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이죠?^^
북유럽의 생활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쿠베가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북유럽의 사람들의 여유로움과 철학과 꿈이 담겨 있는
<쿠베가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도시에서 빡세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네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환경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참으로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는 아이들이 많아요.
매사에 의욕이 없는 아이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할 생각도 없는 아이들....
그냥 천편일률적인 어른들의 잣대에 길들여져서
자신만의 꿈이 없는 아이들을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데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애정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삶을 살아가는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는데
우리 아이들은 여유가 없어서인지
요즘은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하고 싶은 게 뭔지도
잊어 버리고 사는 것 같아요.
쿠베는 숲 속 작은 오두막에 살아요.
그리고 쿠베의 인생멘토이자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는 시내의 큰 집에서 살구요.
쿠베는 화요일마다 길에 있는 것들을 주워 와요.
<세상엔 아름답고 멋지고 환상적인 것들이 정말 많아!> 라고 하면서요.
우리는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이렇게 멋지게 바라봐 주고 생각해 줄 수 있는 마음....
넘 멋지죠.
인생의 행복은 다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네요.^^

그리고 주워 온 것들을 책을 보면서 알아 보고
종류별로 분류해서 이름표까지 달아서 수납장에 넣어 보관해 둬요
하지만 어느 새 남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물건이 많아지자
할머니께 조언을 구하러 전화를 하죠.
오~ 할머니는 쿠베만의 박물관을 만들어 보라고 하셔요.
대박!!!
그래서 쿠베는 정말 거실에다 박물관을 만들어요.
넘 멋지죠? ㅎㅎㅎ

할머니의 조언대로 광고 포스터까지 만들어서 곳곳에 붙이구요.
마침내 토요일 쿠베의 박물관이 개관하였네요.
엄청난 인파가 몰려 오는 거 보이시죠? ㅎㅎㅎ
쿠베는 벅찬 맘으로 온몸으로 수집품들을 소개해 주었어요.
토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박물관을 열었는데
너무나 멋지고 대단한 일이었지만
또 너무나 힘들고 피곤한 일이기도 했지요.
그래서 폐관!
하지만 공간이 부족한 문제는 아직도 그래도였죠.
다시 할머니께 조언을 구해 보니
돌박물관 갔을 때 뭘 했는지 기억이 나냐면서...
사진첩을 만들어 보라고 하네요.

행운의 날 화요일,
여전히 쿠베는 흥미로운 것들 찾아 다니는데요.
이번엔 수집품들을 벼룩시장, 골동품시장, 재활용품 수거함 등으로 보내기도 하고
못 쓰는 물건들을 모아 붙여서 신기한 공작물을 만들었어요.
화요일 저녁,
쿠베는 낮에 만든 공작물을 보며 흐뭇해 하면서 생각하죠.
<새로운 박물관을 한 번 열어 볼까?>
이번엔 조형 아티스트가 되는 걸까요?
숲 속 잡동사니들을 모으다
자신만의 박물관을 열고
나아가 사진첩까지 낸 쿠베...
마지막엔 아티스트를 꿈꾸면서 잠이 드는데요.
쿠베의 앞날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삶에 대한 열정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 쿠베를 보면서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제가 더 가슴 훈훈했네요.
꿈이라는 건 이렇게 꾸는 거구나 하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책!
<쿠베가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강추하고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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