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다들 어찌 살고 계신지요.
갑자기 이 추위에 찬바람 맞아가며 학원을 가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저흰 1월 마지막을 서울나들이로 보낼 생각입니다.
1박2일 짧은 여행이고 추워서 엄두가 안나지만
두 녀석모두 나름 열심히 보냈으니 찬 콧바람이라도 맞고 오려구요^ ^
(날이 이렇게 추울줄 몰랐다는 ㅠㅠ)
어제 김제동의 톡 투유에서 송길영이라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들은 그 순간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데
어른들은 결과를 놓고 말한다구요
아주 오랜만에 이 남쪽나라에 눈이 쌓이도록 내리는데 초등 딸아인 쌓이면 좋겟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는데 엄마는 그후에 길이 미끄러울 걱정을 했더랬지요
송영길씨의 말을 듣고....아차 했습니다
엄마 말에 딸아인 아마도 자신이 너무 철없었나? 라고 생각하진 않았길 바라면서요
아들녀석을 바라보는 제 눈빛도 몇년후의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놓고
아이를 맞춰서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지금의 순간도 소중하다는걸 자주 잊어버리고 사네요.
남은 한주만큼은 아이가 웃고 지내는 시간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봐야겟어요
모두 남은 방학 즐겁게? 보내시구요
이 추운 한파에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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