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등방에서 요즘 매직트리하우스가 한창이지요..
리더스에서 챕터 넘어 가는 시점에서 가장 선호하는 책이 매직트리하우스이기도 하고
책 속 표현들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의미를 배우기 위해서
그 관심들도 후끈한 것 같아요..
전..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매직트리하우스 권장하는 엄마는 아니에요..^^
나를 따르라에서도 매직은 역사적, 과학적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초등고학년, 중학생들에게 권하고 있구요..
유아들은 알록달록한 픽쳐북, 한 두줄짜리 리더스 책들을 충분히 많이 즐기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떨어뜨리지 말고..
초등 들어가서 스스로 영어책을 펼칠 수 있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제일 이상적인 엄마표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엄마입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썼다가 다 지우고~ ^^;;
저도 엄마표 영어를 하는데, 여러가지 방법들 중
엄마가 영어를 감각적으로 아이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괜찮은 것 같아서
매직트리하우스와 함께 연관 시켜서 몇 자 적어 볼려구요..
감각은 잘 아시다시피..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인데..
책을 눈으로 보고 머리 속에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내가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언어를 감각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이들이 제일 잘 받아 들인다고 하더라구요..
공을 실제로 튀기면서 Bounce up and down 이라고 말해보고, 풍선을 빵 터뜨리면서 Pop ~ 아이를 뒤에서 밀면서 push~ 라고 하고
단어집에서 concentrate, pay attention 이라고 머리속으로 외우는 것 보다는..
엄마가 아이에게 뭔가를 집중시킬 때, 아이를 보면서 집중하라는 표정으로 Concentrate
반복 얘기해 줘서 소리가 익숙하게 되면 소리와 의미가 저절로 매치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당연하고도 간단한 생각은 외국에 나가서 직접 현지인들과 생활하면 당연히 해소되는 부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 짧은 엄마가 아이에게 꾸준히, 반복적으로 해 준다는 것은 노력과 정성, 시간이 많이 들어 가니 말은 쉽지만, 쉬운 것이 아니기도 하지요..
엄마가 할 수 있다면 아이에게 영어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부분은
영어 스피킹, 리딩 부분과도 직결되어서 제가 시도해 본 방법 중에서 아이에게 효과가 제일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플레이북을 이용해서 인형 놀이, 역할놀이를 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어서, 실제로 제스처를 취해보며 영어로 대화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주고 받는 말들이 문법에 맞는 지는 전혀 검증은 안되는 우려를 가지고..
그냥 무식하게 놀아줬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유아들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고, 엄마 말도 잘 따르고, 서로 챙피함도 덜하지요..뭔가 목표를 가지고 인지 시키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놀면서 하나 배울 수 있음 더 좋고 아님 말고~ 하는 그런 유아 시기에 엄마가 용기를 좀 내서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을 입으로 조금 말해 주고, 아이 반응이 오는 것에 리액션을 취해준다면 아이도 용기를 얻지 않을까 싶어요..
[유아들도 매직트리하우스 준비 할 수 있다? 없다?]
전 있다에 살짝 한표 던져 봅니다.
테슬 들을때 박사님께서 수업중
크라센 교수에 따르면 아이들은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에 노출되면 외국어도 습득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입력일 경우 습득이 안되므로, 앞서나가기만 하는 선행학습과 같은 것들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지요..
작은 아이 같은 경우는 매직트리하우스 리딩은 할 수 있지만
1권의 전체적인 스토리 중에서 티라노사우르스나 프테나로돈이 어떤 시대에 존재 했던 공룡인지,공룡시대는 어떻게 나누어 지는지에 관해서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를거에요..
평소에 공룡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한글책 많이 것도 아니고, 그에 관한 배경 지식도
별로 없고..
그렇지만... 잭과 애니의 단순 행동들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편적인 사건 정도는
이해 가능한 입력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캐치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나 매직에 미리 좀 대비하고 싶은 바람이 있는 엄마들은
책에 나오는 잭과 애니의 행동들을 액션 놀이를 통해서 습득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시리즈 물이 좋은 것이 단어, 문장이 반복되는 패턴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장을 명령형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챕터별로 아이들 액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봤어요..
그리고 한번씩 생각날때 마다 동작 함 보라고 하면, 잼나게 해요..^^

- Race alone into the woods. 같은 경우에는
There is the woods over there. Race alone into the woods." 숲속으로 혼자 달려가는 액션을 해보렴.."
- Gasp. " gasp" 헉~ 해봐
- Soar up just like birds. (손을 위고 뻗치며) soar~.
- nudge. 옆사람 옆구리 치며 nudge.
- Point at rope ladder. Look, rope ladder is over there! "Point at rope ladder" 해봐.. 이런 식입니다.
매직을 읽으면서 확 뛰어 들다는 표현 , 보다, 가방안에 뭔가를 넣다, 잡다..는 단어들이 다양하게 반복되면서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동사뒤에 방향 전치사가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 동선을 따라서
쫓아가보는 것도 줄거리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Tree house was tucked between two branches.이런 문장들은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우리말로 설명을 해주기도 하구요..
유치하지만.. .매직 뿐만 아니고, 잘 습득되지 않는 단어나 문장은 이런식으로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 어린이날 겸하고 해서, 레고를 구입했어요..
지금 쑥에서 진행하고 있는 매직트리하우스 보고 왠지 이것이 사고 싶었어요..
레고프렌즈 시리즈 중 나무위의 집 ㅋ
아이와 함께 레고 조립도 하면서, 나무위의 집으로 매직트리하우스 연극을 같이
해보자..싶었어요..
대본을 따로 만들고 싶었지만..이런저런 귀찮은 준비물들 다 생략하고...
책만 보고, 또 레고를 소품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되겠더라구요..

이렇게 레고로 트리하우스를 만들어서
책의 지문은 제가 읽고, 간간 우리말 겸해서 레고 피규어로 연극해 보자고 합니다.
피규어를 조정하면서 아이들은 잭과 애니의 역할을 맡아 책에 나온 대사를 말해보게 합니다..레고 아이들을 감각적으로 조작해보는 것이지요..
(리딩이 안되는 아이라도, 엄마가 먼저 말해주고 니 대사니까 그대로 따라서 말해봐라고. 지시를 해주면 되겠지요..)
1권은 어찌나 재미있게 했는지요..?
(특히 1권만 반짝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ㅋ)
책이 트리하우스에 흩어져 있는 장면에서는 레고 소품책 흐트리고..
모험 떠날때 트리하우스가 spin, tremble할 때는 실제로 돌려보고
주인공이 밖을 내다 볼때에는 피규어가 밖을 내다 보는 흉내도 내어보고
로프 사다리로 주인공들이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도 합니다.

저 빨간 지붕은 공룡시대 hill 이랍니다.
지붕위에 꽃은 magnolia 이고.대충 이런식으로..
갱지에다 그림도 몇 안되는 책 들여다 보는 것은 아이들이 커서 스스로 하면 정말 좋겠구요..유아들은 그림책 재미나게 읽고, 한번씩 매직에 나오는 단어를 사용해서 동작이나 제스처를 표현해 본다면..
나중에 이 책 들어갈 때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글 쓰고나니 참 챙피하네요.. 참고하실 분 위해 한글파일 올려 놓습니다.
비문 혹은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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