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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 Hope 첫번째 과제

  • 홍박샘
  • |
  • 2009-10-24
18

북클럽의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1. 빠르게 정확히 읽는 훈련을 하기 위한 스피드리딩.

2. 작가의 의도 및 글의 주제를 생각해보는 정독.


챕터별로 함께 읽으면서 낭독(reading aloud)과 묵독(silent reading)을 하면서 시간을 재보고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생각해봅시다. 다른 이의 생각을 읽고 답변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세요. 만나서 떠는 수다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


1. 챕터 1을 빠르게 큰 소리로 읽어 시간을 재어봅시다. 3번 읽어 시간을 기록하는데 얼마나 빨리 읽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3회로 가면서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가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복읽기는 속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의미도 잘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1회

2회

3회

______ 분 _________ 초

______ 분 _________ 초

______ 분 _________ 초


2. 작품 속의 애벌레의 생활은 인간의 삶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각기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을 말해보세요. 첨부된 단어집을 참고하여 정독한 뒤 답해보세요.


(1) They were so busy eating they had no time to talk (먹기만하는 애벌레들)


(2) the caterpillar pillar (위로만 올라가려는 애벌레 무리로 이루어진 기둥)


3. 해석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문장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서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1차 과제 공지를 드렸으니..화요일 새벽까지(^^;) 는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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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희맘
  • |
  • 2009-11-04 16:51
답댓글

밀린 숙제 이제 했습니다.

1회  2분 56초

2회  2분 40초

3회  2분 29초

 

여러 번 읽는다고 뭐 얼마나 속도가 달라지겠어? 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조금 생각해 보고 다시 읽어볼 때마다 속도가 빨라지네요. 역시..... 선배님들이 해보라고 권하시는 방법들은 직접 해 봐야 하는데 맨날 게으름에 치여서....

 

1) They were so busy eating they had no time to talk

이 문장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저의 모습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구요.

삶에 대한 깊은 고찰없이 먹고 사는 일에만 악착같이 매달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의 모습같아 착잡하기도 했구요, 요즘 남편과 대화가 점점 줄어들면서 그저 가족이라는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에만 매달리는 저희 부부의 모습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화라고 하는 것이 마치 스케쥴표를 보고하는 수준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은지 너무 오래 됐다는 생각도 해 봤구요.

육아를 하면서 영어 교육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너무 영어 교육에만 사로잡혀서 다른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았습니다.

 

2) the caterpillar pillar

일종의 쏠림 현상이나 유행같은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 학과다 싶으면 지원자들이 몰리고,

고소득 업종이다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들도 애벌레 기둥 같은 거 아닐까요?

육아와 관련해 본다면 '유아 영어'도 그 중 하나가 아닌지.

아마도 더 높은 곳에서 조망해 본다면 수 많은 애벌레 기둥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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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윤스
  • |
  • 2009-10-27 17:11
답댓글

과제가 늦은 것은 아닌가 모르겠어요.

신종플루 확진자가 있어 둘째가 유치원에 못가고 있습니다.

제시간이 없네요. ^^;

 

첫번째는 4분 20초  두번째는 3분 50초 세번째는 3분 10초네요.

처음 읽을 때 입으로 읽으며 머리로는 해석을 하느라 더디다는 생각을 스스로 했는데

두번 째는 의미들이 좀 더 확연히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속도가 빨라졌나봐요.

 

아이들이 소리내어 여러 번 읽으면 저와같은 효과를 내겠죠?

 

1)의 의미는 성장과정 상 먹고, 커 나가야 하는 물리적인 현상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애벌레가 삶이란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문제제기를 하기 전 단계, 즉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이나

자신이 추구하고 싶은 가치들을 생각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상징한 것 같아요.

저 자신도 이런 고민들이 있음을 알지만 일상들을 정말 단순한 의식주로 마무리하는 삶을 사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게을러 옆으로 미루어놓거나, 때로는 생각해도 어쩔 수 없었던 시간도 있었고요.

(육아기간)

 

2)의 의미는 정말 자신에게 가치있는 것인지 모르는 채 남들이 향하는 곳을 그냥 따라가는 것이지요.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와 명예 출세를 위해 무조건 이기기 위해 경쟁하는 사회인들...?

때론 내가 원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알고 보면 내가 깨닫지 못한 사회적 영향력으로 가고 있었던 것.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갔으면 바라고, 좋은 직장을 찾아 행복하기를 바랬는데요.

아이가 그러면 전 행복한 엄마가 되는 거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런데 행복하지 못한 시간이 더 많았어요. 아이나 저나... 누군가 설정한 목표가 나의 것인양 매진했죠.

그러다가 강연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나의 행복에 관한 성찰도 아이의 행복에 관한 성찰도 조금씩

하게 됬습니다.  그 성찰이 현실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실현될 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제가 조금은 바뀐 것  같아요.

