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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매일매일 읽기방-겨울#12

  • 쿠리
  • |
  • 2013-12-17
55

은지네 유치원 근처에 강아지샾이 있어요
하원하면서 꼭 들려 유리너머로 강아지들을 보고 인사하고 와요

거의 10분이상은 있다오는것 같아요
그중 한마리를 맘에 두고 있는데.. 어제는 계속 가게 들어가서 그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가자고 해 제가 곤란했네요 강아지가 우리집에 오려면 우리도 준비를 해야한다는걸 설명해줬는데.. 전 은지가 6살이 되면 키우고 싶었어요
은지아빠도 저도 좋아하고 그걸 닮았는지 은지도 어릴때 부터 무서워 하지 않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올여름 북경에서 벼룩시장을 갔었는데 책을 파는곳에서 은지가 강아지 사진책을 한권 찾아 앉아서 한참 보더니 (어른들 책 고를동안 꼼짝않고 앉아 보더라구요) 자긴 꼭 그책을 사고싶다 해 사줬어요
그 책을 가끔 꺼내서 보는데.. 요즘 강아지샾 눈팅하고 부터는 (넘 두꺼워서 하루밤엔 못보고) 꼭 몇페이지씩 보고 자네요

하지만 걸리는 문제도 있고.. 우선은 은지아빠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좀 덜 된 상태라고 할까요
은지아빠는 어릴때부터 계속 개를 키웠는데.. 개들이 떠날때마다 상처가 됐대요
마지막 키운개가 저랑 결혼하던 해에 몸이 아파서 수술을 시키려 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15살이였어요) 힘들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안락사를 권하셔서 그리 선택했어요.
그리고 은지가 아토피가 있어서.. 지금은 거의 다 완치되어서 겨울에 조금 보였다 없어지는 정도인데.. 그래도 살짝 걱정이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지아빠도 저도 키우고 싶은맘은 크지만..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건 역시 쉬운선택은 아닌것 같아요

 

 

오늘은 마녀위니가 오랫만에 다시 읽으니 예전보다 더 잼있게 느껴졌나봐요

내일 도서관 가면 다른 위니책도 빌려달라고 하더니 영어책도 거부를 안하네요~

그러더니 혼자가서 monster책2권과 Big Hungry Bear를 직접 가져와 읽어달라고 해서

내심 기뻐하며 엄청 오버~~~ 해서 읽어줬어요 ㅋㅋ

내일 오전엔 도서관 책반납하고 언니랑 만나기로 해서 밤에 글 미리올려둡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덜 춥다 하지만 그래도 따숩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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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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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3-12-17 13:42
답댓글

6세 원영

 

요즘 읽기방에 댓글을 통 못달았네요. ^^;;

오랜만에 원영이 읽은 책들 정리해서 올려봅니다~ㅎㅎ

 

#1 플릭스
토미 웅거러의 책은 처음 읽어봤어요.
왠지 일러스트가 묘한(?) 느낌이라 선뜻 손이 가지가 않더라구요. ^^;;
그런데 이번에 한 번 도전(?) 해봤습니다. ㅋㅋㅋ
 
표지를 보면 플릭스는 모습은 개이지만 그림자는 고양이에요.
어느 날 고양이 부부 사이에 아기가 태어나는데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인 것이죠.
그 이유인 즉....선대 할머지 중 어떤 분이 강아지와 사랑을 나눈 적이 있었다는 사실.....^^;;
어떤 유전학적인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다며 '유전자가 미쳤다'는 헤드라인을 달고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플릭스의 탄생은 커다란 이슈가 되네요.

고양이 나라와 개의 나라가 따로 있으며 서로의 말은 알아 듣지만 서로의 말을 할 수 없는 고양이와 개.....

