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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요리비법 공개합시다

  • 홍박샘
  • |
  • 2014-03-04
13

저는 거의 모든 요리에 해산물 육수를 써요.

 

해산물 육수 내는 법

  멸치, 북어, 건새우를 불에 데운 팬에 넣어 비린내를 날리고,

  물을 넣고 무우, 파, 마늘을 넣어 한소큼 끓으면

  정종을 넣고 한 번 휙 끓은 뒤 다시마를 넣어 둡니다.

  육수가 한참 끓을 때는 때 뚜껑을 열고 총 가열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아요.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립니다.

  다시마도 너무 오래 넣어두면 진액이 직직 나와 좋지 않아요.

  적당하게 불으면 건져내야지요.

 

이것 자체 만으로 된장 찌개와 국을 끓이는 건 당연하고요,

나물을 볶을 때도, 조림 양념의 베이스로도 씁니다.

나물 볶을 때 쓰는 건 어느 요리사 말 듣고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두부 양면에 녹말 묻혀 부쳐낸 뒤

해산물 육수, 간장, 맛술, 올리고당, 마늘 넣고 휘익 끓인 뒤

물녹말 넣어 갠 소스 끼얹어 먹었습니다. 약식 두부 탕수지요.

그 밖에 생선 조림할 때도 양념장에 이 해산물육수를 쓰면 좋아요.

많은 양의 생선을 조리지 않을 때 무우 등에 간이 잘 배지 않잖아요. 

생선 한 두 토막으로는 맛이 안 나니 이 때 육수를 쓰면 맛이 풍부해져요.

 

이런 해산물 육수에 양지머를 고아 만든 육수까지 같이 있으면 반찬 걱정이 없지요.

이것으로 미역국, 무국, 떡국이 되니까요.

젊어서는 주말에 이런 육수를 잔뜩 내서 우유팩에 넣어 얼려 뒀었어요.

매번 국물을 낼 시간이 없으니까요.

요즘은 마른 재료를 손 닿기 쉬운데 놔두고 수시로 끓여가며 씁니다.

이게 바로 핵산의 보고요, MSG가 흉내내는 감칠맛의 원조랍니다.

늘 요리를 하는 건 아녀요. 부산에 있을 때만 하지요.

 

여러분 댁의, 당신의 요리 비법은 무엇입니껴? 공개해 주세요.

서로 서로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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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4-03-05 17:03
답댓글

요건 요리는 아니고 '차' 입니다.

요즘 커피를 거의 끊다시피 해서 마실만한 차를 찾던 중인데, 어디에선가 맛있는 차를 대접받았어요.

'이게 뭐예요??' 하고 물어보니 유자차와 생강차를 섞었다는 겁니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너무 쓰지도 않은 뭔가 맛있는.... ㅋㅋㅋ


입이 심심할 때 유자차를 마시곤 했는데,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그동안 너무 쓰거나 맛이 좀 ... 그래서 못 먹던 것을 섞어보세요.

흑마늘을 넣어도 맛있는데

생강과 결합이 꽤 괞찮은 것 같더라구요.

남편 한잔 타주었더니, 요즘 강남에서 이런 거 판다고 하던데....


황금비율?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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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현민준맘
  • |
  • 2014-03-06 09:35
저번에 감기걸려서 레몬차에 생강차까지 섞어 먹었는데 맵지도않고 잘 넘어가더라구요.
집에있는 차들 묵히지말고 잘 조제해서 먹어야겠네요.
흑!!! 아무거나 섞었다가 탈 나는건 아니겠죻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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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lla
  • |
  • 2014-03-06 15:35
저도 생강차는 냄새가 심해 싫어하는데 감기 걸렸을때 유자차랑 생강차를 섞으먹으니 목도 따뜻해 지고 좋더라구요. 비율 뭐 그런거 안따지고 생강냄새 안심할때까정 섞어서 타먹어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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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4-03-05 13:01
답댓글

직장 앞 식당에 부침개가 맛있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반죽을 미리 해서 숙성시켰다가 부치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침개 하기 전날 즈음

큰 그릇에다가 밀가루(부침가루..), 물, 녹말가루 등등  - 

 - 가루의 황금비율은 저도 모르고 물의 비율은 적당히- 왜냐하면?  ㅋㅋㅋ

 

반죽을 잘 휘저어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면 여분의 물이 위로 떠 있거든요.

