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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재 없어도 재밌게 어디서나 할 수 있어요...한 밤의 영어 액추얼리

  • lyi4200
  • |
  • 2014-07-26
2

영어, 교재 없어도 어디서나 할 수 있어요...한 밤의 영어 액추얼리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영어 사용 환경을 만들고 영어를 매일 사용하면 됩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Love is everywhere.라고 했듯이 English is everywhere. 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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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희진이랑 자주 손잡고 산책을 나갑니다. 희진이랑 동갑인 5살짜리 닥스훈트를 데리고 “Let's walk the dog.”라고 말하면서 집 주변을 산책을 합니다.

 

참고로 강아지를 산책시키니까 walk the dog인 것이고 강아지에게 물을 마시게 하면 water the dog,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면 feed the dog가 되는 거겠죠.

 

희진이는 영어로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쉬지 않고 쫑알거립니다. 영어로 노는 발레를 시켰더니 호들갑을 떨다가 넘어지기도 해서 희진 엄마가 속이 상할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 마다 희진 엄마는 “Be careful!"를 외칩니다.

 

산책을 하면서 무슨 영어를 하는지 궁금하시죠?

 

산책길에 나무가 많아서 희진이에게 “Can you reach this tree?”라고 물어보면 희진이는 “ I'm too small to reach the tree.”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too(너무~한)의 용법을 사용해서 too big, too small, too tall, too short, too fast, too slow 등을 말해보도록 유도합니다.

 

다리가 짧은 닥스 훈트 이름이 ‘봉봉’인데 희진이는 “Bong Bong is cute. She is my favorite pet.”라고 말합니다.

 

제가 점프를 해서 나뭇잎을 건드리면 희진이도 점프를 해보지만 닿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면 희진이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I can't reach this high.”라고 말합니다.

 

짐 근처 다리를 건널 때는 신이나서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노래를 부릅니다.

 

엄마회원님들도 산책을 하면서 자녀와 함께 노부영 노래를 부르면 재미있습니다. 뭐랄까? 현장감이 넘친다고 할까요? 다만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살필 필요는 있습니다. 크크크.

 

희진이는 또 까르르 거리면서 뛰어가다가 뒤를 돌아보면서 “Come on, animals. Look up the sky. There is a moon.”라고 외칩니다. 졸지에 엄마, 아빠, 봉봉이 모두 animals가 된 셈입니다.

 

저는 장난끼가 발동해서 “Let's make a scary story.”라면서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a black monster. The black monster was flying in the sky.

 

Can you see the black monster in the sky? He is calling you, "Hey, Heejin. Come here. I'm going to catch you. Roar!!!"라고 감정을 넣어서 희진이를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나면 희진이는 엄마 한테 가서 “"I'm scared. Mommy. Black monster is going to catch me."라고 이릅니다.

 

희진 엄마는 ”Say, go away. Black monster!"라고 가르쳐 줍니다. 희진이는 나름 무서운 얼굴을 하면서 제게 "Go away! Black monster."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촐랑거리며 뛰어가는 희진이의 뒷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You are so cute."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다가 희진이는 방귀를 뽕 하더니 “I'm farting."이라고 꺄르르 웃습니다. 그럼, 저는 ”You are farting. You're farting. You're a smelly skunk."라고 놀려줍니다.

 

희진이는 “No. No I'm not a smelly skunk.”라고 울상이 됩니다.

 

이렇게 산책을 하다보면 어디선가 읽었던 동화책 속 문장과 노래와 인풋된 문장들이 짬뽕이 되어서 네버엔딩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학원이다 학습지다 교재다..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산책할 때 영어를 사용하기만 해도 즐거운 영어놀이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영어놀이는 재미가 생명입니다. 희진이에게 영어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앞으로도 스트레스 없는 영어놀이가 학습 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계속 놀기만 할 계획입니다.

 

엄마 회원님들도 일상에서 아이들과 놀면서 사용했던 영어 상황들을 많이 공유해 주세요. ^^

 

 

 



열혈아빠와 희진맘의 신나는 플레이 하우스 칼럼글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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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7-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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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산책이 참 행복해 보여요.^^

제 아이가 희진이만할때 그러니까 다섯살 때 어땠냐면요,

제가 영어로 말을 걸면 제 입을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틀어막았답니다.^^;

저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우리말 냅두고 왜 영어를 쓰냐고 마구 화를 냈어요.

참 부럽네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느냐!!!!!!

이 에미는 영어단어시험을 보았답니다. 푸하하하하

오히려 영어단어시험 보는것을 덜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미 이중언어의 꿈은 물건너 간건가 싶었는데

일곱 살이 된 지금 영어로 말을 건네면

희진이처럼 능숙하진 않지만 웃으며 yes, no로 대답을 해요.

예전처럼 화도 내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우리말로 대답도 하구요,

어설프지만 영어로 대답할때도 있어요.

꾸준한 단어시험으로 다져진 어휘가 듣기에 조금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질문을 알아 듣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래요.

 

근데 저도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다보니 저로인해 대화가 잘 안되어요.

아이의 질문이나 대화가 우리말로도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책읽자예요.

요즘 초등 고학년 책은 엄마도 어려운 내용이 많아요.

책 읽으면 나온다, 또는 같이 인터넷에서 찾아보자 할때도 많구요.

앞으로도 점점 더 심해질테니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어요.

엄마 수준이 안되니 간단한 생활영어를 넘어서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다들 학원보내나 싶기도 해요.

 

열혈아빠님의 교육방법이 참 이상적이예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같이 해 나가면 좋을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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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i4200
  • |
  • 2014-07-28 21:55
그래요...우리 함께 걸어요...크크 제가 영어를 너무 재미 없게 배운 악몽이 있어서...무조건 재미를 추구하는 거죠..모...동화책 별로 프레임워크를 짜면...엄마 수준이 안될 수가 없어요....날고 뛰어봤자...유초등 영어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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