하지만 플릭스는 두 나라의 말을 하고, 또 두 나라의 문화를 습득하며 자라게 됩니다.
고양이 나라에서는 고양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플릭스였지만 두 나라의 화해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또 멋진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결혼 한 후 플릭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야옹~ 하고 태어난 고양이였다는....
인종차별과 국가 간 분쟁의 문제 등등을 무거운 주제를 위트있게 풀어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와 고양이의 영웅 플릭스
토미 웅거러 글,그림/이현정 역
 
 
#2 흔들 흔들 다리 위에서
토끼와 여우~ 쫒고 쫒기던 둘 은 외나무 다리 위 양쪽 끝에 자리하게 됩니다.
어느 한 쪽이 움직이면 다른 한 쪽은 거센 물길 속으로 빠져 목숨을 잃게 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둘은 어떻게 위험을 극복할까요?
목숨을 위협하는 적이지만 또한 나의 목숨을 구해줄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둘 뿐인 극한의 상황에서 여우와 토끼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우정을 나누게 되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되고~ 결국 서로 서로 도와서 외나무 다리를 탈출한다는 이야기랍니다. ^^
고를 때는 몰랐는데 작가가 바로  『폭풍우 치는 밤에』로 유명한 기무라 유이치였네요. 
흔들흔들 다리 위에서
 
 
#3 모래성
글밥은 적지만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에요.
해변에서 모래성을 쌓다가 모래인간을 만나게 되고 모래성으로 초대를 받아 임금님도 만나고
서커스에도 참여하게 된다는~~

판타지풍의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

모래성
타무라 시게루 글,그림/김경원 역

 

 

 

#4 돌멩이국

길을 가던 세 스님은 날이 어두워져서 어느 마을에 들르게 되는데 묵을 곳을 찾지만 마을 사람들은

모두 냉대합니다.

노스님은 돌멩이국을 끓이자고 제안하고, 큰 솥을 빌려준 어린 소녀를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씩 호기심을 가지고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도 나도 재료를 가져와서 맛있는 국을 완성하게 된다.

돌멩이 세 개로 시작한 돌멩이국이지만 어려 사람의 정성과 나눔이 더해지면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국이 되고, 또 함께 나누어 먹으며 축제의 장으로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니,

나눔의 힘은 참으로 큰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에요.

유럽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미국 작가 존 무스가 중국을 배경으로 다시 쓴 것이라고 하네요.

 

돌멩이국
존 무스 저/이현주 역
...
 
 

 

 

 

#5 나의 빨강 책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흰 눈 위에 떨어져 있는 빨강 책을 발견 한 소녀가 책 속의 소년과 만나게 되는...

책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강추합니다~!! ^^*

나의 빨강 책
바바라 리만 저

 

 

 

 

#6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이 책은 사후 세계와 윤회사상 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의 나쁜 호랑이가 수수밭에 떨어져 죽은 후 가게된 저승에서 죄값을

치르고 이번에는 "은혜 갚은 호랑이"의 착한 호랑로 태어나 착하게 살고 이번에는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이 아기는 바로? 누구일까요?

이 책의 화자인 옛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와 손자가 나누는 대화에서 알 수 있어요.

"할머니 그 호랑이가 진짜 사람이 되었어?" 하는 말끝에  
" 그걸 왜 몰라, 저승사자에게 두 번이나 잡혀간 호랑이가 바로 난데... 어흥!"

나름의 반전까지 선사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네요. 

또한 지옥에서 호랑이가 벌 받는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서양의 동화에서 등장하는 온갖 악한
캐릭터들이 함께 벌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빨간 모자의 늑대, 백설공주의 계모....심지어는 히틀러까지...ㅎㅎㅎ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7 점 잘치는 훈장

훈장님과 이도령의 스펙터클한 이야기~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일이 커져서 중국의 황제가 잃어버린 옥새까지 찾아야 하는 엄청난 임무를

맡게 되었지만 우연치 않게 일이 잘 풀리게 되고 어려움을 극복한답니다.

그림이 무척 유머러스해서 원영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점 잘 치는 훈장
박영만

 

 

 

#8 신선바위 똥바위

하늘에 사는 신선들이 비를 내리게 하도록 하기 위해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신선바위에 엄청 많은 똥을

눈 사람들의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기우제에 대한 이야기에요.

