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명화 그림책]
명화는 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명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그림책들을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사실...제 눈높이에도 딱~~~이네요. ^^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메리디스 후퍼 저 |
명화에 등장하는 강아지들이 주인공이 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
1년에 딱 한 번 그림 속의 강아지들이 자신의 그림 속에서 나와 신나게 놀수 있는 날이 있답니다.
하지만 그 날 공교롭게도 미술관에서는 파티가 벌어집니다.

사람들의 파티는 늦게 끝나고....파티가 끝난 후에야 강아지들은 밖으로 나와
신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개들은 너무 크게 흥분한 나머지 그림으로 돌아가는 통금 시간인 자정을 넘겨버렸고...
4마리의 개가 서로 다른 그림으로 들어가버려요.
다음 날 사람들은 그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만...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뒤죽 박죽된 개들 덕분에(?) 미술관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해집니다.
사람들이 이상해진 그림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기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다시 1년 후에 비로소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
개들이 파티를 벌인다는 설정과 명화 속의 개들이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들어가버린 후
부조화를 이루는 그림들이 무척 재미있는 책이에요.
# 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이야기
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비외른 소르틀란 저/라스트 엘링 그림 |
(책소개 출처 : yes24)
상당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책이다. 치밀한 구성과 그를 뒷받침해 주는 그림,
곳곳에 드러나는 유머 등이 보는이를 감탄시킨다.
게다가 그 행간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음미하면 할수록 그 재미는 새록새록 배가된다.
예를 들어 안나는 세잔에게 자신의 사과를 주기로 한다.
안나는 사과를 테이블에 올려놓지만 세잔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이리저리 옮긴 끝에, 먼젓번 위치에서 아주 조금만 옮겨 놓자,
그제야 세잔은 붓을 꺼내며 이렇게 얘기한다.
"이제 세상 사람들은 폴 세잔이 그린 멋진 사과 그림을 보게 될 거야!" 구도에 대해 강박관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던 세잔의 작품 세계를 은근슬쩍 가르쳐 주는 대목을,
세잔이 생전에 한 유명한 말로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의미 없어 보이는 물감뿌리기로 유명한 화가 잭슨 폴록은 그의 작품을 보고 어질러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는지 묻는 안나에게 그림은 자기가 알아서 그리는 거라고 충고하며
그림 그리는 재미를 가르쳐 준다.
그리고 신들린 듯 그린 안나의 그림은 미술관에 전시되어 예술에 대해 위선적인 어른들에게
그 권위를 인정받는다.
읽으면 읽을수록 만만치 않은 책이다.
그러나 책을 한 번만 읽어도, 미술관에 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리는 책이다.
렘브란트, 뭉크, 몬드리안, 고흐, 피카소, 샤갈, 세잔 등의 위대한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
그리고 우리 친구 안나와 함께 아름다운 미술의 세계로 떠나는 예술 동화이다.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모험이 끝나면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에 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진다.
유려한 문장과 풍부한 내용, 교훈과 재미, 모험과 신비 그리고 멋진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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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밥도 내용도 난이도가 있답니다.
초등친구들에게 적당할 듯도 싶구요~
원영이는 혼자서 읽어보더니 재미있다고는 했는데...
제가 함께 읽어보자고 하니 괜찮다고 사양하기에 엄마도 따로 혼자서 읽어보았네요. ㅎㅎㅎ
집에 있는 미술 서적을 꺼내어서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의 그림들과 비교하면 함께 보긴했는데...
빠져있는 화가들이 몇몇 있었기에 나중에 기회를 잡아 다양한 미술 서적과 함께 심도있게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
책 말미에는 등장하는 화가와 화풍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되어있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마법의 저녁식사
마법의 저녁 식사마이클 갈런드 글.그림/이경혜 역 |
'초 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와 달리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시골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피에르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마그리트 부부의 집에
놀러갑니다. 마침 달리 아저씨도 놀러 오시네요.
마그리트 아저씨 부부와 달리, 피에르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 화가 몰 아저씨 이것이 정말 미술인가요?
화가 몰 아저씨 이것이 정말 미술인가요?요아힘 뢴네퍼 글/노르만 융에 그림/노성두 역 |
[케이트의 명화 시리즈]

주인공 케이티는 할머니와 미술관에 자주 가는데....
명화 속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
동네 도서관에는 두 권뿐이라 아쉬워하다가...
결국은 한글판 세트를 지렀는데 원영이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맛보기로 두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 미술관에서 만난 스페인공주

가장 무도회 준비를 위해 드레스를 만들던 케이티와 할머니~
할머니께서 드레스를 좀 더 자세히 보셔야겠다며 케이티를 데리고 미술관에 가시는데요.
케이티가 그림 속의 스페인 공주를 만나 여러가지 즐거운 모험을 하고 돌아오는 이야기인데
이 책에서는 스페인 화가들의 명화를 만나볼 수 있어요.



