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그러하듯....어제도 원영이와 함께 동네 도서관에 들렀어요.
그런데...2층 열람실에서 고소한 냄새가 풍겨오나...싶더니~~~
작은 쿠키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2시에 진행되는 것이라 유치원 특강을 듣고 오는 원영이 하원시간과는 안 맞아서 신청하지 못했는데
이리 마주칠 줄이야~~~~~~
원영이는 쿠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하고 속상해하고...
급기야 울기 시작했어요. ㅡ.ㅡ;;
간신히 달래서 1층으로 내려와 원영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기분이 풀린 순간...
완성된 쿠키를 들고 우르르~~~내려오는 아이들을 보며 또 울기시작....헐~~~~
쿠키 클래스에 참여했던 원영이와 같은 반 친구가 쿠키를 나누어 주어서 기분이 좀 풀리긴했지만...
계속 만들고 싶다고 조르는 원영이를 달래려고 쿠키 믹스를 사서 집에서 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쿠키 믹스로 만드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 첫번째 난관
버터를 녹여서 넣으라는데...한 번 만들자고 버터를 사는 것도 아까운 듯 하여...
식용유로 대체해도 된다는 설명서의 내용에 따라 식용유를 넣고 만들었어요. ^^;;
그랬더니만....반죽이 참으로 미끌 미끌~~~
#두번째 난관
쿠키 커터기가 없어서~
원영이가 카나페를 만들 때 쓰는 동물 모양의 치즈 커터기를 이용~
#세번째 난관
오븐 대신 토스트용 미니오븐 사용~
쿠키 믹스 바로 옆에 진열되어있는 쵸코펜을 사야한다는 원영이 주장에 따라 함께 구입한
쵸코펜으로 열심히 장식중이에요. ^^
쿠키믹스 가격이 4200원인데, 쵸코펜 3개 가격이 6400원....배보다 배꼽이 컸어요. ㅡ.ㅡ;;


이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ㅎㅎㅎ
제가 장식한 것도 있고~ 원영이가 장식한 것도 있어요~

맛은?????
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달달한 초콜렛 쿠키에 또 쵸코펜으로 장식을 했으니...
그 달달함이 증폭되는 효과가....^^;;
어제 쿠키 나누어준 같은 반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전해주라고 몇 개 싸주었는데...
잘 전해줄지~~~~ㅋㅋㅋ
역시....베이킹은 어려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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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16]I am the music 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