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된 남아를 기르고 있는 맘 입니다. 쑥쑥 알게 된지는 이제 채 2달도 되지않습니다. 영어라면 제자신이 원한이 많은데다가 수준이라함이 정말 처참하여서 아이만은 영어와 친하게 해줄 생각으로 태어나면서 부터 삼성에서 나온 영어 동요 책을 불러주고 들려주길 수백수천번 ....책이 거의 너덜너덜 해졌죠.. 에릭칼의 동화도 우연히 10여권 구입하여서 돌이후부터 읽어주었답니다. 그동안 누구의 조언도 도움도 받지못하고 저혼자 하다보니 과연 내가 하고 있는것이 옳은것인지 불안해하면서 지금까지 왔답니다. 두달전 쑥쑥을 알고 나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걸 알았고 그동안 쓸데 없는 짓을 한것이 아니구나 하는생각에 정말 천군만마를 엊은 기분이었답니다. 제 아이는 지금 알파벳 대문자를 완전히 알고 있고 10까지는 영어로 말할수 있답니다. 단어도 꽤 알구요 간단한 물음에 yes나 no 정도는 말하구요 Are you 웅얼웅얼? 영어동화책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근데 이젠 저의 바닥영어로 아이를 이끌어 주는것이 무리구나 싶어 정말 요사이는 걱정이 많답니다. 생활에서의 대화를 영어로 많이 해주고 싶지만...... hello 베이비~도 사서 외우려고 해봤지만 막상 생활에선 말이 되어 나오지 않더군요...ㅠㅠ 중학생이 보는 영문법책을 다시 처음부터 보고 있습니다. 유학생활로 잠꼬대도 영어로 한다는 신랑에게 " '이거 갖다놔'는 영어로 어떻게 말해?"라고 물어 보곤, 대답대신 정말 그것도 모르느냐는 눈초리를 매번 감당하면서 오늘도 되지않는 영어로 벽에 써붙인 컨닝퍼이퍼를 훔쳐봐가며 아이에게 웅얼거려야 할겁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스폰지처럼 모든상황을 흡수하며 커가는 아이를 느린걸음으로 이제 시작하는 엄마가 이끌어 줄수 있을까요.... 학교때부터 발목을 붙잡는 영어라는 놈이 지금 이시간에도 마음을 슬프게 하는군요..... 혹 지금 저희 아이에게 좋을 만한 책이나 (전집,비디오 등등 포함하여)권해주실만한 것 또는 교육방법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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