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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매일매일 읽기방 - 겨울 #41(누구나 참여 가능)

  • 오로라공쥬
  • |
  • 2014-01-29
50

오늘부터 명절행렬이 줄을 이을테죠?

다들 몸은 고달프지만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뵐 생각하면

머나면 여정에 고된 명절일들이 기다리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따스한 기운이 퍼져나가실것 같아요.

읽기방 식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청마의 해라고 하죠?

올해가 청마의 해라는 말을 듣자마자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그림이 있었어요.

바로 프란츠 마르크의 <커다란 푸른 말들>(1911)입니다.

기회가 되면 읽기방에 이 그림을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운명처럼 제가 새해 전 마지막 읽기방 문 여는 날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미술책을 몇 권 뒤적거린 덕분에 요즘은 어떤 테마에 어울리는 그림들이 제법 떠올라요.

프란츠 마르크라는 화가는 저에게 매우 생소한 화가였지만

그의 그림을 한 번 보게 되면 인상이 깊어서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명화의 힘인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강렬한 푸른 빛의 저 말들이 저의 기억에 깊게 아로새겨져 있었습니다.

 

프란츠 마르크는 표현주의 화가로 알려져있지만 상징주의적 기법이 더 많이 보이는듯합니다.

푸른색은 역동적이고, 능동적이며, 엄격하고 정신적인  남성의 본질을 상징하고 말과 같은

자연의 동물은 단순한 사실적 표현이 아니라 인간이 상실해 가고 있는 순수한 존재를 상징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검색하다 발견한 박경철님의 블로그를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onodonsu&logNo=100018122687

 

화요일에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10시가 넘어서 집에 오는 바람에

책을 정말 단 한권도 읽지 못했네요.^^;

있다가 도서관가서 몇 권 챙겨 읽어야겠어요.

고향 가기 전 댓글 몇 글자라도 남기고 떠나는 센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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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4-01-29 16:00
답댓글

5살 전민정

 

프란츠마르크의 청마그림을 보니 에릭칼그림의 blue horse가 생각나네요. 처음에 볼때 blue horse가 생소했는데 프란츠마르크의 청마그림은 뭔가 역동적인 힘이 넘치는 데요. 올해 태어나는 아기들은 굉장이 힘이 셀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박경철님의 블로그도 연결해 주셨네요.

오공쥬님 음력으로 올해 마지막 읽기방을 열어주셨군요. 수고하셨어요. ^^ 설 잘 보내시구요.

 

어제 민정이네 어린이집에서 한복입고 세배연습을 했답니다. 선생님 말씀으론 민정이가 세배를 잘했다고 합니다. 저희 시댁은 시어르신들이 많으셔서 민정이 2-3살때부터 연습을 많이 하였지요. 올해는 더 잘할듯해요. 복주머니도 만들고 원장님께서 센스있으시게 세배돈 1천원과 한과를 넣어주셨더라구요.

어제 아빠가 회식이 있어서 늦게 오는 바람에 오늘 아빠한테 꼭 보여주고 같이 나눠먹자고 하네요.

저희집은 내일아침에 서울 시댁으로 출발합니다. 남부지방 시댁으로 내려오시는 분들은 부러워시죠. 내려오는 차는 많이 막힐거에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원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고 가족모두가 건강한 한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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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1-29 16:36
아이구, 아이구야, 너무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이에요.
아이들 한복 입으니 정말 예뻐요.^^
시댁이 서울이니 항상 역귀성 차량이군요.
요즘은 역귀성 차량도 많던데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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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4-01-29 18:24
그러고 보니 그림책의 blue horse가 청마네요~
민정이 너무 의젓한걸요~
울 딸들 생각납니다용^^ 저도 예쁜 한복 입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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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마미2
  • |
  • 2014-01-29 15:21
답댓글

프란츠 마르크의 <커다란 푸른 말들> 정말 청마의 해에 잘어울리는 그림이네요~

저도 그림은 잘모르지만 이렇게 소개해 주시니 좋으네요~

 

6세 앤디

어제도 원리 과학책과 수학동화위주로 골라와서는 엄청난 질문들을 쏟아내내요~

앤디의 질문에 일일이 다 답해주면 책을 못읽는 정도가 되요~

어떤건 못들은척 넘어갈때도 많네요~ㅠ

오랜만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가져와 읽어주니 다시 또 보고싶다해서 3번을 더 읽어 주었네요~

황금알이 왜 안나왔을까 에대해 형이랑 엄청오래동안 토론같지 않은(?) 토론을 하네요~

 

앤디는 도데체 언제쯤 한글에 관심을 가질까....형은 6세때 급 관심을 보이더니 친구이름 부터 시작해서 친구한테 편지쓰기 하다가 한글을 깨쳤는데...앤디는 도통 관심이 없네요~

학습적으로 다가가면 기억력이 짧아지는 아이(형에 비하니까 그런것 같아요)라.....

한글을 기억니은 가르칠 수도 없고....좀 더 기다려봐야죠 뭐....

