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현재 7살 아들, 5살 딸, 8개월 딸이 있어요.
우선 요즘의 울 아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7살(12월생), 아직 한글 모릅니다. 한참 한글떼기 시작함.
책, 관심이 없는것 같지는 않으나 거의 90% 책을 보지 않습니다.
그저 쇼파위 올라가고, 파워레인져 따라하고, 블럭놀이하고, 집에 있는 각종 살림들에 호기심 발동하면 그걸로 놀고 지냅니다. tv도 슬쩍 틀기도 하구요.
쑥쑥은 4~5년 전에 처음 접했지만, 정말 이상한 세계에 든거 같고, 아직 아이가 3살 정도여서 더 이상은 찾지 않았던거 같아요, 2년전부터 영유 신청만 하고 특별한 활동은 안했구요.
아이가 7살이 되면서 제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쑥쑥의 맘님들의 진행기나 활동들을 보면, 아이에게 아주 유아기때부터 책이나 음악을 많이 들려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첫째아이는 그런대로 살짝 접해줫고, 둘째는 책을 거의 읽어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주 미안한 일이죠.
얼마나 엄마가 무지하고 관심이 없었던지, 책읽기의 중요성이나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저 유별나지 않게, 방목한다면서 방치를 했었던거 같아요.
책을 읽어주지 않았더라도 옆에서 같이 놀아주거나 이야기하거나 산책을 해야했는데,
어린 아이를 그저 방바닥에 놓고, 살림만 하고 함께 해주지 않았던게 가장 큰 원인이라 전 생각되요.
큰 아이를 유아때부터 5살때까지 함께 놀아준 기억이 별루 없네요.
아이가 자라면서 책읽기의 중요성을 너무 알게됬고, (책읽기는 아주 어린 유아기때는 아기니까 책을 안읽어줘도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제야 책도 읽어주고, 영어도 해줄려니 아이는 제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습니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어느해보다 올해만해도 책을 한글과 영어 같이해서 4질이나 들였어요. 책을 곧 잘 들이는 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많이 읽히고 싶어서 그리 들였것만, 아이는 그저 놉니다.
한글 모르는 아이도 엄마가 살림할때는 책 펼쳐서 그림이라도 보던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그나마 살짝 책을 읽고 있으면 궁금해서 와 앉아 있습니다. 책을 아주 싫어하진 않죠.
제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 외에는 책을 안보고 그저 논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어제 2시간을 쑥 들여다보며 워크시트 준비했는데,,,

세번째 워크싯은 제가 화가 나 있는걸 알고, 그리고 사탕엿을 먹을려고 거의 억지로 같이 한 거네요.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제외하곤, 웍싯등을 하면 관심없고 좀 하고 싶어야 살짝 해요.
지금에서야 내년에 학교들어갈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지 무척이나 고민입니다.
북클럽등을 보면 얌전히 엄마가 준비해준 워크시트를 잘 하고 있는 아이들이 대견해보이고,
그동안 엄마자체가 책에 관심이 없어, 애들에게 접해주지 않았던게 후회가 되네요.
어떻게 해야 책이 재미있다는걸 알게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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