전라도 사투리가 구성지게 녹아있는 대사들도 무척이나 유쾌하고,

전라도 사투리를 표준어로 바꿔 말해보는 것을 재미있어한 원영양이었네요. ㅎㅎ

신선바위 똥바위
김하늬 글/권문희 그림 

 

 

#9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마을 도서관에서 12월 21일에 동지잔치를 한다는 공고를 보고 빌리게 된 동지 이야기 그림책~

올해는 이번 주 일요일 12월 22일이 동지라고 하네요.

이 책은 아들이 알기쉽고 재미있게 동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팥을 좋아하지 않는 원영이....이제 팥을 먹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동지가 가까워지니 함 읽어보세요~~~^^*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김미혜 글/최현묵 그림

 

 

#10 거미 아난시

아프리카 가나의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엮은 그림책으로 집에 원서를 가지고 있으나

번역본이 눈에 띄어 빌려보았어요.

거미 아난시의 여섯 아들들의 이름을 참으로 재미있게 번역해 놓았다는...

우리나라 옛이야기중 재주 많은 세 아들과도 많이 닮아있는 내용이랍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결말은 하늘의 달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것인데,

다 읽은 후 원영왈....'아닌데~!! 달은 우주에서 생긴 것이데~!!' 이젠 그림책의 내용보다는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할 나이가 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거미 아난시
제럴

 

 

 

#11 오줌 쏴아아 !

친구의 커다란 단점으로 인해 주변의 친구들이 큰 불편을 겪지만....

오히려 그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켜 친구들을 위험에서 구해낸다는 이야기에요.

오줌을 무척 많이 싸는 주인공 얼룩말의 모습을 보며 시종일관 웃음짓게 된다는...ㅋㅋ

오줌 쏴아아 !
피토와 

 

 

 

#12 석기시대 천재소년 우가

레이먼드 브릭스의 또 다른 책으로 대출했어요.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므로 어려가지 과학적 지식이 바탕이 되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원영이는 원더와이즈를 진행하면서 과학동화를 많이 읽었더니...

어느새 화강함, 사암 등등 돌의 이름들과 바퀴라는 도구의 발명, 그리고 석기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석기 시대 천재 소년 우가
레이먼드 브릭스 저/미루 역

 

 

 

#13 모자가 사라진 날

핀두스 시리즈의 동일 작가의 책이 눈에 띄어 대출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핀두스 시리즈와 비슷한 분위기의 일러스트와 작은 요정과 같은 동물들의 재미있는 디테일이 살아있어

핀두스 시리즈를 읽고 난 후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모자를 잃어버린 할아버지가 모자를 찾기 위해 이웃집들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들의 대사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처럼 뜬구름을 잡는 것과 같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재미있고 또 흥미로워요.

모자를 찾는 과정에서 우연히 찾게되는 익순한 물건 다섯 가지.....

장난감병정, 시계줄, 자석, 주머니칼, 호루라기~

할아버지는 비로소 그 물건들이 어린 시절 자신이 무척 아끼던 물건들이었음을 깨닫는데요.

모자를 잃어버렸지만...그 대신 어린시절의 소중한 기억들과 조우하게 된 할아버지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감동적이랍니다.

모자가 사라진 날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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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3-12-17 14:07
책소개만으로도 신이나는.. 정말 정성가득한 책 소개 넘 감사드려요~!!
저는 매번 퇴근때 집옆 복지관 도서관을 자주 가는데요...
거기 계시는 사서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책으로 그냥 가져와요.
늘 퇴근길에 바쁘게 오다보니 조금이라도 시간 아끼라고 해 주시는 작은 배려죠~!!