 

이것도 숙제인지라 부담이 살짝 되던걸요,,, 하지만 일상 속의 기분 좋은 긴장이었어요.

급히 숙제하느라 다른 분들 글을 자세히 못 읽었어요. 다시 편안히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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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10-27 18:17
잘 하셨습니다. 숙제 하면서 일상 속의 기분 좋은 긴장이란 말이 좋네요.
반복하니 속도가 많이 빨라졌네요.
다른 분 글도 읽고 댓글도 좀 달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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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09-10-28 00:18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심란하시죠..?
저희 집 근처 초등학교도 부분적으로 휴교했더라구요.
저도 어린아이들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매일 노심초사합니다.
그래도 그냥 맘 편히 먹고, 잘 먹이고 많이 재우려고 해요.

바쁘신 와중에도 숙제 하셨네요.
ㅋㅋ 말씀하신대로 저도 숙제라 살짝 부담되 되고 재미도 있고..그렇더라구요.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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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현맘
  • |
  • 2009-10-27 06:41
답댓글

1.  1회 3분 37초  /  2회  3분 23초  / 3회  3분 2초

    처음에는 시간재며 읽는라 뜻보다는 읽기에 급급했습니다

    홍박샘의  단어장 넘 감사합니다.~~ 3회 읽기전에 읽어보며

    어쩜 단어 모르는 것을 콕콕집어주셨을까 했답니다. ^^

    그런데 넘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아는 단어도 발음이 자신없어 많이 망설여지는데

    자꾸 읽다보면 나아지겠죠? 그래서 reading aloud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근데 뜻이 안들어와요~~~ 아이들 잠깐 tv보는 시간에 숨어서 살짝 읽었답니다.^^

 

2. (1) 저는 먹기만 하는 애벌레들이

         요즘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요즘 사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일은 충실하고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일은 점점 관심이 없어져 따뜻한 정이

          없는 사회랄까...

   (2) the caterpillar pillar는

        성공을 쫒는 군중심리라고 생각해요.

        위에가면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너도 나도 올라가려하는

        학생같으면 다른 인성이나 교우관계 같은것은 상관없이 공부만 잘하면 된다라고 하는것?

        어른같으면 돈버는것, 사회적 성공(?)등 기를쓰고 하려는 것들...

   

사실 동화책이라 해서 덥석 참여했었는데 첨 책 받고 허걱~~ 했었답니다. ^^

숙제도 겨우 제출하려는데 울딸 벌써 일어나 열이 나고 어지럽다다고 제 주변을 서성이네요.

담엔 좀 더 시간여유갖고 제출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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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10-27 13:58
아픈 아이 돌보는 게 먼저지요. 숨어서 책 읽으셨다니 눈물납니다.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너도나도 올라가려는 우리 모습을 정말 잘 묘사했지요.
뭔지도 모르면서 저도 이 나이까지 책상물림 못 했네요.
다른 분 글에 댓글도 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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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09-10-28 00:20
홍박샘님 말씀대로 숨어서 읽었다니..
저도 전업주부지만.. 제 시간 맘 놓고 갖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들도 만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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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현맘
  • |
  • 2009-10-28 11:56
바쁘신데 일일히 답글 달아주시는 홍박샘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챙겨주시니 열심히 해야겠어요^^
저희반 반장님 인사가 늦었어요. 같이 딸 둘 키우는 맘인데 정말 딸 둘이 넘 이쁜거 같아요 그쵸~~^^
저는 겨우 숙제만 올려놓느라 바쁜데 저보다도 넘 부지런 하신거 같아요~~ 부러워용~~
여지껏 쑥쑥에 모임터에도 가입했지만 눈팅만 열심히 했는데
누가 보는 숙제를 하고 댓글을 다는게 아직도 익숙치 않고 쑥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울 6살 둘째가 제가 책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Hope for the flowers"를 읽어달라고 하는데
이거 엄마 공부하는 책이야... 너희에게 잘 읽어줄려고 공부하는거야 했더니
엄마 공부 아직 안끝났냐며 빨리 공부하고 읽어달라네요..^^;
이런걸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쑥쑥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요즘은 은근부담으로 숙제가 있나 북클럽에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불안해집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신종플루때문에 하루하루 걱정인데
나만 아는 행복한 비밀이 생긴거 같아 하루하루 행복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쑥쑥을 아는 분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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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10-28 17:18
두현맘 같은 분 찾으면 난 보물을 발견한 것 같소이다.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위치도 없는 공간에서 만나 친근한 대화 나누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단순한 수다가 아니라 좋은 작품을 읽고 나누는 얘기이니 더 의미가 있지요.
제가 기억력이 조금 좋은 편. 두현맘은 머리에 저장되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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