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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즐거운 읽기방 가을 #9] 누구나 참여가능해요.

  • 나림재훈맘
  • |
  • 2013-09-24
48

  비가 와서 더 가을이 깊어지는걸 느끼게 되네요. 지난주까지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긴팔을 입고 다니녀도 이상하게 안 보이네요. 조금 있으면 단풍소식이 들릴거 같아요. 요즘 슬슬 뒷산에 언제 올라갈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해야겠어요.

 

  비가  아침부터 주적주적 온 화요일 오전에 친정엄마와 운동을 하고 같이 영화 '스파이'를 보러갔어요. 거의 십년도 넘게 보러간거 같아요. 전에 강동원, 김하늘이 나왔던 '그녀를 믿지 마세요'라는 영화를 부모님과 같이 보고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문득 나서 평일이라 예매도 하지 않고 갔는데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좌석도 내마음대로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영화 보는 내내 친정 엄마와 키득키득 웃으며 봤어요. 부모님 두분이 따로 영화를 보러 다니시는 분들이 아니여서 이번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친정아빠한테는 딱지 맞고 친정엄마와 추억 하나를 더 만들었어요.  나중에 나림이나 재훈이도 커서 저와의 영화관 데이트를 해줄지 모르겠어요. 너무 바라면 안되겠지만 은근히 기대가 되네요.

 

 집에서는 소국도 진딧물이 생겨서 못 가꾸는데 봄 꽃인 천리향 꽃이 다시 펴서 창문을 열면 달콤한 향이

집안으로 솔솔 들어와요. 애들한테 매일 꽃이 몇송이 폈는지 세어보라고 하고 있어요.  저녁 일찍 먹고 북클럽 숙제 하는데 이번에도 접어서 만드는 도마뱀 이름을 앨리스라고 지어주네요. 재훈이는 앨리스라는 이름을  너무 좋아해요.

  아침에 늘 누나 학교 등교시간에 같이 집에서 일찍 나가 책을 읽을 시간도 없고 어린이집에서 와서는 늘 누나에게 밀려서 책을 못 읽어주었는데 누나 학교 숙제하는 동안 옆에 앉아서 2권정도 읽어주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잠자리에 읽어주는게 늘 다여서 아쉬웠는데 틈틈히 한권 읽어주기도 해주어야겠어요.

환절기라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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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3-09-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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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하니

 

일주일에 세번 읽기방 들어오기가 쉽지 않네용ㅋㅋ.

다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겠지만요..

유치원에서 하는 매일 영어수업이 있는데

하니는 그 시간을 매우 좋아해요. 헬렌이라는 쌤도 아주 좋아라 하고..

위에 사진은 월욜 영어시간에 제일 잘했다고 선물로 받은 풍선입니다.

작은 풍선하나에 얼마나 자랑을 하고 좋아하는지...

다시 봐도 아주 신이 났네요..ㅋㅋ

북클럽 덕에 관련 책들을 읽으니 하니에게는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것같아요.

확장 지식, 배경지식 이런것이 많이 쌓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북클럽을 통해 채워지는 것 같구요..

의외로 초등생 언니 오니도 관련 책읽기 활동을 아주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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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9-25 15:03
저도 읽기방 처음에 일주일에 3번 들어오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조금 적응이 되면서 그 날짜에 읽기방에 들어가지 않으면 뭔가 안한 느낌. 중독성이 좀 강해요. 하니 영어수업시간을 좋아하는군요. 작은 풍선이지만 칭찬 받아서 받은 선물이니 얼마나 좋겠어요. 저희집도 북클럽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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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3-09-25 15:57
하니가 영어시간을 즐긴다니 엄마표반은 성공인셈이네요^^
북클럽 관련책 많이 찾아 읽히셨군요
전 도서관책을 연휴관계로 늦게 반납했더니 대출정지....
금욜되야 빌릴수 있는데... 쩝 ㅋㅋ
하니랑 즐거운 책읽기하시고 금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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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09-25 17:16
아이들은 작은것에도 참 행복해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더구다나 칭찬과 함께 받은거라 더 신이 났을거 같네요~~~항상 읽는책만 주구장창 읽는 소윤이에게도 북클럽은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거기에 더불어 엄마는 책욕심이 더 느는거 같기도 하고요..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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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9-26 01:44
하니가 헬렌선생님께 친창을 많이 받았군요. 하니가 얼마나 잘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하니가 똑소리나게 생겼는데요. ^^선생님께 선물받아서 하니는 자신감이 생겨 더 잘할거에요. 저도 북클럽덕을 많이 본답니다. 그리고 읽기방하다보면 정보도 많이 얻고 책정보도 많이 얻어요. 금요일날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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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9-26 08:16
하니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아이들은 정말 칭찬을 먹고 크나봐요~~^^
엄마 혼자 생각에 아이에게 책을 읽히면 엄마가 좋아하는 책만 읽힐텐데
북클럽하니 다양한 책을 읽게 되서 좋더라구요.
읽기방에 글 쓰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 덕에 꾸준히 책읽기도 하고 한권이라도 더 챙기게되고
다양한 책 소식도 접하고...
오니네님 자주 뵈니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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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3-09-25 13:25
답댓글