아마도 이사를 가게 되면 집 옆 도서관유무를 꼭 따질 것 같은...ㅋㅋ

즐거운 ..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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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17 14:42
정말 재미있는 책 소개 감사드려요. 상호대차 해서 구경좀 해봐야겠어요. 조금 있으면 나림이도 방학인지라 재미있는 책 소개에 솔깃하네요.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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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17 17:38
원영이는 책편식없이 책을 잘보네요. 6살이라 글밥도 꽤 길것도 많을텐데요. 한글책을 많이 읽어야 영어의 배경지식이 된다죠. 원영사랑님 책소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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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17 17:51
원영사랑님 책 소개 넘 감사해요~~~ *^^*
오늘 읽기방이 원영사랑님 덕분에 더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바쁘시더라도 가끔 이렇게 들리셔서
좋은 책 소개 자주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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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3-12-17 11:17
답댓글

 

어제는 조금 이른 퇴근에.. 밑반찬 몇가지 만든다고 아이들 책은 두권만 있었네요.

무생채도 좀 하고, 장조림도 하고, 멸치도 하고, 오징어포도 무치고, 나물도 조금하고..

엄마는 열심히 만들고, 두 꼬맹이들은 먹기 바쁘고...ㅋㅋ

멸치를 아기물고기라고 부르며 승현이 열심히 먹습니다.

 

저건 간식으로 만든건데.. 빼대기라고...혹시 아실련지요...

고구마를 삶은걸 베란다에서 말렸더니, 젤리형식으로 꾸들꾸들하게 잘 됐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고구마 삶아주면 잘 뱉어서 저렇게 말려주니 잘 먹더라구요...>.<

간식으로 손색없어요.

밥 먹이고 나서 두 녀석이랑 미술활동 오랜만에 했는데...수현이 단단히 화가나서

저렇게 돌아앉았어요...ㅠ.ㅠ

 

이유인 즉, 수현이가 자기 이름을 이제 쓸 줄 아는데.. 이수는 순서에 맡게 잘 쓰는데..

현은 아주 짜집기 형식이라 가르쳐준다고.. 제가 썼는데..저렇게 한동안 삐져있다가 눈물을 주르륵~!!!

 

벌써부터 아주 .....

겨우 달래서 폭풍칭찬으로 마무리했다는...>.< 하여튼 고집쎈 아이예요.

언젠가 현도 잘 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요즘 책 읽기는 너무 싫어해서 아예 하지도 않아요 엄마가 읽어달라고해서..

그냥 말없이 읽어줍니다.

 

친정엄마 말씀처럼..ㅋㅋ 초등학교 가면 읽고 다 쓴다고...ㅋㅋ

 

p.s 은지에게 곧 이쁜 강아지 친구가 생기겠군요...

      수현이도 늘 키우고 싶다하는데 엄마인 제가 늘..거부해서..

      마트에서 동물들 보면 매번 그럽니다.

      " 엄마는 동물 알러지 있어요? ㅋㅋ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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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17 12:05
와우~~ 역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호수님이셔요~~ ^^
전 일도 안 하면서 반찬 만드는 일이 왜이리 힘든지... ㅋㅋ
글씨요??? 처음부터 잡아줘야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긴하지만..
그냥 글씨 쓰는 것 자체가 넘 기특한데.. 수현이가 삐질만 한걸요~ 히히
글쓰기는 7세에 시켜도 늦지 않으니 지금은 폭풍칭찬으로 수현이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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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17 12:48
와~~ 반찬들 맛나보여요~~ 전 요리를 안해서리.. ㅋㅋㅋ
소윤이는 제가 밥을 못하는줄 안다죠?? 가끔 밥을 하면 와~~ 엄마도 요리 잘하는구나 해요..
전 있는거 차리기만 한다능~~ 다 어머니덕분이죠... 소윤이 어렸을적엔 할머니가 여행을 가시면 밥을 어떻게 먹냐며.. 걱정도 했답니다...ㅋㅋㅋ
소윤이도 글씨를 순서없이 써요.. 가끔 잡아줄려고 하는데.. 그럼 애도 스트레스 받고.. 걍 나둡니다..
정말 친정어머니 말씀처럼 때되면 알아서 다 쓰고 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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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3-12-17 13:54
저도 두는 편인데... 유일하게 쓰는 게 이수현 자기 이름이거든요.
저는 그냥 정말 가르쳐줄려고 했던데 아니라... 그냥 보여줄려고 했던건데..
갑자기 토라져서 우니까...제가 더 당황했다는...
자기가 그 그림을 완성하고 이름까지 멋지게 쓰고팠나봐요..ㅠ.ㅠ