앤디가 책을 읽을 수 있는날이 오면

 저희집에도 차분한 평화가 찾아올 듯 하여 제가 좀 급했나봐요~ㅎㅎ

 

읽기방 식구들도 청마의 해 힘차게 시작하시고~

즐거운 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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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4-01-29 16:08
앤디가 책을 읽으면서 넘넘 궁금한게 많은가봐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질문을 하나요? 민정이는 1-3세까지만 해도 책읽으주면 거의 반응이 없었어요. 재밌는 부분만 더 읽어달라고 하고 씨익 혼자웃는 정도였는데 4살때 몇달전부터 우리말이 많이 늘면서 "왜 이렇게 되었어요?" 그에 대한 대답을 하면 "왜요?" 또 대답을 해도 "왜 그렇게 되었어요?" 왜라는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하더라구요. 지금 이 시기가 "왜"라는 말을 하는 건가봐요. 민정이는 우리말이 늦어서 다른아이들보다 조금 늦게 "왜"질문을 쏟더군요.
앤디와 재키가 황금알이 왜 나왔는지에 관한 심오한 토론을 했군요.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인데요.
토론하다보면 계속 의문점도 생기기도 하고 나름 해결책이 나오기도 하고 말도 많이 늘겠어요. 말이 늘다보면 점점 논리정연하게 될거같은데요.
설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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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1-29 16:38
학습으로 다가가면 모두 기억이 짧아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학습을 습관처럼이 제 모토에요.
각인될때까지 하는거죠.....^^
그러면 아무리 학습이라도 잊혀지지 않겠지요?
동동마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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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4-01-29 13:56
답댓글

7세 재훈

 

어린이집 하원하고 저녁 준비하는 동안 조용해서 보니 재훈이 누워서 러시아워 하고 놀고 있네요.

요즘은 자석블럭도 좀 시들하고 다시 러시아워에 빠져서 숙제도 안하고 이러고 있어요. 시댁에 갈때 재훈이

장난감으로 싸가지고 갈 생각이예요.

 

한동안 눈길을 안주는 구름빵 시리즈 책이랑 자신만만 책을 꺼내서 읽어주었어요. 요즘은 계속 잠자리에만 책을 보려고 해서 좀 아쉬워요. 누나는 알아서 잘 보는데  재훈이는 책 읽는 습관이 아직도 안 잡혀져서

계속 집중해서 보여줘야하거 같아요.

 

읽기방 식구분들 고향 잘 다녀오시고요.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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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1-29 14:03
구름빵도 시리즈로 장만하셨군요.
나재맘님 댁은 정말 책이 넘칠것 같아요.
왠만한 도서관 방불케 할 것 같은데요?^^
저는 나혁이 애기때보던 책 다 정리하고 이제 한 벽만 채우는 정도로 남겨두었어요.
다른 분들이 애기때보던 책 커서도 본다고 치우지 말라고 하시던데 치우길 잘 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읽을 책도 쌓이고 점점 아이는 더 어려운 책을 보는데
굳이 아기때 보던 책으로 공간을 다 차지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처음 책 떠나보낼때 눈물이 글썽글썽 했는데
다른 분들이 나중에 후회할거라고 하셔서 책에 파묻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
요즘은 결국은 집집마다 자기 스타일대로 사는구나 싶어요.
이번에 물려받은 책을 또 150권을 채우고 나니 다시 또 다른 벽들이 책들로 둘러 싸여서
이번에 이사할때는 2차로 또 책 정리를 해야할 듯 해요.

나재맘님도 시댁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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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매맘
  • |
  • 2014-01-29 14:42
구름빵 시리즈 많이 봤네요..^^
낮에는 아이들 놀고, 분주히 돌아다니다가 잠자리에서 책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낮에도 좀 읽어 주면 엄마가 더 흐뭇할텐데 말이죠..^^
나재맘님께서 이렇게 꾸준히 읽어 주시니
아이들과 책은 분명 평생 친구가 될거에요..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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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마미2
  • |
  • 2014-01-29 15:07
저희집애들도 밤에 자기전에만 책 보는 습관이 되서 낮에 모처럼 시간이나 책 읽어주려면 잠깐만 하며 하던 놀이를 계속하네요~
그러다 밤에는 피곤에 일찍 자거나 또 어떤날은 너무 늦었는데도 책 더 읽어달라며 떼를 쓰네요~
우리 재키도 나림이처럼 혼자 독서하는 습관은 언제나 생기려나...
하루 한권씩 겨우 혼자 읽어요~것도 아주 짧은것만 골라서....ㅠ
나재맘님도 즐거운 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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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4-01-29 16:12
재훈이네 집에 구름빵시리즈가 있군요. 저 시리즈 사고 싶네요. 민정이도 구름빵 애니를 안봤었는데 9기북클럽에서 영어책을 읽고 참 좋아하더라구요. 한글책도 넘 재밌죠? 한번 검색해서 사야겠어요.
재훈이가 책읽는 습관이 안 잡혔군요. 민정이도 실은 책은 많이 보는 편이긴 한거같은데 잠자리책으로만 많이 보지 특히 한글책재미에 푹~빠지지도 못했고 책읽는 습관이 안들여졌네요. ^^
혹시 노하우 생기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 설 잘 보내시구요. 쪽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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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4-01-29 18:22
러시아워가 뭔지 궁금해요^^
나재맘님 설 질 보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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