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랑해요 Guess How Much I Love You]

예전에 은주리님 올려주신 포스팅을 읽은 후 꼭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지금까지 미루고 미루다가...드디어 다녀왔네요. ^^*
합정역은 집에서도 지하철로 무척 가까운 거리라서 원영이와 움직이기에도 편했어요~
하지만 공연을 보고 나니...집이 공연장에서 조금 멀다 싶은 거리라고해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b
공연이 열리고 있는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는 메세나폴리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합정역 9번 10번 출구 사이에 메세나폴리스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그 통로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공연장이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처음 가봤는데 오~ 으리으리하네요.
원영이 태어나기 바로 직전까지 만삭의 몸을 이끌고 합정역 근처에서 회사 생활을 했는데...
당시에는 건물을 모두 허물고 공사준**** 하고 있던 때였거든요.
합정역에 이리 큰 건물이 들어설 줄이야....@.@
잠시 추억(?)에 젖기도 하였네요. ㅋㅋ
건물의 큰 규모에 조금은 위축되어 공연장을 찾기까지 조금 애를 먹었어요. ^^;;
그런데 건물 중앙에 우산 장식으로 예쁘게 장식해 놓은 곳이 있어서 사진 찍으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보니....공연장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두고 도착한 관계로~ 사진을 찍는 여유를 부렸네요. ㅎㅎ

어떤 신발매장에서 오픈 기념으로 나누어준 풍선을 받아들고 원영이는 신이 났어요.^^
공연장 입구를 동화책 그림으로 꾸며 놓아서 참 예뻤구요~
창문 빼꼼샷~~도 연출해보았네요. ㅎㅎ

공연장 로비의 모습입니다.
공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고 참으로 예쁘게 꾸며 놓은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공연을 기다리며 간단하게 놀 수 있도록 미끄럼틀 두 대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천정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걸어두었더라구요.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찰칵~!!

공연장 입구는 토끼굴로 꾸며져 있는 점이 참으로 톡특했어요.
아빠 토끼, 아가 토끼를 만나러 토끼굴을 따라 들어갑니다~~~^^

무대의 모습과 안쪽에서 바라본 토끼굴이에요.
천정에는 사과가 주렁 주렁~~~~
간단하다 싶은 무대이지만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변화무쌍한 사계절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답니다.
또한 무대 오른쪽의 커다란 나무 바로 옆에는 건반이 있어서 모든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었어요.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자고 하였더니....장난스러운 표정을...^^;;

건반 선생님의 연주에 따라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0^
[아빠! 사랑해요] 공연은 아빠 토끼, 아가 토끼와 함께 해설자가 등장한답니다.
일요일 공연은 영국 현지배우의 영어 해설로 진행되구요.
평일과 토요일 공연은 남자 해설자 분이 함께 공연하십니다.
저는 평일 공연이라 남자 해설자께서 등장해주셨는데,
마치 뿡뿡이의 짜잔형과 같은 친근한 분위기로 극을 잘 이끌어주셨어요~
공연의 줄거리는....
아빠 토끼가 아가 토끼에세 들려주는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리고 아빠가 아가 토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두요.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하기만한 아가 토끼에게 아빠는 재미있고 자상하게 여러 가지의 것들을
알려주고 계절에 맞추어 여러가지의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해주는데요.
아가 토끼 뿐 아니라 관람하는 아이들도 함께 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어서 원영이가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어요.
모두 함께 일어나 율동을 함께 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영도 했구요.
박스를 이용한 괴물놀이, 심지어는 숨바꼭질까지 하며 아빠 토끼, 아가 토끼가 관객석으로
직접 들어와 숨기도하고 아이들을 찾기도 하면서 상호 교류하는 점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계절에 따라 무대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새와 곤충들의 인형이 관객석에서도
도우미 선생님들에 의해 조작되며 아이들 머리 위로 날아다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한 점도 재미있었어요.
공연 사진은 홈페이지의 자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원영이는 공연 내용 중에서 여름 부분에서 조명이 파란색을 바뀌며 비눗방울이 마구 날아오며
함께 수영을 했던 장면과 겨울이 되어 하늘에서 종이눈이 내린 장면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중간에 관객참여를 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신나게 춤을 추며 얼음땡 놀이를 하는 부분이었어요.
움직이며 벌칙으로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데...관객 참여로 선물을 작은 선물을 받는 것을 보자...
무대로 진출하고픈 원영양~ 얼음을 했는데도 열심히 춤을 추며 움직였다는...ㅋㅋㅋ
하지만 기회는 딱 한 번~!!
그런데 그 선물을 받은 관객은 요즘 유게에서 쑥영 게시글을 올리시는 다함사랑님의 아들 다함이였어요.
아는 척은 못했지만 반가웠네요. ^^
이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앉아서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마치 체험처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한동안 공연이 재미없다며 공연은 별로로 생각하던 원영이도 흠뻑 빠진 공연이었답니다. ^^*
공연이 끝난 후 화장실에 가다가~
벽의 그림이 예뻐서 또 한 컷~!! 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
메세나폴리스 중앙의 바닥 분수를 보더니 어서 가서 봐야겠다는 원영이와 함께 내려가 보았어요.
사진의 제목은 '여름이라면 바로 분수로 뛰어들기세.jpg' ㅋㅋㅋ

아닌 게 아니라....분수 보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다가...
젖은 바닥에 살짝 미끄러져서 레깅스 축축해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 하나 더~
오른쪽 사진 표정 보고는 푸핫~~~!! 했네요. ^^;;;
이 사진의 제목은 '조신하는 척 하는 말괄량이 아가씨.jpg'

흥겹고 또 따뜻한 감동도 함께하는 정말 즐겁고 멋진 공연 관람하였답니다.
원영이가 공연은 또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별로 안 하는데...
[아빠! 사랑해요]는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 ^^
저도 정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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