이궁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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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17 14:45
호야수동님 반찬 많이 만드셨네요. 저희집 늘 제 반찬은 김치뿐. 애들반찬만 만들다보니 솜씨가 너무 없어요. 수현이 4살에 이름 썼으면 대단한 거예요. 저희집 재훈이 이제좀 자기이름 쓰기 시작했어요. 친정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기다리면 때가되어서 잘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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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17 17:48
고구마 빼때기~~~ ㅎㅎㅎ 오랫만에 듣는 말이네요 ㅋ 친정에서 자주 해주셨는데~~ ^^
은지도 많은 부분에서 가끔 그래요 .. 그저 쉬운방법을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주고 싶을 뿐인데
듣지도 않으려 하고 막무가내로 맘대로 하려고 할때가 있어요. 그러곤 삐져버리고 ㅡㅡ;;
은지는 아직 이름도 쓰지 못해요.. 하지만 자기 이름만 읽을 줄 알아요 ㅎㅎㅎ
저역시 7살쯤 되면 읽고 쓰겠지 하고 맘편히 가지려 하고 있어요.. 하지만 빨리 한글 뗀 친구들 보면
무지 부러워염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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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18 00:10
호수맘님은 나이도 어릴텐데 어쩜 저렇게 밑반찬이든 요리를 잘하는지... 참 맛있어보여요. 저 반찬들 우리 냉장고로 옮겨놓고 싶네요. 수현이는 벌써 이름을 쓸수 있군요. 세상에 세상에!!! 수현이는 꼭 5살같아요. 빠른 5살. 글자 읽을수 있어도 독립읽기는 독립읽기대로 시키고 엄마는 엄마대로 읽어주세요. 나중에 아주 커서도 엄마가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저는 민정이가 책만 들고 와도 그렇게 좋던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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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17 10:48
답댓글

<6세 나혁>

 

요즘은 종이접기에 빠져서 도통 책을 읽지 않아요.

그나마 쉬운 책 몇 권 본게 다네요.^^;

 

 

지난 주말에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어처구니 책을 본것은 아마도 궁궐지붕에 있던

어처구니가 생각나서 꺼내본것 같아요.

 

 

한옥마을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고 그냥 그랬네요.

거기서 보석함 한지공예를 했어요.

이런 체험하는거 좋아하니 혼자서도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장 맨 꼭대기에 숨겨놓은 실험도구는 어찌봤는지 꺼내달라고해서

할 수 없이 실험 몇 가지 했어요. 이런 실험 자주 해줘야하는데 번거로워서......

 

 

첫번째 실험은 무게달기입니다.

피자집에서 주는 피클상자에 구멍을 뚫어 용수철을 매달고

안에 물건을 넣어 늘어진 길이로 무게를 재는거예요.

이것저것 넣어서 무게를 잰 뒤 저렇게 긴 순서대로 배열했어요.

 

 

두번째 실험은 물과 기름의 무게차이로 분리되는 실험입니다.

마구 섞어 놓고 뒤에 보면 저렇게 다시 분리가 되는 간단한 실험이지요.

 

 

세번째는 스포이드로 물방울을 원하는 만큼 떨어뜨리거나

다른 병에 정확한 양을 옮기는 것과 깔대기로 쉽게 옮기는 실험입니다.

스포이드로 물놀이하는 것 자체로 즐거워했지요.

쌀은 알갱이가 커서 깔대기에서 잘 안 빠져서

빨대로 마구 쑤셔넣는것까지 했어요.^^;

뭐 암튼 별거 아닌데 실험이라고 좋아하더구요.

