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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매일매일 읽기방-겨울#17

  • 오니네
  • |
  • 2013-12-24
28

일단 !!!

읽기방 식구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온세상이 따뜻해지는 성탄절이브입니다.

아가들과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간단한 디너와 케잌 준비할 예정이고

주변에 갈곳없어 떠도는 영혼들 좀 찾아봐서 함께 식사할까 합니다.ㅋㅋ

제주변에 떠도는 싱글들이 무지 많거든요..

 

어제는 오알티와 몇권의 창작책을 읽었는데요..

의무감이 없다면 그냥 쉬고 싶은 날이였지요...

책을 읽어주면서도 얼른 자라....얼른자라..를 몇번이나 말했던지..

언니 오니는 혼자 책을 읽고 하니 책을  제가읽어주는데

하니는 세권에서 4권정도 읽어주면 잠이 들거든요..

문제는 오니..

하니가 잠드는 순간부터  그제야 엄마를 차지할 수 있으니

자기가 읽는 두꺼운 글자많은 책을 내밀어 읽어달라 하지요..

글고 우리 오니가 잠을 무지 적게 자는 편이라서

책을 읽기시작하면 금새 잠들지도 않는다는...ㅠㅠㅠ

초게의 그리미님이 추천해주신 수학책들을 엄청 저렴한 가격에 10권 질렀거든요..

어제 그중 하나를 집어들고 읽어달라고...목도 아프고 책도 무겁고..

결국은 '엄마 너무 힘들다...얼른 자'를 두번이나 오니에게 말하고야 말았지요...에구구

 

그래도 우리 오니는 그밤에 읽은 책의 수가 엄청나긴 했네요...

비해서 일찍 잠드는 편인 하니는 책읽는 권수는 언니에게 못미치니..

이번 겨울방학엔 잠자리말고 낮에 더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유치원들도 방학 많이 하나봐요..

저희 하니는 담주부터인데..16일간....

오늘은 방학 계획들 좀 알려주세요..

 

저는 일단 영화한편, 어린이 뮤지컬 한편 보러갈 생각이고요..

일주일에 한번 이상 동네 어린이도서관..

글고 전에 인터넷에서 봐뒀던 도서관 두곳 방문 예정이랍니다.

 

 서울시청의 서울도서관과 구로 글마루 한옥도서관이요..

나중에 다녀오면 후기 남길꼐요~~~

 

 

방학에 아이들과 할 계획들 공유해서

좋은 공연, 좋은 곳 다들 다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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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24 15:57
답댓글

6세 재훈

 

오니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시청 도서관을 가보았는데 갔을때 자리가 없어서 책 꺼내보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구로에 글마루 한옥 도서관이 있군요. 한번 구경가봐야겠어요. 한옥 건물의 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과 다른 느낌이 들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재훈이 누나 겨울방학식이 있어서 엄마만 계속 바빴네요.

재훈이 누나 방학한다니 자기도 어린이집 쉬고 싶다고 하네요 허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주일만 쉬게 하려구요. 두 아이 집에 있으면 엄마는 혼자 외출을 못한답니다.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지고 온 크리스마스 단어를 털실로 연결해서 보았어요. 중간에 M자가 하나없어서 다시 만들어 색칠했어요. 이제 제법 털실로 구엉에 넣는걸 하네요. 저녁먹고 북클럽 활동으로 가게 놀이를 했어요. 집에 있는 계산대놀이 장난감, 시장가방도 꺼내고 계산기도 꺼내서 돌아가면서 가게 주인, 손님 역할하고 놀았어요. 마지막에는 상품이었던 초코파이 하나씩 먹는걸로 끝냈어요.

 

시장놀이 끝나고 정리하니 누나가 신문지로 옷 만들고 싶다고 해서 재훈이 멕시코 옷을 만들어 주었어요.

둘은 가위로 오리고 줄긋고 신나하더라구요. 뒷정리는 엄마가 다 해야했어요.

오늘 아침에 누나가 등교하기 전에 패딩원피스 꺼내서 재훈이 보여주니 입고 싶다고 해서

입혀주었어요. 입고서 한바퀴 삥 돌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아빠한테 카톡으로 사진 보내줬어요.

아마 내년에는 누나 옷은 안입을거 같아요. 그게 또 아쉽네요.