그걸 따라내고 야채 등의 재료를 섞어서 하면 제 경우에

황금비율이 되더군요. 두시간 정도 있으면 가라앉는다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그냥 넉넉히

하루 넣어두었어요.

 

물과 가루의 비율이 맛의 차이 아닌가요? 저는 10년째 부침개를 해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방법을 하니까 쫄깃하니 참 맛있어요. 

 

누구는 한시간동안 휘저어서 부쳐 먹으면 정말 맛이 다르다던데 저는

그건 못할 것 같아요... ㅋㅋ

 

'미리 반죽' 법은 어렵지도 않고 다만 하루 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게 좀 번거롭지만

쉽고 맛있답니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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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3-05 13:06
아, 그게 비법이었구나. 어쩐지 반죽해서 해먹고 남은 반죽 냉장고 넣어놨다 다음 날 해먹으면 더 맛나더라고요. 한꺼번에 부치기 귀찮아서 그리 한건데 빙고! 이젠 그럼 그 전 날 준비해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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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4-03-05 13:30
요기다가 감자를 채보다 더 가늘게- 저는 채칼? 얇게 썰리는 거 있잖아요- 로 좍좍 밀고 채썬 모양 나오게 해서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근데 귀찮아서 자주 못해먹고
칼질이 없는 부추, 양파 등을 애용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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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현민준맘
  • |
  • 2014-03-06 08:41
반죽도 미리하면 더 맛있다니 저도 준비해서 만들어 먹여야겠네요~~
반죽에 뭘 넣어먹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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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현민준맘
  • |
  • 2014-03-05 10:38
답댓글

저희집도 멸치를 기본으로 육수를 항시 냉장고에 두었다가 국이나 찌개에 쓰고

계란찜하면 정말 맛나더라구요.

 저는 복잡한건 잘 못하고 간단한거 하나 알려드릴게요.

아이들 김이 좋아해서 매번 김에 기름발라서 구워주기가 너무 번거로워서 나온 방법입니다.

 

   일명" 김자반같은 김구이" 5분이면 충분해요~~~

먼저 일반김을 4분의 1에 조각의 4분의 1을 더 자릅니다. (저는 보통 손으로 ~~)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두르고 데워서 자른김을 넣어 살짝 바삭해질때까지 젓어요.

    거기에 소금과 설탕을 입맛대로 뿌려주면 끝~~~ (깨까지뿌리면 완전 김자반 비주얼이에요)

 

 (김을 4분의 1에 4분의 1에 상태에서 더 잘게 가위로 길게 채썰으면 완전 김자반 같아요)

여기서 주의할건 김을 후라이팬에 오래두면 타버리기때문에 불조절 잘해서 신속하게 저어서 꺼내야한다는거.  그리고 설탕을 뿌리면 더 잘 타기때문에 불을 끄고 남은 열로 저어주는것도 방법이랍니다.

 

요걸로 잘게 부셔 주먹밥도 가능하고 먹다남은거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다시 바삭해져요.

시중에 파는 김자반보다 좋은 이유는 기름이 적어서 너무 좋고 소금조절도 가능하니까

 오늘 아침에도 반찬없어서 요걸로 아침 한끼 해결했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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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3-05 12:02
아, 정말 간단하네요. 저는 너무 복잡한 방법을 그동안 썼네.
저는 김을 구운 뒤에 부슬러서 둔 뒤에
멸치국물, 간장, 마늘, 설탕, 맛술을 졸여서 그 구워 부순 김을 넣어 버무려요.
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죽 먹을 때 밑반찬으로 좋아요.
김 보관 너무 오래 되겠다 싶은 즈음 잔뜩 구워서 소비해버립니다.
아무리 많이 구워도 한 줌 밖에 안되거든요.
수현엄마표로 만들어서 나머지 김 써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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