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 식목일(4월5일)에 현우 어린이집에서 심어온 고추에 꽃이 피었어요.
하얀~~ 꽃이 참 이쁘네요. 그냥 죽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쑥~쑥~ 커서 저렇게 꽃까지 피고...
식물이나 아이들이나 잘 자라주면 고맙고 기특하고...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주네요~ ^^
꽃봉오리가 10개도 넘게 생겼으니.. 앞으로 고추가 주렁주렁 열리겠죠? ㅎㅎ
비슷한 시기에 샀던 '크로산드라'도 꽃송이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났어요.
(왼쪽이 처음 심었던 모습이고 오른쪽이 요즘 꽃송이 모습이에요..^^)
이런 것이 화분가꾸는 즐거움이겠죠? 현우도 신이 났어요~~~ ㅎㅎ
어제 낮에 집을 잠시 비운 사이에 택배아저씨가 다녀갔나봐요.
저녁 먹는데 경비실에서 택배 찾아가라는 인터폰이 왔어요.
그리 무겁지는 않았지만.. 현우가 저리 수레에 끌고 와줘서 엄마는 좀 편히 짐을 집으로 옮겼어요.
짐꾼으로 잘 키워봐야겠어요... ㅋㄷㅋㄷ

월요일, 화요일 동안 읽은 책이에요.
[우리는 형제]는 알에서 태어난 새와 악어의 형제애에 대한 이야기인데... 책을 읽고나면 마음속에 생각할거리가 생기게 하는 책이에요.
[하얀 눈, 환한 눈]은 칼뎃콧 상을 받은 책이에요... 잔잔한 일상의 묘사를 통하여 겨울에서 봄이 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신나는 텐트 치기] 핀두스 이야기 시리즈 중에 세번째 책입니다. 이 책도 꼭 챙겨서 읽어보세요..
하지만 글밥이 많으니.. 어린 아이들은 읽기 힘들 수 도 있어요.. 6-7세가 읽으면 좋은 것 같아요.

어제는 기회가 되서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사실 전 두통으로 어찌 보고 왔는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공연 보기전에 '우리 아빠가 최고야' 책을 챙겨서 읽어줬어요.
현우는 공연보다는 책이 훨~~씬 재미있다고 했어요.. ㅍㅎㅎ
힘든 몸을 이끌고 비도 오는데... 좀 멀리 다녀왔는데 말이죠... ^^
오늘도 날이 흐리고 아직도 이슬비가 내리네요.. 기온도 뚝~ 떨어지고...
다들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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