 

오늘밤에 저는 산타놀이를 해야 하네요. 아이들 빨리 잠들어야 할텐데 다른분들도 산타 놀이성공하시길 빌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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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4 16:58
언제나 함께 무언가르 하는 재훈이와 나림이를 보면 저도 몇년뒤를 꿈꾼다죠?? ㅋㅋㅋ
즐거운 놀이 시간이었나 봅니다~~ 오늘밤 산타놀이... ㅋㅋㅋ 어린이집에서 산타파티를 다 하는 바람에.. 참 애매해요.. 그러기엔 선물을 또 준비해놔야하니 말이예요.. 그래도 다행히 소윤이는 자기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다 주고 가셨다고 하네요.. 원하는건 다 받았다며...ㅋㅋㅋㅋ
어제 보드게임이 하나 도착해서 내일 서프라이즈를 할까...고민이 되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신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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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24 17:11
오홋 이쁜재훈이~~~*^^* 아마 내년엔 절대 안입을테죠 ㅋㅋ
나림이와 재훈이 다정하게 노는 모습 볼때면 부럽고 .. 은지에게 살짝 미얀해지곤 해요 ^^;;
언제봐도 참 이쁜남매네요~ 나재맘님도 메리크리스마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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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4 19:25
담주 부천 함 뜨시는것 어때요?
방학인데 감자탕모임 들이밀어 봅니다.^^

글구 <행복한 청소부>를 읽어보면 전혀 어린아이들이 이해못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없는데 왜 사서샘이 초1에게 아직 읽히지 말라는 건가요?
제가 대충 휘리릭 살펴봐서 그런데 제가 못 본 부분 중에 혹시 있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궁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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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5 05:39
나재맘님댁도 시장놀이 하셨군요..? 저희도요~~ ^^
누나 원피스 입은 재훈이... ㅎㅎ 이뻐요~~ ^^
저희 남동생도 어릴때 누나들 원피스 입겠다고 난리를 해서...(누가가 셋이니..)
저희 엄마는 그 원피스를 밤에 가위로 삭뚝 삭뚝 잘라 버리셨다던데... 풉

전 지금 산타놀이 중.. ㅋㅋ
산타할아버지가 드실 쿠키도 제가 먹고... 헤헤~
늦게까지 놀고.. 10시 가까이 되서야 책읽고 자겠다는 현우랑
실랑이 하기 싫어서.. 몇시에 잘 꺼냐고 하니 11시에 잔다길래
11시까지 책 읽어주고 같이 잤어요~ ^^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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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24 15:28
답댓글

4살 전민정

 

저 크리스마스트리 직접 만드신 거에요? 넘 멋진데요. 트리를 꼭 전나무모형에 꼭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트리네요. 쿠키나 케익 만드실수 있는 오니네님은 저 트리를 직접 데코레이션 다 하셨을 거같아요.

집에 오븐은 있겄만 고기나 구워먹고 민정이를 위한 쿠키나 케익용도로는 전혀 사용않고 있네요. ^^

천천히 해볼까봐요.

벌써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었네요. 제가 12월을 참 좋아하는 데 이렇게 너무 빨리 시간이 가는 데 아쉬워요.

좀더 천천히 여유를 느끼면서 보내고 싶은데 말이죠.

민정이는 아직 어린이집을 다녀서 방학이 짧더군요. 다음주 일주일만 쉬어요. 아빠는 계속 출근하므로 일주일내내 어디 여행을 다닐수는 없구요. 주말에 눈썰매타러(^^) 1박2일로 강원도 스키장을 예약해놨구요.

토요일은 안동에서 호두까기 인형공연이 와서 그 공연보여줄까 생각중이에요.

참 내일도 저희는 눈썰매타러 가요.

서울에는 한옥도서관도 있네요. 신기한데요. ^^

 

