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명절행렬이 줄을 이을테죠?
다들 몸은 고달프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뵐 생각하면
머나면 여정에 고된 명절일들이 기다리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따스한 기운이 퍼져나가실것 같아요.
읽기방 식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청마의 해라고 하죠?
올해가 청마의 해라는 말을 듣자마자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그림이 있었어요.
바로 프란츠 마르크의 <커다란 푸른 말들>(1911)입니다.
기회가 되면 읽기방에 이 그림을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운명처럼 제가 새해 전 마지막 읽기방 문 여는 날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미술책을 몇 권 뒤적거린 덕분에 요즘은 어떤 테마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제법 떠올라요.
프란츠 마르크라는 화가는 저에게 매우 생소한 화가였지만
그의 그림을 한 번 보게 되면 인상이 깊어서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명화의 힘인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강렬한 푸른 빛의 저 말들이 저의 기억에 깊게 아로새겨져 있었습니다.
프란츠 마르크는 표현주의 화가로 알려져있지만 상징주의적 기법이 더 많이 보이는듯합니다.
푸른색은 역동적이고, 능동적이며, 엄격하고 정신적인 남성의 본질을 상징하고 말과 같은
자연의 동물은 단순한 사실적 표현이 아니라 인간이 상실해 가고 있는 순수한 존재를 상징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검색하다 발견한 박경철님의 블로그를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onodonsu&logNo=100018122687
화요일에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10시가 넘어서 집에 오는 바람에
책을 정말 단 한권도 읽지 못했네요.^^;
있다가 도서관가서 몇 권 챙겨 읽어야겠어요.
고향 가기 전 댓글 몇 글자라도 남기고 떠나는 센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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