑥불쑥 우리의 인생을 덮치게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생각을 멈추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때 이렇게 했었다면~~

그 순간 이런 선택을 했었다면~~

 

저도 막둥이 줄리앙을 키우면서

힘에 부쳐, 여러 상황으로

누나들만큼 못해준 것들만 눈에 자꾸 들어옵니다. ㅎㅎ

자꾸만 학습적인 성과를 마음에 담으니

가끔 미워질 때도 있답니다.

 

이제 고등을 앞두고 보니

또다시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젠 후회라는 녀석은 저 땅속에 집어넣고

더 좋은 생각을 하려구요.

 

 

이번 주도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내 속의 생각들 풀어보아요.

후회가 밀려올 때

내  마음이 안좋을 때

빨리 회복되는 비결도 알려주시구요.ㅎㅎ

 

저는 마음이 안좋을 때

생각이 많을 때

주로 바깥에 나가서 걸어요. 무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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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5-10-28 12:27
답댓글
저도 요즈음 부쩍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싶어 우울해지곤합니다. 내 시간은 꿈도 못꾸고 정신만 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이 셋 치닥거리가 힘에 부치네요..큰 아이와 터울도 많아 막둥이는 또 많이 다르네요. 영어유치원 3년차 반에서도 앞자리를 다투던 위에 두 형들과는 달리 언어 지연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막둥이를 초등학교 입학 연기신청할까도 생각했는데 신랑은 펄쩍뛰네요. 이제 7살, 아직 갈길이 먼데 마음은 조급합니다...

이런 와중에 형들은 알아서 해주면 좋으련만, 둘째는 시간없어 손 뗸지 오래고 큰 아이는 여전히 손이 많이 갑니다. 지난번 20점 후루룩 내려간 영어 점수 때문에 동네 창피하다며 닥달을 했더니만 영어는 다시 올리고 이번엔 수학이 후루룩...ㅜ.ㅜ 수학셤이 어려웠는지 그러고도 전교등수를 반으로 줄여와서 긴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쌤들께서 네가 다리다쳐 할게 없어 공부만 했냐고 하신다네요~ㅎㅎ)
제이슨은 자긴 수학은 해도 안된다며 미리 엄포를 놓지만 제가 보기엔 할만한데 말이지요..
아무튼 오른 등수 덕인지 자신감 급상승중인 제이슨이 이젠 공부에 뜻이 없어보여 제가 평소에 탐탁치 않아하는 친구를 멀리할 방도를 찾는 중이라네요.헐~(티나게 하지 말라 했네요~^^;)
뭔가 길을 찾긴 찾은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싶습니다.

어제도 신랑이랑 한판하고 새벽에 아파트 한바퀴 걸으려다 추워서 후딱~^^;
저도 바깥공기 쐬면 좀 나은것 같아요, 아니면 단거 먹거나(ex.크리스피 도넛:오늘 1+1행사해요~ㅋㅋ)
아까 나가서 사왔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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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10-28 12:42
아이셋이 힘에 부치긴 하지요.^^
힘든 만큼 좋은 일도 많지만요.
저도 줄리앙을 통해서 겸손함을 배우고 있어요.
제이슨 그래도 전교등수도 올리고 자신감 급상승중인거 축하해요.ㅎㅎ
공부는 성적은 한번 잘해보면
계속 잘하고 싶어지는거니
그런면에서 제이슨은 쭈욱 상승선을 탈거 같네요.

ㅎㅎ 살아가면서 늘 사이가 좋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남편이 가여워져요.
그래서 싸울 일이 없어진다는...
그래도 끝까지 내옆에 있어줄 사람이니까요.

잘하셨어요.
추운 새벽에 다니다가 감기걸리면
수삼님만 손해잫아요.
전 크리스피도넛먹음 살이 엄청 찔듯요.
어쩌다 한개 먹음 행복해지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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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5-10-28 09:06
답댓글

이번 학기에는 시험이 없어서 그냥저냥 스스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시작하면서 정말 자기주도학습으로 전환모드인데요.

가끔씩 진도체크만 하고 있네요..

 

재택에서 일을 하는거긴하지만

그래도 어찌나 정신이 없는지..

북클럽에도 들어오기 쉽지 않네요..ㅠㅠ

아휴..이렇게 지내야하는건지..

