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해남 외가에 다녀왔다고 했잖아요~
울 할아버지 할머니네 풍경 보여드릴게요.
아니 풍경이랄 것도 없고 그냥 정말 시골동네...라서 더 좋은!
잠자리도 마땅찮고 샤워라도 할라치면 불 때야하고 내게는 익숙하지않은 물맛에 온갖 벌레에..
정말 내가 여행가서 도저히 용납하지 않던 모든것이 있는 곳인데.
정말 힐링하고 왔어요.
이럼 좀 어때? 저러면 좀 어때? 하는 느긋한 맘을 먹게될달까요?
이런 느낌 너무 좋아서 얼마후에 순천으로 여행가는데 한옥민박으로 예약..ㅋㅋ
울집 얼라들은 엄마 껌딱지라 집에서는 아침에 일어나도 혼자 거실 잘 안나가거든요?
근데 아침잠 없으신 노인네들 미동소리에 유주가 유이 깨워서 나가놀더라구요.
할아버지 따라 쌀고르고 마당 쓸고 파 다듬...는 척 하면서요.
집에돌아와서 기절일보직전인 저를 뒤로 하고
우리는 감자랑 고구마 심고 놀게~~ 하더라는.
숙제올려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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