작년에는 민정이가 크리스마스를 잘 몰랐어요. 기관에도 다니지도 않았고 집에서 그냥 트리데코레이션하고 카드랑 케익커팅하는 정도로만 했는데 올해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관계로 선물을 풍성하게 준비를 했어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산타가 오신데요. (엄마가 산타께 드린) 선물을 받겠지만 저희집에서 처음으로 민정아빠가 산타이벤트를 저녁에 할거에요. 바쁜 아빠를 대신해서 산타복도 구입하고 선물꾸러미에 담을 자질구레한 선물도 준비하고요.  민정이는 영어원서들 책캐릭터때문인지 포장지에 리본까지 달려야 선물이라고 생각하더군요. 빈 상자에 허접한 선물 좀 싸서 포장하느라 시간을 보냈어요. 민정이는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받고 싶어서인지 12월초부터 저 크리스마스스타킹을 문에다 달아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맥스앤루비에 맥스처럼요. 진짜 선물은 민정이 1인용전용소파를 샀어요. 예전부터 사주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주문을 했답니다. 뽀로로 캐릭터가 살짝 있는 거라 좋아할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떤 선물 준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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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4 17:09
민정이 정말 풍성한 크리스마스인데요~~1인용 소파~~ ㅋㅋ 소윤이도 있다죠?? 그러나 그건 희건이의 차지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다시 사줄까 했지만... 소윤이는 이제 안녕해도 될거같아요~~~
희건이는 간식거리를 주면 들거 거기에 딱 앉아서 먹는답니다..ㅋㅋ 예전에 소윤이가 그랬던것처럼요~~ 거기서 디브이디도 보고말이죠..
소윤이는 이미 선물을 다 받았어요... 반짝이 펜을 너무 기다려서 제가 트리에 걸어놓은 양말에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어린이집에서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말이죠.. 근데 오늘 읽기방을 보니 밤에도 무언가를 준비해야할듯해요.. ㅋㅋㅋ 퇴근까지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민정이와아빠와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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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24 17:17
우와~ 민정이는 산타를 두번이나 만나게 되는 정~말 착한 어린이네요 ㅎㅎ
은지도 오늘 원에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하원해 오는 내내 산타이야기와 선물이야기로 꽃을 피웠네요~^^
유치원에서도 만났는데.. 오늘밤에도 다녀가실꺼라고 하네요.. ㅡㅡ;;;
저희는 오늘밤 큰이모네로 모두 집결이예요 ㅋㅋㅋ 민정귀요미님네도 풍성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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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4 22:41
나혁이도 친척집에 있던 어린이용 1인용쇼파 보고 참 좋아해서
저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어하다 보니 다 큰거 같아요.
우리는 나혁이가 종이접기에 빠져서 크리스마스 선물도 종이접기 책을 받았으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마트가서 단면 300장 묶음하고 펄색종이, 양면색종이, 포켓몬스터 색종이 등
종류별로 사주고 종이접기 책은 몰래 계산해서 숨겨두었어요.
산타 선물로 주려구요.^^ 나혁이의 소원은 늘 소박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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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5 05:44
와~~ 정말 풍성한 크리스마스네요...
1인용 소파?? 저희집에도 있어요~~~ ㅎㅎㅎ
저희는 산 것은 아이고... 누가 주셔서... 가끔 앉곤 했는데...
현우원에선 다행히 일괄적으로 준비해주셔서 엄마의 고민을 덜었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지 않아도 되고....
현우가 원하는 선물은 호루라기...
좀 전에 포장해서 과자랑 함께 양말속에 넣어두었어요.
쿠키는 제가 먹고요... ㅋㅋ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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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4 12:24
답댓글

<6세 나혁>

 

어제 정확하게 1시 반에 도서관에 도착해서 7시 문닫을 때까지 있었는데

책 읽은 권수가 이게 다예요. ㅠ.,ㅠ

종이접기도 하고 만화책도 두 어권 읽고 뭐 그랬더니 5시간 반을 있어도 책 읽은 양은 그리 많지 않네요.

다들 유치원 다니고 저녁에만 읽는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도

주말에는 무조건 산이든, 들이든, 바다든 놀러가야만 하고

월요일에는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하고, 다른 요일에는 음악회나 공연도 좀 보러가야하고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니 책 읽을 시간은 늘 부족한것 같아요.

학교 들어가기 전에 실컷 놀고, 실컷 책을 읽고 싶은데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

우리집처럼 백수 둘이서도 이러니 다른 집들은 늘 시간을 쪼개서 살 것 같아요.^^

 

아이 책

 

 

엄마책

 

책 읽는 뇌

 

어제 드디어 <책읽는 뇌>를 끝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릴 때 책을 빨리 접하면 창조성이나 창의력이 줄어드냐에 대한

해답은 없었습니다. 뭐 주제가 그런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야기하면서 그런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건너 뛰지도 못하고 읽느라 힘들었습니다. 쉬운 내용이 아니라서리.....^^;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제 성격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왜 이걸 읽는거지?'

이미 아이는 한글독립을 한지 오래인데 굳이 어릴때 글자를 가르치면 안 좋다는 말을

지겹게 듣는 지라 그에 대한 반박을 하기 위해 굳이 읽어야 하는건가

아니면 자기위안을 위해 읽는걸까?

뭐 제가 이상한건 저를 아는 사람들 다 공감하는 거니까 그냥 넘어가지요.

 

암튼 그러나 어릴때 한글을 빨리 가르치려고 해도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3-4세경에 글을 떼는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계속적인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커가면서 읽는 것이 가능하지만 늘 힘에 겹다는 거지요.

 

'독서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다.

인간은 이 발명품을 통해 뇌 조직을 재편성했고 이렇게 재편성된 뇌는

인간의 사고 능력을 확대시켰으며 그것이 결국 인지 발달을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뇌가 독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독서장애 또는 난독증이라고 부른다.