조금 우울하기도 합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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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5-10-28 12:05
일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전 자유학기제를 비켜갔지만 시험이 없다는게 좀 별로 인것 같아요, 기말만이라도 보지..6학년 둘쨰가 기말만 보다가 올해 시험이 아예 없어지니 처음엔 좋았다가 이제는 자기가 얼마나 해야하는지 감이 안온다고 하더라구요.,워킹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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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10-28 12:48
일을 새로 시작하시고 많이 바쁘셔서 그러실거여요.
어서 우울모드에서 활기모드로 나오셔요.^^

그래도 잭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잘해나가고 있으니
얼마나 좋으셔요,
사실 남자아이들 경우 잭처럼 잘해나가는 경우는
드물어요. 계속 관심끈을 놓지말고 하심 잭은 무지 잘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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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5-10-27 13:49
답댓글

벤자민 중2

며칠동안 따스한 가을햇살에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정말 기분좋은 날씨였네요~

지금은 아침까지 내리던 비는 그치고 약간 쌀쌀하긴 하지만 햇님이 얼굴을 싸~악 내미니

왠지 반갑고 기운이 나네요~(온 나라가 가뭄이라 걱정이 많은데 비오는 날은

제가 엄청 처져 있어서 ㅋㅋ)

 

중간고사 치고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 저도 애도 정신줄을 놓고 있던지라

이제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그냥 힐링아닌 힐링을 하면서 편하게 지냈거든요.

몇 년동안 보지도 않던 드라마에 푸욱 빠져서~

 셋사랑님 글보고 미생을 눈빠지게 보다가 요즘은 드라마란 드라마는 거의 섭렵하고 있네요ㅋㅋ

최근 이리저리 신경쓸 일이 많아 머리가 찌끈찌끈했는데 드라마보며 울다가 웃다가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집안일도 팽개치고 애들도 거의 챙기질 않았는데

오늘부터 하나 씩 정리하며 바로 잡아야겠어요~

슈퍼가서 커다란 배추 2통 사왔네요. 김치 맛있게 담궈서 수육에 올려 먹으면 애들이 좋아라하거든요.

예전엔 이리저리 생각이 많으면 목욕탕에 가거나 아님 커피 하나 사들고 온동네를 헤매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냥 슈퍼가서 엄청나게 장을 봐 옵니다. 역시 우리 집은 먹방가족이라 맛있는 거 먹고나면

기운도 나고 왠만한 스트레스는 다~~~ 날라가는 듯해요 ㅋㅋ

자주방 식구들도 찬바람이 불면 왠지 싱숭생숭해지는 맘을 밥심으로 이겨내보아요~~

저는 김치 담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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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5-10-27 14:03
ㅎㅎ 은행단풍님 완전 공감해요.
제가 미생보면서 정신줄 놓았었고, 그 여파로 아예 안보던 드라마를 가끔 봐요.
요즘 돌아온 황금복인가 참~~ 볼 이유없는 계속 매회 엉터리 클라이막스를 만들어내는 드라마도 보고있어요. 요걸 끝으로 드라마는 놓으려구요.
아이들없는 시간대라 보기시작했는데, 그 시간에 책 한권 더 읽는 것이 더 나을거 같아서요.
미생은 무지 감동하면서 보았어요.

아~~ 좋은 방법이네요.
엄청나게 장을 보고 맛난 음식 하는것요.
맞아요. 가족과 함께 맛난거 먹고 나면 힘이 나지요.

저희집도 주말은 먹거리를 엄청 신경쓰고 잇어요.
기숙사에서 돌아오는 줄리앙누나가
주말 잘먹고 돌아가면 힘이 나는 것 같아서요.
지난주 토요일 아침에는 전복을 좀 많이 사서 구워주었어요.
양파다지고 청량고추도 다져서 올리고
버터도 올리고, 치즈도 올리구요.
전복구이 먹고 육개장에 밥말아먹고
너무 행복해하니 보는 저도 참 좋았어요.^^
저녁에는 호박죽 끓여서 먹었더니 맛나네요.(간식)
힘들어서 주말저녁 한끼는 주로 외식을 해요.
저도 숨을 쉬어야하니 ㅋㅋㅋ


사실 저는 김치를 아직 담지않았는데
이제 시도를 한번 해볼까싶네요.
이다음에 퇴직하고 나면 할려고 했는데....
김치 맛나게 담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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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5-10-28 12:03
저도 김치는 아직~~친정엄마도 힘들다고 안하시고~맛난 김치 담그실것 같아요~^^
벤자민은 시험을 일찍 치뤘나보군요, 제이슨은 8일까지 셤보고 성적표를 23일에야 받아왔네여..
시험 끝나고는 몰아치는 수행평가에 정신못차리다가 이제 좀 한 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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