# 미술관에 핀 해바라기
원영이가 스페인 공주을 읽은 후 그 시리즈라며 도서관 어디에선가 찾아왔었다죠. ㅎㅎ
고흐의 해바라기는 잘 알고 있는 원영이가 재미있어했구요.

이 책에서는 고흐와 고갱, 세잔등 후기 인상주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답니다.
할머니와 함께 마당에서 꽃씨를 심다가 비가 와서 바깥놀이를 할 수 없게된 케이티는
할머니와 함께 미술관에 가고~ 그림 속의 해바라기를 만지다가 꽃병을 떨어뜨리게 되요.

당황한 케이티에게 들리는 소녀들의 웃음 소리~
그 웃음 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중 한 소녀와 그림 속 모험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쑥몰에서 영어원서로 판매하고 있는 것도 보았어요~
원서도 좀 탐이 나긴 하지만....역시 레베루~~~가 높네요. Level 3.4...^^;;;

[내가 만난 미술가 시리즈]


아이들의 눈에 비쳐진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시리즈는
미술가들과 실제로 친구로 지냈던 아이들이 화자로 등장해서 미술가들과 함께한
에피소드를 어린 아이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점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로렌스 안홀트 저/이복희 역 |
1권 <반 고흐> 편에서는 반 고흐가 아를르에 살 때 만났던 조제프 룰랭의 아들 카밀을
화자로 등장시켰다.
유쾌한 성격의 사회주의자였던 조제프 룰랭은 나중에 빈센트가 병원에 입원한 뒤에도
변함없이 찾아와 위로해 준 진정한 친구였다.
반 고흐가 쓴 편지에 묘사된 그는 "소크라테스와 조금 비슷한 생김새의 사람이다.
코는 납작하고 이마가 넓은 데다가 대머리이며 작은 회색 눈에 볼이 불그스레하며 통통하면서
광대뼈가 나왔다. 수염은 희끗희끗 세었고 귀가 컸"다고 한다.
초상화는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존경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 반 고흐는 룰랭의
가족 모두를 그릴 정도로 이 가족과 친했다.
반 고흐가 그린 룰랭 가족의 초상화는 이 책의 곳곳에 삽입되어 있다.
카밀은 해바라기 한 다발을 빈센트에게 선물하여, 우리에게 변함없는 감동을 줄 '해바라기'를
그리게 한다.

#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로렌스 안홀트 저/공경희 역 |
(책소개 출처 : yes24)
늘 야외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인상파의 아버지'로 불렸던'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는
그의 작업실에 찾아온 어린이 손님들 중 유난히 특별한 소녀 줄리 마네가 등장,
예술가와의 인연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정원을 갖는 게 소원인 줄리를 위해 엄마는 아주 특별한 정원에 데려갔습니다.
높은 담장에 둘러싸인 신비한 정원이였지요.
비비 꼬인 식물들이 커다랗게 자라고 있는 정원에는 수염이 텁수룩한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분이 바로 화가 클로드 모네였어요.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네의 정원을 줄리와 함께 둘러 보세요.

# 드가와 발레리나 소녀
드가와 발레리나 소녀로렌스 안홀트 저/이복희 역 |
드가가 점점 시력을 잃어가던 즈음, 마리는 파리의 오페라 발레학교에 입학한다.
마리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었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발레를 계속하지 못한다.
마리는 괴퍅해 보이던 드가의 모델이 되면서 가족도 없고, 시력도 잃어가는 이 늙은 화가의
외로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한다.
그리고 드가의 조각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
드가는 그의 대표적인 조각이 된 <발레리나 소녀>에 대해 "낮처럼 가벼운 네 발걸음,
밤처럼 가벼운 네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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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의 유일한 조소 작품이라는 [발레리나 소녀]가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으로실제 발레복을 입고 있고, 또 모델이 된 소녀의 리본까지 메고 있는 조소 작품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에요.
원영이는 책을 읽은 후 소녀의 포즈를 따라하기도 했다죠. ㅋㅋ
# 레오나르도와 하늘을 나는 아이
레오나르도와 하늘을 나는 아이로렌스 안홀트 저/이복희 역 |
두 아이는 레오나르도의 작업실에서 일했는데, 성실했던 조로에 비해 살라이 자코모는 장난도,
도벽도 심한 아이였다. 장화를 만들려고 구해놓은 가죽을 훔쳐다가 파이와 바꿔먹기도 했으며
물건이나 돈이 없어졌을 때는 살라이의 짐을 뒤지면 바로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레오나르도가 1516년 프랑스의 프랑수아 국왕의 부름으로 프랑스로 갈 때도 방대한
아이디어 노트와 그림 석 점과 함께 데려갔던 유일한 제자이다.
조로에 대해서는 남겨진 기록이 많지 않지만 나중에 스승의 화풍을 이어받은 훌륭한 화가가
되었으며 체케로 산에서 비행 실험을 한 것이 하나의 전설이 되어 전해지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조로 덕분에 사람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을 버리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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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도 명화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은 관계로....^^;;
원영이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은 벅차지만 이렇게 그림책을 보면서 눈에 익히고
익숙해지는 것으로도 만족합니다.
그저 흥미만 잃지 않도록 도와주려고 하구요~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은 원영이의 몫으로 남기고 싶은 바람도 있어요. ㅎㅎ
명화에 대한 공부는 심도있는 오공쥬님의 칼럼으로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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