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해서 우산들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봄날씨가 된다는 얘기 듣고 어제 온 비가 봄을 재촉하는 비였음을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재훈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몇년전에 또래과학이라는 수업을 했었는데 오랜된 것중 괜찮은 것만 정리하고 남은 것중에 우리몸의 소화기관에 대한 스펀지 퍼즐이 있어서 가지고 놀았어요. 누나랑 누가 먼저 맞추나 게임을 하고 노네요. 엄마랑 해서 엄마가 이기면 울구불구하죠. 오늘 아침에 잠시 했다가 눈물바다가 되서 간신히 진정시켰네요. 자기만 이겨야하는 승부욕이 너무 불타요.

북클럽 9기 활동중에 사람뇌에 무엇이 가득했으면 좋겠니라고 물으니 숫자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역시 숫자 사랑은 식지 않았어요. 요즘 수학동화를 잘 안봐서 변했는줄 알았는데 여전하네요.


북클럽 참고 책으로 소화기관에 대한 과학동화를 좀 읽어주었어요. 인체중에 소화기관을 손으로 따라가는걸 제일 좋아해요. 사물놀이는 좀 뜸하고 인체중 뼈와 소화기관으로 관심이 바뀐거 같네요. 좀 진득하게 갔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과 다르네요.
이번주는 아침부터 학교봉사라 월요일 화요일 이틀동안 아침에 6시 30분에 깨워서 친정가서 밥먹고 나림이랑 동생네 큰애 데리고 등교 시켰더니 재훈이가 힘들어하네요. 오전시간이 길어서 좋긴하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오늘 저녁부터 다시 좀 늦게자고 7시 기상으로 바꿔줘야겠어요.
오늘의 엄생영 표현은 신발신기(P48)
1. Get your bag and put on your shoes. (가방 메고 신발 신어.)
2. Your shoes are on the wrong feet. (신발 반대로 신었어.)
3. Switch shoes.(양쪽을 바꿔 신으렴.)
6살인 재훈이 아직도 현관앞 신발 정리하는걸 시키면 왼쪽 오른쪽 신발을 잘못놓고 다했다고 하네요. 본인 운동화도 가끔 반대로 신구요.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남자애라 늦는거라고 제 스스로 를 위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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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 워크싯 대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