자주 해줘야 하는데 영 귀찮아서 말예요.^^;

아이가 유치원을 안 가니 엄마가 이것저것 해줄것이 많아서 참 번거롭지만

내년에 또 계속해야 할 듯 해서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그래도 아이의 독서수준이 지금 정도로 오른 것은

유치원을 안가서 그만큼 시간이 여유롭기 때문인것 같아요.

내년에는 영어레벨업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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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17 12:09
오호~~ 꼬마과학자 유나혁군... 이뽀~^^
저렇게 실험할때 아이들의 눈이 정말 반짝 반짝 빛나는 것 같아.
이번 겨울동안 1주일에 실험 하나씩 하기로 했는데..
일단 2주는 실천을 했는데.. 이번주엔 뭘 할까?? 책을 봐야겠어~ ^^
오호~~ 사진에 오공쥬님의 등장~~ 방가~방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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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17 12:52
나혁이 오랫만이예요.. 방가워요~~ ㅋㅋ 가끔 전 나혁이를 보면 꼬마 과학자가 떠오르던데...
역시!! 지금도 그래요.. ㅋㅋㅋㅋ 정말 간단해도 엄마는 참 귀찮은거 같아요.. 저도 그렇다는...
정말 금방하고... 아이도 좋아할텐데 꺼내기 귀찮고 치우기 귀찮고...
내년에 나혁이의 영어레벨업하는 모습 저도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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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수동
  • |
  • 2013-12-17 13:55
나혁이는 생긴것도 똘망똘망하니 똑똑하게 생겼어요..ㅋㅋ 내년에는 영어레벨업 반드시 될꺼라
믿으며 이모가 열심히 응원합니다. ㅋㅋ
유치원에 가는 것보다 엄마랑 함께하는 저 시간들이 훨씬 더 잼나고 멋질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나혁이랑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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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17 14:48
제가 너무 가고 싶어하는 북촌 갔다오셨군요. 저희집은 겨울은 그냥 집에서 책읽으면서 빈둥거리기로 했어요. 날씨가 너무 추우니 비염이 확 올까봐 컨디션 조절 하고 있어요. 얼마전까지 한약을 먹여서 보충했어요. 누나 겨울방학되면 1월부터 체험학습 데리고 다닐려고 생각만 하고 있네요.오랫만에 오로라공쥬님 얼굴도 보이고 이리 반가울수가 없네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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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17 17:42
미술놀이든 과학실험이든 유아들이 하는건 짧고 간단함에도 엄마의 귀찮음으로 자꾸 안해주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스타트 하셨으니 분명 자주 해 주실꺼예요 오공주님은~~~ ^^
엄마가 아이와 함께 보낸다는건 아이에게 참 고마운 일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결단력도 대단히 필요한거예요. 역쉬 오공주님이세욧!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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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18 00:16
요즘 종이접기에 빠진 나혁이 또 얼마나 꼼꼼히 접었을 지 상상이 갑니다. ^^ 북촌한옥마을 가셨군요. 별루던가요? 1박2일에 나와서 저도 언젠가 한번쯤은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냥 한옥마을일뿐이군요.ㅎㅎㅎ
나혁이 정말 꼬마과학자가 되었군요. 재밌어보여요. 나혁이가 먼저 과학상자를 꺼내서 실험을 하자고 했다니!!! 정말 부럽네요. 오공쥬님 저 실험도구 어떻게 사신 거에요. 지시장같은데서 뭐라고 검색하면 되나요? 저 실험기구들 사고파요.
안동하면 저랑 박경철님이랑 떠오르신다니... 영광입니다. 강아지똥작가님 권정생선생님아시죠? 태어나시긴 일본에서 태어나셨는데 주로 안동에서 활동하셨답니다. 권정생생가도 안동에 있어요. 예전에 나재맘님은 애들이랑 권정생생가와 문학관보신다고 안동까지 오셨데요. 저는 아직 못가봤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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