난독증을 가진 것은 뇌의 기질적인 문제이므로 문제아이거나 머리가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같은

천재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난독증은 일반인과 다른 뇌를 가진 신의 선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글자를 가르쳐도 안되는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 중에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지만

난독증을 가진 사람이 모두 이러한 재능을 꽃피우는 것은 아니다.

거칠게 요약해서 뛰어난 예술적 창의성을 가진 사람들이 난독증으로 고생하여

어릴 적에 책을 읽을 수 없었다는 것으로

이들이 책을 접하지 않았기에 그러한 능력이 가능하다기보다는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었던

뇌의 기질적 문제이다.'

 

그래서 다시 제가 원하던 부분의 결론을 내자면

 

'평범한 뇌를 가진 아이에게 어릴 때 책을 읽힌다고 창의력이 없어진다는

데이터적인 연구결과는 찾을 수 없었다'

 

.......라고 저는 요약을 했어요.

하지만 글을 모르면 더 상상할 수는 있을것 같아요.

그러나 상상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제공되어야 할텐데 저는 그것이 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한글을 빨리 떼었다는 것이 꼬리표가 되어

늘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고, 극성엄마로 낙인되는 낙인효과를 보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이 문제는 저를 늘 괴롭힐 것 같아요.

결국은 나혁이가 자라서 예술관련 일로 정말 창의적이라는 말을 들어야

정확한 결론을 낼 수 있겠지만

나혁이가 창의적이지 못하고 상상력이 빈약하다고 해서

그것이 어릴때 글을 읽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100% 도출될 수는 없기 때문에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에이!!!!

우선 이번 겨울 방학은 읽고 싶었던 다른 책들을 읽으며 한 숨 돌리려 합니다^^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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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4 13:26
음... 난 오공쥬처럼 책을 많이 읽지도 않고, 학자들처럼 전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글자를 일찍 뗐다고 창의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진정한 창의성은 이상하고 엉뚱한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지식의 내에서 뭔가 새로운 것... 한단계 확장된 개념!! 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글자를 빨리 떼고..
그래서 그림을 못 봐서 창의력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일단 창의력의 바탕은 풍부한 지식이니...
아이들이 그림이든 글자이든... 엄마의 목소리든..
이런 것을 아이들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해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상상해내는 아이가 있는 반면...
글자를 읽고 그 상황을 머리 속에 상상해내는 아이가 있는 거지..

나혁이의 창의성?!!
엄마와 함께 풍부한 경험으로 채워지고 있을테니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해~~ ^^

나혁이와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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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4 17:15
저 글 읽으면서 좀 웃었어요.. 하하하하하~~ 그리고 '평범한 뇌를 가진 아이에게 어릴 때 책을 읽힌다고 창의력이 없어진다는 데이터적인 연구결과는 찾을 수 없었다' 이 요약도 참 마음에 드네요~~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오공쥬님 요약은 마음에 쏙 듭니다!!!!
글을 알기에 창의적이지 못하거나 상상력이 못하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가끔 이런 연구결과다 뭐다 보면... 참 마음이 그러면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있지만... 우린 아이에게 책읽기만을 강요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함께 미술활동도 하고 창의력을 요하는 무한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는 합리화??? ㅋㅋㅋㅋ
아이 나름입니다... 모든 아이들의 뇌는 아니 사람의 뇌는 같지않으니깐요~~ 그쵸??
관여님의 댓글도 옳습니다!!!! 그쵸??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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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리
  • |
  • 2013-12-24 17:31
아.. 읽지도 않았는데 머리에 살짝 쥐나는 느낌.. ^^;;; 결론은 어쨋든 빠른 글읽기가 창의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거죠 ㅎㅎ.. 전 한글빨리 때면 그림을 안봐서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말에 공감하지 못하면서도 글을 아직 안가르치는건.. 제가 게을러서 그럴꺼예요
아마 일찍 가르쳤으면 지금쯤 조금씩 읽고 쓰고 있을테지만.. 은지에게 많이 화내고 잔소리하고 닥달했을꺼예요. 으... 생각만해도 답답한 맘이..
그래서 6,7살이 되면 내가 조금 편하게 가르치지 않을까..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요즘 가르쳐 주지도 않은 자기이름을 조금 엉터리로 쓰네요.. 아마 원에서 친구들이 이름쓰는것 보고 은지도 쓰고 싶어진듯해요.. 그래서 가르칠때인가 싶어 아... 고민됩니다~~~~
어찌됐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운 시간 보냅시당!!!
메리크리스마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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