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접한 게 작년말이었던 것 같은데
어젯밤 1,2장 읽으면서 왜 이렇게 좋은 책을 미루고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레베카 솔닛의 책도 궁금하고
또, 데카르트, 스피노자, 비트겐슈타인, 칸트 등등 여러 철학자들의 논리가 궁금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오늘 작은 도서관 가서 청소년용 교양 소설 시리즈로 나온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라는 책을 빌려왔어요. 전에 마르크스 편을 보니 괜찮더라구요. 다음엔 스피노자편도 읽어볼까 합니다. 혹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한꼭지마다 다 감동적이어서 어떤 미션을 내야할지 망설여지네요....
몇 가지만 추렸는데 어떻게 느끼셨는지 함께 얘기 나눠봐요.
미션1)★ 천국에는 철학이 없다. 이 꼭지에는 철학의 존재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이 책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고상한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오히려 지옥같이 힘들지도 모를 현실에 발붙이고 삶을 꾸려가기 위한 것이라 나오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미션2) ★초조함은 죄다. 카프카는 "다른 모든 죄를 낳은 인간의 주된 죄 두 가지가 초조함과 무관심인데 만약 한 가지만 고른다면 초조함이다"라고 했어요. 저자는 지름길이 아니라 에움길로 걷는 것. 맹목이 아니라 통찰, 그것이 철학이라고 하지요. 초조함으로 일을 그르치거나 관계가 엇나간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이 아니어도 초조함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면 좋겠어요.
미션3) ★우리는 모르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 자코토의 철학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현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학식을 채워넣기보단 스스로 배움의 의지를 갖고 혼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라 했는데 말이죠.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배움이 뭔지 알 듯합니다. 여러분에게 공부나 배움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더 많이 내면 부담스러우시겠죠?
미션이 늦어졌는데 천천히 시간 갖고 여유롭게 완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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