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일주일의 절반이 시작되는 날이네요.
아침에 일어나 가끔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생각이 안날 때면 우유 오는 날인지 안오는 날인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ㅋㅋ
우리집은 월, 수, 금만 우유가 배달됩니다. 5개, 5개, 8개씩 오는데 거의 모두 지우가 혼자 마십니다. 우유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울지우양, 평균 하루에 200을 3개씩 먹어요. 소아과 선생님이 유제품을 포함하여 우유는 하루에 500을 넘기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건 우리집에서 이론일 뿐이고!!! 아~~ 온갖 수를 다 써봐도 소용이 없네요. 어제는 간신히 시댁에서 가져온 식혜로 우유 한개를 대체했습니다. 큰애는 우유를 너무 안 먹어 걱정(그나마 학교에서 매일 먹으니 그걸로 감사^^), 작은애는 우유를 너무 먹어 걱정~~ㅠ.ㅠ
제가 본격적으로 읽기방에 출첵을 한지 일주일, 그리고 대문을 연지 오늘이 3일째네요.
명절이 지나고 난 뒤의 후유증일까요?
아님, 어디서 짠~~하고 나타난 듣도보고 못한, 이름 모를 시그마가 대문을 열어서 일까요?
월요일 댓글 15개, 화요일 댓글 9개... 과히 충격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젯밤,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혼자 웃었습니다.
아.. 이래서 쑥을 1년 쉬다가 들어오면 안되는구나... 나도 명색이 유게방 죽.순.이.였는데... ㅋㅋ
대문을 열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쑥쑥 게시글이 하루에 몇 개 안올라온다는 사실을...
그래서 가끔씩 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 글 올려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까, 책을 소개할까 하다가 오늘은 "읽기방의 활성화"를 위해 한 번 웃어보자고!!! 아침부터 시그마가 좀 떠들었습니다~! *^^*
5세 지우
도서관에서 수학동화를 빌려와서 읽어주고 있는데, 크게 재미있지는 않네요. 집에도 많은 책들이 있는데 왜자꾸 도서관 책에만 눈이 가는지.. 어서 집에 있는 책들 먼저 읽어줘야겠어요.^^
[엄마, 어디 있어요?]를 읽어주면서 앤서니브라운이 생각났어요. 글보다 그림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Good night, gorilla]는 큰애가 엄청 재미나게 읽었던 책인데 아직 지우가 그림만 보고는 상황 파악이 안될 것 같아 어제 조곤조곤 설명해주면서 함께 봤네요.
전 이제 그럼 얼릉 빨래널고 우체국갔다가 냉장고 보러가야 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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