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누나 학교 가고, 준영이 유치원 보내고 이제야 들어오네요.
주말에 준영이는 아차산역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왔어요.
아빠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저랑 애들만 다녀왔는데 지하철 타고 30분 정도 걸려요.
준영이는 걷기를 싫어해서 아빠랑 갈때는 목마를 타기도 하지만, 저는 좀 걸어야 하는 곳에 갈땐 아직도 유모차를 가지고 다녀요.ㅜ
안 그러면 이 더운 날에 업어달라고 떼를 쓰거든요.

토요일은 많이 덥지 않아서 다니기 좋긴 했지만, 일부러 느즈막이 3시쯤에 나갔어요.
놀이터가 세 군데 있는데 아주 다양한 놀잇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소리놀이터는 저렇게 아이들이 두드릴수 있는 악기가 설치되어있어요.
새를 보고싶다고 노래했는데 아직 조류독감때문에 새 동물원은 개방을 하지 않더군요. 아쉽게도...
너무 덥지 않으면 어린이 대공원 참 좋은것 같아요.

동물원을 다녀온 기념으로 <동물원>이랑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란 책을 읽어주었어요.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란 책은 아베 히로시란 작가가 썼는데 그는 실제로 25년동안 사육사로 지내다가 동화작가로 전업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동물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좀 책이 두꺼워서 이틀동안 읽었어요.^^
읽기방 식구들...주말 지낸 이야기랑 읽은 책 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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