7세 클라라

 

부지런히 문을 열어주신 나림재훈맘님 감사드려요.

늘 꾸준하심이 부럽답니다~~

 

저는 추석을 동안 시댁갔다 부산 친정갔다오니 일요일.

아직도 멍하고 뭔가 자리가 잡히지 않았네요.

영화하니까 생각나는데, 부모님과 같이 영화를 보러간건 딱 한 번이네요.

10년전 쯤의 부산국제영화제.. 영화를 잘못고른 탓에 너무나 지루하게 2시간을 졸며 봤고,

나오셔서 국제영화제는 이런거구나라는 단 한마디만 남기셨죠.

다른 영화들은 재미있게 잘 봤는데 부모님이랑 본 그 영화가 딱 그랬네요.

그래도 국제 영화제는 늘 찾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오셨죠?

책을 잠자리에 한,두 권 읽어준 것 뿐이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열심히 해서 금요일 읽기방에는

열심히 올려봐야겠어요~

오늘은 날씨가 아주 청명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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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9-25 15:06
pushkar님 저희집은 애들 아빠의 휴가기간이 좀 빨리 끊나서 다음날부터 워밍업을 시작했어요. 투명인간 취급하던 아이들이 다시 제 품으로 돌아오더라구요. 국제영화제 한번도 가서 본적이 없네요. 좋은 내용의 영화가 많다고 들었어요. 저도 부모님과 같이 영화본지 오래됐는지 몰랐어요. 부모님들이 추억하시면 봤던 영화 얘기 하시더라구요. 하루에 한두권도 좋아요. 다시 워밍업하셔서 읽기방에 활력을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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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3-09-25 16:11
부모님과 본 한편의 영화가 그리 재미있지 않았다니 유감이네요~
국제영화제~ 10월 초에 하다는 말도 들었는데 매번 티켓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이다보니~
이젠 포기하고 알아보지도 않아요 ㅋㅋ
오늘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그러던데 올해도 개막작, 폐막작은 몇초만에 다 매진되었다더라구여.

같이 천천히 일상으로 복귀를 해보아요~ ㅋ
연휴 휴우증이 꽤 오래가요 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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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9-26 10:27
부산 잘 다녀갔어요?
시댁에 오래 있군요...
집으로 올라오는 날.. 기차타러 가면서 보니
부산 국제영화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10월 2일부터인가.. 하는 듯 하던데...
나도 언제 한번 그 영화제를 볼 수 있으려나?? 생각을 해 본적은 있지만..
이젠 거의 잊고 지내내요~ ^^

일상으로의 복귀... 열심히 시동은 거는데 쉽지 않네요..ㅎㅎ

하늘이 정말 맑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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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9-26 14:28
푸시카님도 친정이 부산이시군요. 저는 진주지만 항상 부산을 동경하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죠.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죠? 많이 선선해서 아이들에게도 우리 엄마들에게도 책읽기에 좋은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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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09-25 12:44
답댓글

천리향이 예쁘게 피었네요~~ ^^

언제나 누나에게 밀려서...ㅜㅜ

저도 소윤이랑 책을 읽으면 희건이가 와서 찡찡거리다가 나중엔 자기 책을 꺼내서 보고 있더라고요~~ ㅋㅋ

그모습이 귀여워 소윤이랑 둘이 웃곤 하는데 가끔은 저녀석도 벌써(?) 읽어줘야하나??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ㅎㅎㅎ 저도 한두권씩 읽어줘봐야겠어요.. 아직 아무것도 모를텐데 말이죠~~~

