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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모임 후기

  • 준준맘
  • |
  • 2015-05-22
55

제목은 후기라고 붙였는데... 제 혼자

어제 모임 갔다와서 생각했던 것을 정리하고자 쓰는 거랍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기록을 안해놓으면 잊게 되고,

기록해서 혼자 블로그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ㅋㅋ


어제 보니 초게분들이 대세였어요.

4~5년 전 쑥쑥의 전성기(?) 즈음의 유게를 보면, 화려한 액티와

엄마들의 극성으로 넘쳐나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내가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저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는 

마음의 갭도 느껴지고 걱정과 우려의 생각까지 들기도 했는데...


예전의 그~윽성떨던 유게의 스타들과,

그동안 여기에서 아이 키우시던 선배맘님들은 다 어디에 가셨을까요?


또 아이가 돌도 되기 전에 들어와

초6되도록 영어를 변변히 못하는 저는 왜 여기에서 빌빌거리고 있을까요?



쑥쑥에 사람들이 왜 들어오는 걸까,

왔다가 발길끊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 그런 걸 혼자 생각했답니다.


어짜피 인터넷 이용하는 개인의 시간이 한정적이라면

자기에게 좋고 중요한 사이트에 시간을 할애하기 마련인데...

스쳐지나가면서 보았던 프로그램에서, 어떤 엄마가 하루종일 스맛폰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자료를 검색한다고 해요.

아, 요즘 엄마들에게 쑥쑥은 '자료 공유하는 곳' 이겠구나...


그리고 댓글놀이를 하고 교감을 나누는 카카오톡에 일정시간 할애를 해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쑥쑥에 댓글놀이를 할 마음의 여유는 없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톡 달면 바로 피드백 되는 밴드나 카톡이 있는데

왜 부담스럽게 쑥쑥에 댓글을 달겠어요?

고수들도 한줄 쓰고 민망한 곳에

어찌 초보 엄마들이 한줄 쓸 수 있겠어요...


원래 어제 이런 아이디어를 말씀드릴까 했었어요.

각 회원에게 일정 포인트(??)를 부여해서 어느 정도 이상의 고수가 되면

-게시글을 많이 올리거나 댓글 쓰거나... 등이 되겠죠

밴드처럼 폰에서 댓글이 올라오거나 새글이 올라오거나

등등에 대해 알림기능을 켜주시면 좋겠다... 요즘 사람들은 이런 걸 좋아하잖아요.

또 일정시간 활동이 없으면 그 기능을 꺼버리고...


(이런 거 만드는데 돈이 많이 들겠죰????)

앞으로 이런 식으로 가지 않으면 새 회원들이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 얘길 꺼내려는 게 아니라,

중등 올라가는 자녀와의 관계/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생각한 것을 적으려고 했는데

웬 쑥쑥 건의사항이 되어부렸네....


암튼, 그럼 나는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동네에서 받지 못하는 피드백을 여기에서 받을 수 있으니

동네 반톡보다 쑥쑥의 댓글이 더 재미있어서 아직 빌빌거리고 있는 것이더라구요.


또 어제 모임에 간 것도

홍박사님 비롯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봐왔던 인물들의 '실제' 를 구경하려고... ㅋㅋ

이분들을 눈으로 봐야 온라인 활동이 허무하게 되지 않으니까... 그래서

일 비우고 2시간 걸려 기어갔다 오는 거더라구요.


사람이란 건 아무튼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곳에 돈과 시간을 들이기 마련인데

쑥쑥에 우정이나 의리로 붙어있는 분은 별로 안 계실 것 같습니다.

뭐가 되었든 자기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에 붙어있게 되는 거죠..

그게 '마음의 위안'이 되었든 '정보' '인간관계' 이든간에...

우정이나 의리가 주는 '마음의 힘' 또한 자신에게 도움이 되니까

생각해보니 우정이나 의리 때문에 계시는 오랜 회원도 있긴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암튼 싸이트 상에서는 계속 그런 걸 제공해주셔야 회원들이 계속 오게 되겠죠.

이런 거..

1. 계속적인 정보 제공

2. 회원들이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크고 작게 오프 마련?

