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맘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지금 40개월이고, 말은 느린편이었죠. 언제부터인가 늦은만큼 빠르게 말이 늘고 있지만요. 그러나 아직 우리 말 발음도 그리 정확하지 않은데 많습니다. 요새는 어린이집 친구들 이름을 얘기하는데 정확하게 알려면 선생님께 확인을 해야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아이의 발음이 틀리면 엄마가 자꾸 반복해 줍니다. 우리 아이는 충용이라는 친구 이름 발음이 도대체 안되네요. 꼭 '추용네' 비슷하게 하는데 그럴 때마다 "충용이? 충용이가 왜?"하고 다시 발음해서 묻곤 하죠. 우리말도 이런데 영어 발음 부정확한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지요. f와 v 발음 등은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도 잘 틀립니다. 아이들에게도, 그것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아이들에게도 쉽지는 않겠죠. 우리 아이도 요새는 영어를 조금 씁니다. 지난달 잠시동안 영어권 환경에 노출이 된 이후 영어의 사용량이 급속하게 늘었지요. 엄마의 오랜 노력이 조금은 결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잘못된 발음을 할 때면 우리말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발음을 엄마가 몇번씩 되뇌어 줍니다. 물론 엄마 발음이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정확하게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엄마의 발음과 입모양을 보고 고쳐나갑니다. 물론 이것도 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니겠죠? 빠이브나 쁠라워도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쵸? 슬기는 부지런한 엄마 덕에 그런 것도 벌써 알고... 엄마가 잘못된 발음은 고쳐서 자연스레 발음해 주어 아이에게 틀렸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스스로 고칠 수 있게 해주세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슬기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36개월입니다. > 말은 빠른 편인데요. > 영어는 태어나서부터 쭉 비디오나 책 중심으로 접해 주어서 > 거부 반응은 없는 정도이고요. > 제가 하는 간단한 정도의 밀은 알아 듣는데요. > 절대로 영어로는 말하려 들지 않네요 > 그런데요,.. 발음이 너무나 안됩니다. > 물론 제 발음도 좋지 않지만요. > F 나 V 발음이 안되네요. > file( 빠이브). flower(쁠라워) f (에프), father(빠더) > 어린 아이들도 발음 정확한 아이는 참 잘하던데요. > 발음은 중요치 않다는 글은 읽은 듯한데요. 그래도 정말 고민됩니다. >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어떻게 교정해 주어야 할지 답답합니다. > 조언 좀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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