 

5세 소윤

 

오늘 아침 소윤이랑 한바탕 싸우고(?) ㅋㅋㅋ 소윤이는 아침 마다 옷투정이 꽤 심해요~~

아~~ 오늘도 옷때문에 한바탕 씨름했네요.. 바쁜 아침에 그러니.. 정말.. 욱욱욱~~~

그러고 어린이집 들어갈때까지 둘이 퉁퉁퉁~~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마음이 안좋던지요..

아~~ 내가 참을걸 후회하며 어린이집 앞에 잠시 서있으며 마음을 다잡았답니다..

 

저번주 추석이 있고 낮잠을 안자서 그러니 추석에 잠들기전 책을 많이 못 읽었어요..

아~~ 그러고 보니 한글이야호 크게 읽기를 깜빡했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실천해야겠습니다...

자연관찰책 하루에 한권씩 보자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월요일 화요일은 한권씩 꺼내오더라고요..

읽으면서 제가 더 많은 도움을 얻고 있네요~~

모르던 사실들이 너무 많아요~~ 이렇데~~ 와~~ 외쳐가며 읽네요~~ㅋㅋㅋㅋ

근데 한권을 세세하게 읽으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대부분 작은글씨는 패쑤하네요~~나쁜엄마~~

다다공주이야기.. 친구네서 빌려왔는데.. 너무 좋아해서 구할려고보니.. 절판됐더라고요..

오래된 책인거 같아요.. 공주님들이 다 주인공이고 그림도 공주님 다운 그림?? ㅋㅋ 그래서 그런지

요기서 하루에 세네개는 읽고 (엄마와의 협상끝에) 다른책을 읽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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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09-25 15:12
6살이 재훈이 자연관찰책 보지 않고 있다가 6살에 북클럽 하면서 하나씩 보고 있어요. 누나만 챙기다보니 그 나이에 보여줄걸 놓치는게 많네요. 재훈이는 어렸을때부터 혼자 잘 놀고 잘 자는 편이라서 누나보다는 수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가 챙기지 못한 부분이네요. 저희집도 가끔 나림이가 갖고 싶다는 책이 있으면 열심히 구해주고 있어요. 그러나 동생이 보지 않네요. 저희집 공주책 다른집에 입양 보냈어요. 나림이도 어렸을때 아침에 어린이집 가려면 서랍 열면서 한숨을 쉬더라구요. 입을 옷이 없다나 뭐라나 땅끝 드레스 입고 싶다고 말하고 엄마 속을 많이 태웠는데 초등학생이 되니 이제는 추리닝 세트만 좋다고 입고 다녀요. 치마 찾는 것도 몇년 잠깐인거 같아요. lily0327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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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3-09-25 16:24
ㅋㅋ 저도 잘잘한 글씨들은 살짝 안읽어줘요~ ㅋㅋ
귀차니즘때매.... 그럼 안되는데 말이죠 ㅎㅎ

소윤이가 한참 옷에 신경을 많이 쓰는군요~
저도 그것때매 아침이 넘 힘들었었어요.
출근해야하는데 시간을 끄니 큰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헌데 그것도 한때인가요? 저희집은 요즘들어 괜찮네요~
글쎄 제가 미리 핑크 원피스들로 꺼내놔서 그런걸수도 ㅋㅋㅋㅋㅋ
암튼 딸램키우는거 정말 어려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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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09-26 08:22
소윤이랑 한바탕.. ㅋㅋ
출근해야하는 엄마 마음과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싶은 소윤이...
풀이 죽어 들어갔어도 어린이집 들어가선 재미있게 놀았을 꺼예요.
저도 현우 책 읽어주면서 모르던 사실을 많이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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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09-26 14:33
소윤이가 5살이니 공주병에 빠질때가 되었고 아침마다 옷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나 봅니다. 민정이도 4살인데 이쁜 치마입은 날은 공주같다고 공주옷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내년엔 소윤이처럼 엄마랑 실랑이를 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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