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연휴를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미 떠나신분들도 계시겠지요?
저희 아이도 다음주엔 어린이집 방학이네요 (읽기방도 다음주가 방학이구요^ㅡ^)
오늘은 어떤 글로 대문을 열까.. 고민했어요.
어제, 청소년시집을 하나 읽었는데 그걸 소개할까.. 하다가 아직은 우리와는 거리(?!)가 느껴지는 소재로 쓴 글들이어서 제목만 남깁니다^^( 읽은 책은 이장근 시인의 '나는 지금 꽃이다'입니다. 이 시인의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가 좋아서 이 시집도 찾아 읽어보았더랬어요.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고..^^:;)
좋은 글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네요.
'엄마와 아이는 만나야 한다'
하루 열 번 이상을 만나는 우리 아이와는 제대로 만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아침에는 "빨리 일어나, 씻어, 어서 밥먹어, 이닦아, 옷입어."라는 말을 주로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에 아이에게 지시하기와 명령하기, 재촉하기, 닦달하기 등의 말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훈계하고 경고하거나 위협하기도 합니다. 도무지 만남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
엄마가 하루 중 10분만이라도 짬을 내어 아이와 제대로 만나주세요. 10분의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면 쪼개어 1분짜리로 여러 번 만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틈새 시간에 아이와 만나는 방법
1. 아침에 깨우면서 1분 만나기
"~야, 아침이야. 일어나기 힘들지."라고 부드럽게 말끝을 내리고 길게 끌면서 말해 보세요.
아이의 손이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하면 더 좋습니다.
2. 밥 먹으면서 1분 만나기
밥을 잘 먹는 아이라면 "이야, 맛있게 먹으니 엄마가 뿌듯하네."라는 정도의 말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젓가락만 깨작거리며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어서 먹어."라는 말보다 다른 이야기를 해보세요.
" 오늘 엄마는 네가 학교에 간 동안 (우리는 어린이집이라고 이야기 해야하겠지요?^^) 청소를 하고, 마트에 가서 네가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사 가지고 올 거야."
그러면 아이는 엄마의 말을 듣는 동안 천천히 밥을 먹을 것입니다.
3. 배웅하면서 1분 만나기
집을 나서는 아이가 징징거리거나 떼를 쓰는 경우에는 멋진 배웅이 필요합니다.
" 사랑해, 보고 싶을거야. 네 생각 많이 할게."라고 말해준다면 힘겨운 하루를 거뜬히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유치원에 다녀올때 1분 만나기
아이는 온종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일과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 일과 중 어떤 감정을 주 감정으로 결정하는지는 집으로 돌아온 후 엄마와의 첫 만남에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시무룩한 얼굴로 들어오는 아이에게 "왜 그래? 무슨일 있었니?"라며 캐묻는 것 보다 "기분 나쁜일이 있었구나. 엄마가 위로해 줄게."라고 말하며 꼭 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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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4번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린이집에서 잘 지냈는지, 어떻게 지냈는지 캐묻기 보다 , 꼭 안아주는 오늘을 다짐해 봅니다.
4세 성지 2세 성찬
저희집에 온 달팽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집 앞 공원에 누군가가 심어놓은 옥수수와 호박도 많이 자랐더라구요~
옆을 지나면서 살펴보았어요.

수,목 읽은 책은요~


오늘도 풍성한 이야기 나눠 주시구요~
주말 잘 보내시구, 한 주 쉬고 그 담 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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