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이 시작되잖아요!!! 다들 주말계획을 세우셨는지요?
작년에는 일주일마다 민정이 데리고 박물관, 과학관, 공연장, 놀이공원, 등등 전국을 돌아 다닌거 같아요.
일부러 전국을 다닌건 아니고 집이 충청권이어서 충청도 경북까지는 하루코스로 다녀오구요. 친정이 경남 진주이고 시댁이 서울이에요. 민정아빠 친구모임갔을때 같이 광주 다녀오고 여름에 서울에서 휴가보내고 제주도 다녀오고 추석휴가때 부산다녀오고 겨울연말에 강원도 다녀오고 했었죠. 작년 연말에 정말 행복한 한해를 보냈더군요. 민정아빠랑 공부하느라 신혼때도 둘이서 도서관 공부하러 다녔죠. 그 좋아하던 스키장도 끊고 말이죠. 연애때는 연애라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막상 결혼하니 여행을 10년동안 미뤘어요. 민정이를 7년만에 낳아서 이제까지 미뤄왔던 여행을 작년에 몰아서 다 다녔나봐요. 그래서 금요일쯤되면 다시 설레더라구요. 이번주는 어디갈까하구요. 아마도 다른 분들도 이런 행복한 고민 주말마다 하시는 분들 계실 거에요.
올해는 정말 민정이한테 넘 미안하네요. 올해는 민정아빠 세미나도 몇달 계속 있었고 그렇다고 저혼자 다니기엔 민정이가 버겁고 게다가 진주친정갈일이나 서울시댁갈일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5월에 이사까지 있다보니 민정이한테 북클럽 액티말고는 주말활동을 거의 못한거같아요.
이번 주말도 민정아빠학회때문에 주말계획은 따로 못잡고 민정이랑 집근처 호수공원에나 갔다와야 겠어요.
금요일주말계획 얘기했다가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요. 이 글적기전에 관여님 신도림오프 글읽고 맘이 설레기도 하고 울적하기도 하고 해서 넉두리해봐요.
참, 어제 안동 이사할 집을 가봤어요. 서울살때도 광주살때도 충청도 살때도 항상 아파트만 빼곡히 있었던 아파트촌에서만 살았는데 이번 안동집은 아파트촌이긴 한데 조그만 등산로(언덕)가 보이는 아파트에요.
눈이 시원해져요.

오늘 북클럽활동한 주제가 눈이었어요. 민정이나 저나 눈을 너무 좋아해서 눈을 여러가지로 표현해봤는데 그 중 하나인 snow day collage만 올려보야요. 원래 이 collage를 칫솔로 표현했어야 하는데 헌칫솔이 없는 관계로 그냥 머리빗으로 대강 했는데 민정이는 좋아하더라구요. ^^

저녁에는 오랜만에 이태리 레스토랑을 갔어요.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은 아니구요. 맛은 지방치고는 맛있더라구요. 민정이는 사과주스먹는 데도 아빠랑 같이 먹겠답니다. 민정아빠도 민정이를 꼭 자기옆에 앉히네요.
두 전씨들은 자기네들이 연인처럼 굴어요. ㅎㅎㅎㅎ

이틀동안 읽은 책입니다. 요즘 민정이가 한글책을 많이 안읽으려 해서 큰일났습니다. 이참에 책장을 거실에 들여 놓을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충청도 본가가 아니라서 엄생영책을 못들고 왔어요. 엄마자료실에 있는 표현 참고했는데 다행히
오늘 상황이랑 맞아 떨어지는 표현이 마침 있네요.
1. Let's go to eat something delicious.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2. I'll take you on a drive.
드라이브 시켜줄께.
3. Plan on something for the weekend.
주말에 뭐할지 계획 세워봐.
읽기방 해보니 약간 긴장도 되지만 (이틀에 한번씩 대문을 열어야 하니) 해보니 보람도 있고 댓글달다보니 다른 분들 수다도 보게 되고 재미있네요. 읽기방 매력있는데요. ^^
주말 정말 재밌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재밌고 즐겁게 보내고 월요일날 마구마구 자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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