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린다 린다 (2006 개봉작)
개봉 당시 배두나가 ‘유학생 송’역할로 출연해서 화제가 된 일본영화 ‘린다 린다 린다’
최근에는 헐리웃까지 진출한 그녀이지만, 배두나에게는 첫 해외진출 영화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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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캠코더가 시바사키 고등학교의 축제를 홍보할 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캠코더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시작해서 NG 소리와 함께 영화의 본 영상으로 전환된다.
캠코더를 통해 바라보는 아마추어적인 학생들의 시각 그리고 무뚝뚝한 여학생 리포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가 시작됨을 알려주는 듯 했다.
'린다 린다 린다'란 일본의 80년대 전설적인 록그룹 블루 하트의 히트곡이며,
영화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파란 마음'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한 4명의 여고생...
그녀들이 축제의 마지막날에 펼쳐지는 록 페스티발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곡의 제목이기도하다.
원래는 5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밴드가 기타를 치던 친구가 손가락을 다치면서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자...그 사건을 계기로 멤버간의 갈등이 찾아오고 이 갈등으로 인해
보컬을 하던 친구가 밴드를 그만두면서 밴드가 와해되는 위기를 맞는다.
보컬 없이 어떻게 밴드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이제 남은 멤버는
드럼주자 교코, 기타를 연주하는 케이, 그리고 베이스를 맡은 노조미 3명뿐이다.
기타를 연주하는 케이는 록 페스티벌에는 문제없이 무조건 참가하겠다고 반장에게 큰 소리는
쳐 놓았는데...보컬을 찾지 못해 걱정이다.
세 소녀는 교정에 않아 고민을 하다가...처음 지나가는 학생을 무조건 보컬로 영입하자는
모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난 학생이 바로 교환학생 송(배두나)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고 성을 따서 그냥 '송'이라고만 불린다.)
송은 일본어에 능숙치 않은 상황이라...
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한 상태에서 웃으면서 그냥 "응~~응~~~"이라고
대답해버리고...
나중에서야 영문을 알고 보컬을 못한다고 해보지만 세 소녀에게 이끌려 연습실로 끌려(?)가고~
거기서 듣게 된 블루 하트의 '린다 린다 린다'를 듣고 보컬을 맡겠다고 일을 저질러(?) 버린다. 
그렇게 밴드 '파란 마음'은 결성되고 네 소녀의 우정어린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파란 마음' 이라는 밴드명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 아니라..그냥 한국어 그대로인데,
이 밴드명이 정해진 계기는 송이 의미없이 노트에 써내려간 '블루 하트 = 파란 마음' 이라는
한국어 낙서에서 따온 것인데 송이 낙서를 하다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을 때 나머지 소녀들이
노트의 낙서를 보고 정한 것이다. ^^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
방과 후 교정에는 '파란 마음'이 부르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카메라는 텅빈 학교의 이 곳 저 곳을 비춘다.
비내리는 교정의 모습을 쓸쓸했지만...이와 함께 학창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떠올라
그리 쓸쓸하지만은 않은 느낌....
예전 학창 시절에 방화 후에 교실에 남아 친구들과 함께 환경 미화 준비를 하던...
그리고 합창제를 준비하면서 합창연습을 하던...그런 기억들이 떠올랐다.
매끄럽지만은 않은 한일 관계이지만...
영화 속 한국과 일본의 소녀들은 아무런 편견없이 우정을 나눈다.
송이 일본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노래 실력이 어눌하더라도 그녀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함께 열심히 연습한다. 심지어는 송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듯 보였다. ^^
드디어 록 페스티벌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밤새워 연습을 하다가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록 페스티벌에 지각을 하게되는 '파란 마음'...
그런데 세찬 비까지 쏟아진다.
열심히 뛰고...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까스로 도착한 학교 강당....
물에 빠진 생쥐가 되버린 네 소녀들은 비에 젖은 모습에 맨발로 무대에 선다.
그러나 이렇게 내린 비는 '새옹지마'라...비가 내린 관계로 교정에 있던 학생들이 모두 비를 피해
강당으로 들어오고 이런 학생들의 열정적인 호응으로 '파란 마음'의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둔다.
시궁창의 쥐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
사진에는 찍히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으니까.
만약 언젠가 내가 그대와 만나 얘기하게 된다면
그때는 제발 사랑의 의미를 알아주세요.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영화를 보고나면..."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라는 경쾌한 후렴구가
내내 입속에 맴돌아서 흥얼거리게 된다. (매우 중독성 있다는...ㅎㅎㅎ)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열심히 부르는 배두나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악기 연주도 배우들이 직접 한 듯 보였다.
어눌한 일본어로 인해 멍하고 어리버리 한 듯 보이는 유학생 송은 배두나를 위한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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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로 소개해드렸습니다. ^^*
유투브를 검색해보니...
영화 트레일러가 있어 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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