3. 홍박사님이 동네마다 돌아다니시며 강연??

제 머리로는 요기까지..??


그래서 3번을 요즘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제가 그동안 열~씸히 활동한 것은 아니긴 해도 골수파가 맞긴 맞나봐요.

'너네 쑥쑥' 이 아니라 '우리 쑥쑥'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다 쓰고 보니 내용이 너무 무거운 듯...

누가 이렇게 평한다 해도....싶은데 암튼 '우리 쑥쑥'이니까 용기를 내볼랍니다~

 

(이 글이 테러블하거나 혹은 오풀 하다고 대놓고 평하시면... 제 눈 저리 올라가니.. 참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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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제이러브
  • |
  • 2015-05-23 21:59
답댓글

준준맘님~ 말씀이 아주 시원시원하셔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전 쑥쑥 완전 새내기입니다~

생각하신 쑥쑥 발전방안 3가지 모두 찬성이요~

쑥쑥 발전방안... 저도 생각해봤는데요 ㅋㅋ

게시글 찾아 읽고 적응하기까지 넘 오래 걸리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쑥쑥 사용설명서 같은 거 있음 좋겠고... (혹시 있는데 못 찾고 있는 걸까요??)

날따방 같은 시스템을 유아부터 초등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애 델꾸 뭐해야할지 갈팡질팡 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 OLW 끝나면 뭐해야 하나... 싶거든요.

글구 준준맘님 의견처럼 오프 모임은 필수인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시구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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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5-25 08:02
그 발전방안.. 누구라도 생각하고 있는 거 이외의 것을 생각해내지 못해서 좀 민망한데 ;;
저도 게시판이 너무 불편하다고.. 특히 새로 오신 분한테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데
개선이 어려운 모양이예요.
근데 날따라 같은 게 항시 있는 프로젝트도 아니라서 순서대로 놓고 하기도 좀 그런 것 같구...

어쨌건 엎치락 뒤치락 집집마다 순서가 조금씩은 달라도 어짜피 가는 길이 비슷~한 편이니
죽~따라갈 수 있게 가이드라인 같은 게 있고
회원들이 항상 거길 들어가서 편하게 다음 순서를 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쵸?

저는 주로 궁금해진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을 했는데..
예를 들어 '챕터북' '문법' 이런 거요.
문제는, 요런 키워드를 모르는데 뭘 검색해야할지.. 그걸 모르는 게 답답한 거 아니겠어요?
요런 건의사항을 운영진들이 봐주시면 좋은데;;;

암튼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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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5-05-23 15:27
답댓글

준준맘님~~ 끝까지 같이 있었는데도 제대로 한마디를 나누지 못했네요ㅠ_ㅠ


목소리도 표정도 제스쳐도 매력적이시라 저는 뮤지컬같은 걸 하시는 배우분이 아니신가 생각했답니다~~^^ 혹시 아닌가요???ㅎㅎㅎ

담엔 가까이서 함께 얘기나눌 기회가 꼭 생기리라 믿고요!
즐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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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5-23 16:24
아네 뮤지컬배우요???? ㅋㅋㅋㅋ 아니 제 꿈을 어떻게 아셨지? ㅋㅋㅋㅋㅋㅋ
제 키가 20센치만 컸어도 ㅠㅠㅋㅋㅋㅋ 역시 탁월한 데가 계셔요~

우리 언젠가는 징~한 수다를 떨어보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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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샤니
  • |
  • 2015-05-22 20:13
답댓글

준준맘님 ~너무 반가웠어요,,,함께 마주보며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달달한 까페모카 아이스 마시며,,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네요.

저는 그날 늦게 와서 한 분씩 소개하는 말씀은 못들었네요..ㅠㅠ

피부피결 -때수건! ㅋㅋ 정말 꿀피부시던데요.

전 준준맘님 뵈니 말씀도 너무 통통 튀면서 쏙쏙 들어오게  잘 하시고,,

전 왜 귀여운 스머프가 생각날까요?? ㅎㅎ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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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5-05-22 21:09
스머프는... 잊어주세~~~오~(느끼하게)
전 스누피~~~ㅋㅋ
우리 췬~하게 지내기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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